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공연

속보

더보기

[인터뷰] '천년향' 안무 연출가 김윤수 "매력적인 한국무용이 나온 이유 선생님들의 영향때문이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평창특별취재팀] 달의 아이와 신, 그리고 단오를 즐기는 사람들. 평화만이 존재하던 세상이 갑자기 악의 기운에 휩싸였다. 하지만 사람들은 힘을 모아 달님에 기도를 올렸고 다시 평화가 찾아왔다.

단 한 마디의 말도 없이 유려한 몸짓으로 '평화'의 메시지가 극장 안을 애워쌌다. 티 없이 맑은 달의 아이와 세상의 평화와 안녕을 기원하는 신, 그리고 강원도에서 단오제를 지내는 사람들의 얼굴에는 행복이 가득하다. 걱정과 분노, 두려움은 온데간데 없고 축복과 평화, 사랑만이 존재한다.

평창문화올림픽 테마 공연 '천년향'은 김태욱 평창문화올림픽 강원도 총감독과 김윤수 안무가가 안무와 협력 연출로 힘을 모은 작품이다. 전석 매진 기록을 세우며 마지막 공연까지 힘을 내어 관객과 만나고있다.

'천년향'에서 인상적인 인물은 달의 아이다. 달의 아이는 달에서 내려와 자연과 어울리며 인간 세상을 너머다 보는 소녀다. 순수함을 간직하고 있고, 이 세상에 생명과 평화가 가득하길 바란다. 세상이 파괴됐을 때 누구보다 가슴 아파한 것도 달의 아이다. 그리고 달의 아이는 관객과 첫인사와 끝인사를 함께하는 인물이다. 막이 내리고 나서도, 관객들에게 끝까지 남아 달과 함께 인사한다. 마치, 사람들에게 끝까지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는듯. 극의 축인 '달의 아이'는 중학생 이서연, 최서연이맡았다.

"예원예술중학교 전임 담당 선생님을 알고 있었고 오디션을 진행해 캐스팅했습니다. '달의 아이'과 가장 이미지가 잘 맞는 학생으로 캐스팅했습니다. 아이이기 때문에 체구가 작아야하고, 순수하고 맑은 그림을 표현이 가장 중요했습니다."

넌버벌 퍼포먼스인 '천년향'은 무용단의 몸짓으로 극을 끌어간다. 무용수의 표정과 춤사위가 관객과의 소통 수단이다. 여기에 상황에 맞는 조명과 음악이 어우러져 극을 풍성하게 만든다. 김윤수 안무가는 '천년향'에 대해 "넌버벌 퍼포먼스면서 무용극이다. 무용극은 이야기의 전달력이 약하다는 문제가 있다. 서사를 위해 안무의 톤 조절을 확보해야 했다"고 말했다.

'천년향' 공연 현장 <사진=2018평창문화올림픽>

"관객의 입장에서 무용극은 볼거리는 많지만, 서사의 힘이 약하다고 느낄겁니다. 글이나, 음악에 비해서요. 그래서 순수하게 작가중심적 관점에서 생각했습니다. 정해진 시간 안에 시각적, 청각적인 요소를 유지하고, 안무의 톤을 조절하는 것을요. 어느 부분은 전달 중심으로, 어느 부분은 아름다움을 강조하기 위한 안무를 선보입니다. 상황에 따라 춤을 추기도, 안 추기도 하는 이유가 메시지의 전달력을 높이기 위해서였죠."

'천년향'은 한국의 정서를 기본으로 두고 있다. 특히, 안무 부분에서는 한국무용이라고 느껴지지 않을 만큼 대중도 쉽게 즐길 수 있다. 한국무용의 절제되고 부드러운 선을 유지하면서도 경쾌함을 잃지 않는다. 김윤수 안무가는 한국무용의 절묘한 아름다움을 낼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스승님의 영향인 것 같다"고 말했다.

"저의 온건한 스승님 김벽호, 정재만 선생님께서는 저에게 현대무용, 발레를 모두 골고루 해야한다고 가르쳤습니다. 춤에는 장르 구분이 없다는 거죠. 발레는 춤의 기본기이니, 한국무용을 해도 익혀야 한다는 겁니다. 제가 어른들의 막내 제자입니다. 그 덕분에 '천년향'과 같은 춤사위를 연출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김윤수 안무가는 '천년향'이 문화적 가치를 남을 수 있는 작품이 되길 바랐다. 과거 그가 안무 연출을 한 댄스 퍼포먼스 '바실라'(정동극장 제작, 최성신 연출)가 이란에 소개되고, 이란에서 드라마로 제작되었듯 말이다. 

"'바실라'가 이란으로 건너갔고, 반응이 깨나 좋았습니다. 그래서 그 분위기를 타고 드라마로 탄생하게 됐죠. '천년향'이 평창문화올림픽 기획 공연으로 만들어졌지만, 많은 분들이 이 작품을 통해 한국의 문화을 알게되고, '성찰'에 대한 고민 그리고 자신의 이야기로 사유할 수 있는 공연으로 남길 바랍니다. 내일이 마지막 공연인, 꼭 자리에 와서 빛내주세요."  

[뉴스핌 Newspim] 글·사진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61%[한국갤럽]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직전 조사보다 소폭 하락해 60%대 초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2∼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11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61%로 집계됐다. 2주 전 조사 대비 3%포인트(p) 하락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33차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8%로 직전 조사 대비 2%p 올랐다. '의견 유보'는 11%로 집계됐다. 직무수행 긍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26%)이 가장 높았다. 뒤이어 '외교'(10%), '전반적으로 잘한다'(7%) 순이었다. 부정평가 이유는 '과도한 복지·민생지원금',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가 각각 10%로 가장 높았다. 뒤이어 '경제·민생·고환율'(9%), '전반적으로 잘못한다'(8%) 순이었다. 한국갤럽은 "2주 전과 비교하면 부정 평가 이유에서 도덕성 관련 지적이 늘었다"며 "이는 여당이 추진하는 윤석열 정권 조작 수사·기소 특검에 공소 취소 권한 부여 공방 영향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5%, 국민의힘이 23%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직전 조사 대비 1%p 떨어진 반면 국민의힘은 2%p 올랐다. 조국혁신당은 2%, 개혁신당은 4%, 진보당은 1%의 지지도를 기록했다. 무당층 응답자는 24%로 집계됐다. 특히 민주당이 추진 중인 이른바 '조작기소 특검법'에 이 대통령 재판을 무효화할 수 있는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반대 의견이 더 많았다.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는 응답은 27%, '부여해선 안 된다'는 응답은 44%로 집계됐다. 의견 유보는 28%였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5-15 11:06
사진
이정후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미국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의 이정후가 '절진 더비' 마지막 날 빅리그 데뷔 첫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을 기록했다. 김혜성도 중요한 타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LA다저스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유니클로 필드 앳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 5-2로 이겼다. 다저스는 지구 라이벌 샌프란시스코를 꺾고 4연전 시리즈에서 2연패 후 2연승을 거두고 균형을 맞췄다. 26승 18패로 샌디에이고(25승 18패)를 제치고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를 탈환했다. [로스앤젤레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이정후가 15일(한국시간) MLB 다저스와 원정 경기 5회초 인사이드 파크 홈런을 기록하고 포효하고 있다. 2026.5.15. psoq1337@newspim.com 다저스는 1회말 선두 타자로 나온 스미스가 랜던 룹의 4구째 싱커를 밀어쳐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스미스의 생애 첫 리드오프 홈런. 2회말 김혜성은 1사 2, 3루에서 첫 타석을 맞은 그는 룹의 초구 싱커를 노려 중전 적시타를 찍었다. 3루 주자 맥스 먼시가 홈을 밟으며 2-0이 됐다. 김혜성의 시즌 타점은 1개 늘었고, 타율도 0.268에서 0.274로 올라갔다. 두 번째 타석인 4회말 2사 2루 상황에서는 높은 패스트볼에 헛스윙 삼진을 당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샌프란시스코 리드오프 이정후는 1회 첫 타석에서는 2루 땅볼로 김혜성에게 잡혔다.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지만 후속 타선이 이어가지 못했다. [로스앤젤레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김혜성이 15일(한국시간) MLB 샌프란시스코와 홈 경기 2회말 적시타를 때리고 있다. 2026.5.15. psoq1337@newspim.com 팀이 0-2로 뒤진 5회초 2사 1루에서 이정후는 볼카운트 0-2에서 에밋 시핸의 94.8마일 포심을 밀어쳐 좌익선 쪽으로 날카로운 타구를 보냈다. 타구는 펜스를 맞고 굴절됐고, 좌익수 에르난데스가 처리 과정에서 공을 뒤로 흘렸다. 1루 주자가 먼저 홈을 밟는 동안 이정후는 2루, 3루를 거쳐 멈추지 않고 홈까지 질주했다. 헤드퍼스트 슬라이딩후 포효했다.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첫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이자 시즌 3호 홈런이었다. 스코어는 단숨에 2-2. 다저스는 6회말 2사 2, 3루에서 김혜성 타석에서 대타 알렉스 콜이 투입됐다. 콜은 우전 적시타로 주자 두 명을 모두 불러들이며 4-2를 만들었다. 이어 미겔 로하스의 적시타까지 더해 점수는 5-2로 벌어졌다. 이정후는 8회초 무사 1루에서 알렉스 베시아와 9구 승부를 펼쳤지만 중견수 뜬공으로 잡혀 이날 3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타율은 0.267로 소폭 올랐다. psoq1337@newspim.com 2026-05-15 14:2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