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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웰시코기 리커버 특별판 출간…"명저의 소장가치 높인다"

기사입력 : 2018년02월28일 10:31

최종수정 : 2018년02월28일 10:31

[뉴스핌=황수정 기자] 영국 작가 줄리언 반스의 소설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The Sense of an ending)를 리커버 에디션으로 단독 출간한다.

읽는 재미를 넘어 소장하고 싶은 가치를 가진 리커버 도서가 출판계 한 흐름으로 자리잡은 가운데, 인터파크도서(대표 주세훈) 측에서 올해 첫 리커버 에디션으로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를 선정했다.

'예감을 틀리지 않는다'는 영국의 대표적인 작가로 꼽히는 줄리언 반스의 장편소설로, 지난 2011년 세계 3대 문학상인 맨부커상을 수상했다. '기억과 윤리를 소재로 한 심리 스릴러물'로 칭해지며 전 세계 각국서 베스트셀러에 등극했다. 소설이 얻은 인기에 힘입어 지난해에는 영화화 돼 재조명을 받기도 했다.

인터파크도서와 다산책방,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데일리라이크의 컬래버레이션으로 탄생한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리커버 특별판은 가기 다른 업종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인터파크도서는 생활소품 브랜드 데일리라이크와의 협업을 통해 2030 젊은 독자층을 공략한 특별 에디션 표지를 만들었다. 영국 대표작가 '줄리언 반스'답게 영국 품종인 웰시코기 캐릭터 무늬를 입힌 점이 특징이며, 새로운 표지 디자인을 적용한 토트백도 함께 선보였다.

인터파크도서 이화종 도서1팀 팀장은 "아무나 살 수 없는 '희소성'이 책 구매의 또다른 기준으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특별한 리커버 에디션으로 명저의 소장가치를 높이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기존 인기작이더라도 독자들이 새로운 각도에서 책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리커버 에디션을 선보여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터파크도서는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웰시코기 리커버 특별판 출간 기념으로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구매 시 데일리라이크 웰시코기 토트백을 증정(포인트 3500P 차감)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사진 인터파크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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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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