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평화:바람 난장' DMZ 아트페스타에서 울리는 평화…아트캠프&워크숍 22일~24일 진행

기사입력 : 2018년02월21일 15:15

최종수정 : 2018년02월21일 15:15

[뉴스핌=평창특별취재팀] 전국의 '평화:바람'을 한 데 모은 화려한 피날레가 22일 '평화:바람 난장' 및 아트캠프&워크숍이 펼쳐진다.

지역 전시·퍼포먼스부터 상설공연·전시까지 DMZ아트페스타를 만들어온 모든 전시작품·공연이 고성 통일전망대에 모여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아트캠프&워크숍'을 열고 '평화:바람 난장'을 벌인다.

지역전시를 통해 시민들이 함께 완성한 12점의 조각작품과 아트캠프 현장에서 워크숍을 통한 20여점의 설치미술작품이 고성 통일전망대 곳곳에 전시되며 2030년 동계올림픽 개막식 날 개봉되는 타임캡슐작품도 전시된다. 또한, 공모를 통해 시민들이 직접 작성해 보내준 40여점의 '평화:바람' 캘리그라피 작품도 전시된다.

DMZ 아트페스타 현장 <사진=평창문화올림픽>

아트캠프 기간 동안 DMZ아트페스타의 핵심메시지를 담고 있는 주제공연과 평화를 주제로 한 자유참가작 공연이 진행되며 '남사당' '꽃다지' '속초북청사자놀음' '악단 광칠'의 특별공연도 선보인다.

마지막 날인 24일에는 퍼포먼스, 설치미술, 음악, 무용, 마임, 전통연희, 타악, 조각, 사진 등 70여명의 예술가들과 작품이 참여하는 '평화:바람 난장'이 시작된다.

이 날의 하이라이트는 이외수 선생의 주례사처럼 '창의적이고 성스러운 결혼식'인 'DMZ피스웨딩 퍼포먼스'이다. 형식은 결혼식이지만 예술과 사랑으로 DMZ에 평화의 바람을 일으키자는 메시지를 던지는 'DMZ 아트 페스타 2018'의 마지막 프로그램이다.

평생을 민족의 분단 극복을 위해 몸짓을 펼쳐온 대한민국 1세대 행위예술과 무세중과 그의 부인 무나미 부부가 피스웨딩 퍼포먼스에 참여하고 스페셜공연에서 '평화:바람' 선언을 진행한 소설과 이외수씨가 주례로 참여한다.

'피스 웨딩 퍼포먼스' 연출가이자 DMZ아트페스타 총감독을 맡고 있는 은진규 예술감독은 "21일 간의 예술 공연·전시가 하나의 이야기처럼 보이도록 기획했다"며 '평화:바람 난장이 큰 울림이 되어 DMZ에 평화의 메시지가 널리 퍼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트캠프 기간에 전시된 12점의 조각작품과 20여점의 설치미술작품, 타임캡슐작품은 3월18일, 패럴림픽기간까지 고성통일전망대에 전시되며 이후 조각작품, 타임캡슐작품은 한반도 '평화:바람'의 염원을 머금고 강원도에 영구 전시된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