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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7개월간 세계수준 안전성 보여준 신고리원전 2호기

기사입력 : 2018년02월20일 17:38

최종수정 : 2018년02월20일 17:38

2012년 7월 준공 이후 1682일 '무정지' 달성
부산시 2년 사용량 4만 1672GWh 전력 생산
70여일간 계획예방정비 착수…5월초 재가동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은 신고리원전 2호기가 2012년 7월 20일 준공이후 연속 4주기(1682일)동안 단 한번의 고장정지 없이 안전운전을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신고리 2호기는 이날 오전 10시경 발전을 중단하고 70여 일간의 계획예방정비에 착수했다. 그동안 신고리 2호기는 생산한 전력량은 4만 1672GWh 규모로서 이는 부산시 전체가 약 2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전휘수 한수원 발전부사장은 "건설 후 원전 운영이 안정단계로 접어들기 전까지는 한 두차례의 고장이 있을 수 있으나, 신고리 2호기는 국내 최초로 준공 직후부터 연속 4주기 동안 고장정지 없이 안전운전을 달성했다"고 강조했다.

신고리 원자력발전소 1·2호기 전경 <사진=한국수력원자력>

한수원은 이번 계획예방정비기간 동안 연료교체를 비롯해 원자력안전법과 전기사업법에 따른 법정검사와 주요 기기 계통에 대한 점검을 수행한다.

또한 후쿠시마 원전사고 후속조치 등 각종 기기정비 및 설비개선을 시행한 이후 오는 5월 초 발전을 개개할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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