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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 시리아 화학 무기 개발 배후로 북한 지목

기사입력 : 2018년02월28일 01:07

최종수정 : 2018년02월28일 01:07

북한이 필수 장비 및 도구 공급

[뉴욕 = 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북한이 시리아 정부에 화학 무기 제조에 필요한 장비와 원자재를 공급해 왔다는 주장이 나왔다.

시리아 알레포 <사진=AP/뉴시스>

미국을 포함한 주요국들이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시리아 정부의 화학 무기 사용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는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

28일(현지시각)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UN은 북한을 시리아 정부의 생화학 무기 제조의 배후로 지목했다.

북한이 내산성 타일과 밸브, 온도계 등 화학 무기를 제조하는 데 필수적인 장비와 도구들을 시리아 정부에 공급한 사실이 조사 결과 드러났다는 주장이다.

이와 함께 북한의 미사일 전문가들이 시리아의 화학 무기 및 미사일 설비 시설에서 활동 중인 것이 확인됐다고 UN은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북한의 UN 제재 이행 여부를 조사 중인 전문가 패널에 의해 작성된 것이다. 보고서는 북한과 시리아의 거래가 대량 살상 무기의 개발을 부추기는 한편 북한에 핵 프로그램 추진을 위한 자금줄을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NYT는 지난 2012~2017년 사이 보고되지 않은 북한의 화학 무기 부품 공급이 최소한 40차례에 걸쳐 이뤄졌다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뉴욕 특파원 (higr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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