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담배연기 못막는 서울 흡연구역, 왜 개방형일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시내 59개 흡연구역, 비용 문제로 대부분 개방형
담배연기에 보행자 민원 급증, 흡연자 불만도 고조

[뉴스핌=김세혁 기자] 금연구역 증가로 흡연권 논란이 거센 가운데, 서울시가 설치한 실외흡연실이 무용지물이라는 지적이 이어진다. 사방이 트인 구조라 간접흡연 민원이 이어지고, 흡연실에서도 눈치를 봐야 하느냐는 흡연자 불만도 상당하다.

◆담배연기 사방으로 흩어지는 개방형 흡연실

서울시청 앞 실외흡연실. 연기

22일 서울시청 신청사 앞의 실외흡연실. 시민들이 담배에 불을 붙이자 곧바로 연기가 사방으로 퍼져나갔다.

서울시 지정 실외흡연실인 이곳은 길쭉한 공간에 재떨이를 놓고 사방에 벽을 세웠다. 천장 부근을 비롯한 벽 군데군데가 개방돼 담배연기가 사방으로 퍼지는 구조다.

흡연자가 많이 몰리는 시간대면 흡연실 사방이 연기로 가득 찬다. 개방형 구조다 보니 담배연기는 신청사 후문 방향은 물론 대로변 도로까지 퍼진다. 때문에 보도를 오가는 시민들은 인상을 쓰며 코를 막기 일쑤다.

흡연자들도 할 말이 많다. 세금이 대부분인 담배를 사서 피우는데 눈치가 너무 보인다는 것. 한 흡연자는 "대체 지정된 장소에서조차 마음 놓고 담배를 못 피우는데 세금은 왜 그렇게 많이 물리는 지 모르겠다"고 하소연했다. 

◆그나마 부족한 실외흡연실, 왜 개방형일까?
서울시에 따르면 2월 현재 시가 운영하는 실외흡연실은 59개다. 금연구역이 25만 곳 넘는 것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하다. 더욱이 시가 설치한 흡연실 대부분이 개방형이라 비흡연자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는다.

실외흡연실 대부분이 개방형인 데는 서울시도 할 말이 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담배 규제에 대한 기본협약(FCTC)에 따랐기 때문이다. FCTC는 실외흡연실 구조에 대해 다음과 같이 가이드라인을 정했다.

①시설물은 지붕을 포함한 벽면의 50%이상 개방하는 것을 기준으로 한다.
②보행자 간접흡연을 최소화하도록 지붕 및 벽면 구조를 설계한다.
③필요 시 별도 환기시설을 설치할 수 있다.

담배연기가 퍼지는 개방형이 세계적 추세가 된 이유는 비용이다. 밀폐형 흡연부스를 제작하는 경기도 모 업체에 따르면, 기본적인 환풍기가 딸린 3m×6m짜리 흡연부스 제작에 2000만원 넘게 든다.

운영비는 몇 배 더 들어간다. 서울시 시민건강국 관계자는 “폐쇄형은 헤파필터가 들어간 환풍기가 필요한데 설치비가 막대하다”며 “청소가 부실하면 니코틴이 벽에 들러붙는데 인체에 굉장히 해롭다. 청소인력에 드는 돈도 만만찮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운영이 제대로 되지 않는 밀폐형 실외흡연실은 흡연자조차 이용을 꺼린다. 불결한 내부보다 외부에서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이 많다. 서울역의 한 흡연자는 "도저히 안에선 못 피운다. 인천공항처럼 시설이 깨끗한 곳이 많아져야 한다"고 말했다.

시민건강국 관계자는 “비용 탓에 외국에서도 거의 개방형 설치를 유도한다. 50% 이상 개방이 지침이다 보니 흡연자-비흡연자 민원이 상당한 만큼, 위생 등을 고려한 흡연실 관리 강화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배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리센느, 'SBS 8뉴스' 출연…지상파 메인 뉴스 첫 출격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그룹 리센느가 지상파 메인 뉴스에 처음 출연한다. 리센느는 오는 11일 방송되는 SBS '8뉴스'에 출연해 2024년 데뷔 이후 활동을 돌아보고 최근 이어지고 있는 뜨거운 인기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전한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그룹 리센느. [사진=SBS] 2026.10.08 moonddo00@newspim.com 원이, 리브, 미나미, 메이, 제나 등 다섯 멤버는 이날 이현영 앵커와 함께 대표곡 '러브 어택(LOVE ATTACK)'의 역주행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현재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눈다. 특히 무대가 절실했던 이유와 힘든 시간을 버틸 수 있었던 원동력,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멤버들이 끈끈한 팀워크를 유지하는 비결 등을 직접 밝힐 예정이다. 다음 달 3일 발매를 앞둔 미니 4집 '펄스(PULSE)'의 준비 과정과 새 앨범에 대한 이야기도 전한다. 2024년 3월 데뷔한 리센느는 올봄 '거제 야호' 돌풍을 계기로 대중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이후 대표곡 '러브 어택'이 차트 역주행에 성공하며 인기를 확장했고, 올여름 지상파 음악방송과 주요 음원 차트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8월 발표한 리메이크곡 '프리티 걸(Pretty Girl)'과 지난해 7월 발매된 두 번째 싱글 앨범 수록곡 '데자부(Deja Vu)' 역시 잇따라 인기를 얻으며 리센느의 상승세에 힘을 보태고 있다. 한편 리센느가 출연하는 SBS '8뉴스'는 오는 11일 일요일 오후 8시 방송된다. moonddo00@newspim.com 2026-10-08 16:13
사진
SK하이닉스 손자회사 솔리다임, 내년 美 상장설 사진=SK하이닉스[mdtoday = 유정민 기자] SK하이닉스의 미국 손자회사인 솔리다임이 이르면 내년 미국 증시 기업공개(IPO)를 추진하기 위해 주요 투자은행들을 주관사로 선정했다고 주요 외신이 7일(현지 시간) 보도했다.인베스팅닷컴 등 외신에 따르면, 솔리다임은 이번 IPO를 앞두고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를 주관사로 낙점했으며, 추가 자금 조달 라운드를 마무리하기 위해 이들 은행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또한 향후 주관사단에는 JP모건체이스, 씨티그룹, UBS그룹 등이 추가로 합류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다만 관련 논의가 아직 진행 중인 초기 단계인 만큼, 구체적인 상장 시기와 최종 주관사단 구성 등 세부 사항은 향후 변동될 수 있다.솔리다임은 지난 2021년 SK하이닉스가 인텔의 낸드플래시 및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사업부를 인수한 이후 출범시킨 미국 현지 법인이다.시장에서는 솔리다임이 이번 미국 증시 상장을 통해 약 100억 달러, 원화로 약 13조 3750억 원에 달하는 자금을 조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특히 상장 시기는 이르면 2027년으로 예상되며, 기업가치는 최대 1000억 달러, 한화 약 133조 75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그러나 일각에서는 솔리다임의 미국 증시 직상장을 두고 모회사와의 중복상장 논란 등 시장의 우려 섞인 시선도 이어지고 있다.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용 고용량 기업용 SSD(eSSD)를 주력으로 생산하는 솔리다임이 미국 시장에서 독자 상장할 경우, 국내 모회사인 SK하이닉스의 기업가치 희석과 투자 수요 분산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SK하이닉스 관계자는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중이나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이 기사는 메디컬투데이가 제공하는 기사입니다. 2026-10-08 17:3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