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코발트값 3배↑...LG화학·SK이노, 대책 마련 '분주'

기사입력 : 2018년02월28일 09:28

최종수정 : 2018년02월28일 09:3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SK이노, 코발트·니켈 장기 구매계약 체결
LG화학·삼성SDI, 신규계약시 판가 연동 추진

[뉴스핌=유수진 기자] 전기차배터리 핵심 원재료인 코발트 가격 급등으로 국내 배터리 제조업체들이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장기공급계약 체결과 판매가격 연동 등으로 코발트 가격 상승에 대응하고 있다. 

전기차 배터리 연구 모습 <사진=SK이노베이션>

28일 배터리업계에 따르면, 최근 SK이노베이션은 호주의 배터리 원재료 생산업체인 '오스트레일리안 마인즈(AM)'와 황산코발트·황산니켈 장기 구매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기간은 7년이며, 향후 6년 연장이 가능하다.

이는 국내 배터리업체가 해외 원재료 생산업체와 장기 공급계약을 맺은 첫 사례다. 이번 계약으로 SK이노베이션은 매년 호주 스코니광산에서 생산되는 황산코발트 1만2000톤과 황산니켈 6만톤을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원료를 안정적으로 수급할 수 있게 됐다"며 "원료 가격이 언제, 어떻게 변할지 모르기 때문에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LG화학은 원재료 가격 인상분을 제품 판매가에 반영, 고객사와 부담을 나누고 있다. 원재료 가격과 판매가를 연동한다는 전략하에 신규 수주계약을 맺고 있는 것. 전기차배터리는 소형전지나 에너지저장장치(ESS)에 비해 제품 계약과 공급 사이의 시간이 길어, 시점에 따라 원재료 가격이 크게 변동될 수 있기 때문이다.

LG화학 관계자는 "3세대 전기차를 원료 가격과 연동된 판매가로 계약하는 등 원료가 상승에 대응할 여러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정호영 LG화학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난달 "코발트 등 메탈가격 변동 리스크를 해소할 수 있는 계약구조가 중요하다"면서 "고객도 메탈가 급변에 대해 공감하고 있어 협상과정에서도 일정부분 진도가 나갔다"고 밝힌 바 있다.

삼성SDI도 신규계약을 체결할 때 코발트 등 원료가를 반영하고 있다. 삼성SDI 관계자는 "과거 계약은 변경하기 어렵지만 신규계약에 대해서는 판매가 연동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폐휴대폰이나 폐전기차 등에서 코발트를 채취해 재활용하는 기술을 보유한 회사의 지분 매입을 검토하고 있기도 하다.

배터리업체들은 코발트 비중을 낮춘 배터리 개발에도 온힘을 다하고 있다. 코발트 사용량 자체를 줄여 가격 변동에 대응하겠다는 전략이다. SK이노베이션과 LG화학은 올해부터 NCM811 배터리 양산에 본격 돌입할 계획이며, 삼성SDI는 니켈 함유량을 80% 이상까지 늘린 '하이니켈' 양극재를 개발하는 등 코발트 의존도를 낮추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SNE리서치에 따르면, 코발트 가격은 이달 들어 ㎏당 85달러를 넘어서는 등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2016년 1월 ㎏당 23.4달러 였던 코발트 몸값은 지난달 77.8달러로 크게 뛰는 등 최근 2년새 3배 이상 폭등했다. 

김광주 SNE리서치 대표는 "올해 배터리업계의 가장 큰 리스크는 메탈 가격 상승"이라며 "안정적인 공급처를 마련하고 자동차 제조사들과 메탈 가격 부담을 쉐어하는 것이 방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유수진 기자 (uss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재용 장남 해군장교 임관식 '삼성家 총출동'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24) 씨가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해군 장교로 임관했다. 삼성가(家)에서도 처음 배출되는 장교다. 임관식에는 가족들이 총출동해 그의 첫 발을 함께했다. 해군은 28일 경남 창원시 해군사관학교에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수료 및 임관식을 거행했다. 이날 89명의 해군·해병대 장교가 임관했으며, 이 가운데 이씨는 기수를 대표해 제병 지휘를 맡았다. 해군 학사사관후보생 139기 임관식에서 대표로 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씨의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회장은 연병장 단상에 마련된 가족석에서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과 함께 앉아 아들의 임관 과정을 지켜봤다. 다만 동생인 이원주 씨는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 중간에는 이 회장과 홍 관장이 직접 연병장으로 내려가 이 씨에게 계급장을 달아주기도 했다. 이 회장은 경례와 함께 임관 신고를 받은 뒤 "수고했어"라고 격려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모친인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도 이모인 임상민 대상 부사장과 함께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 회장과 임 부회장이 2009년 이혼한 이후 같은 공식 석상에서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왼쪽)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씨는 지난 9월 15일 해군 장교 후보생으로 입영했다. 2000년 미국에서 태어난 선천적 복수국적자로, 캐나다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프랑스 파리정치대학(Sciences Po)에 진학했고, 최근까지 미국 대학에서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이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해군 장교로 복무하기 위해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입대를 선택했다. 재계에서는 이를 두고 '특권을 내려놓은 책임의 선택'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이 씨는 임관 직후 3박4일 휴가를 보낸 뒤 다음달 2일 해군교육사령부로 복귀해 3주간 신임 장교를 대상으로 하는 초등군사교육을 받는다. 이후 함정 병과 소속 통역장교로 근무하게 된다. 총 복무 기간은 훈련 기간을 포함해 39개월이며, 복무 연장을 하지 않을 경우 2028년 12월 2일 전역한다. kji01@newspim.com 2025-11-28 15:29
사진
법원 "방통위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취소"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박민경 인턴기자 = 법원이 방송통신위원회의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처분을 취소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지난해 방통위가 2인 체제에서 의결을 진행한 절차에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는 이유에서다.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재판장 최수진)는 28일 YTN 우리사주조합이 방통위를 상대로 낸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반면 전국언론노조 YTN 지부가 제기한 동일한 소송은 원고 적격이 없다고 보고 각하했다. YTN 사옥.[사진=뉴스핌DB]  재판부는 "피고(방통위)는 2인만 재적한 상태에서 의결을 거쳐 승인 결정을 내렸다"며 "이는 의결 절차상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통위법이 규정한 '재적위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의결한다'는 문구는 형식적 해석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헌법이 보장하는 방송의 자유와 방통위를 합의제 행정기관으로 둔 입법 취지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합의제 행정기관으로서 방통위의 의사결정은 토론과 숙의 과정을 전제로 한다"며 "재적위원이 2인만 있을 경우 다수결 원리가 사실상 작동하기 어려워 합의제 기관으로서의 기능이 결여된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방통위의 주요 의사결정은 5인 모두 임명돼 재적한 상태에서 3인 이상 찬성으로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부득이한 사정으로 5인 미만이 재적할 경우라도 실질적 기능을 하려면 최소 3인 이상 재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유진기업과 동양이 공동 출자한 특수목적법인(SPC) 유진이엔티는 한전KDN과 한국마사회가 보유한 YTN 지분 30.95%를 인수하며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방통위는 지난해 2월 7일 유진이엔티의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을 의결했다. 이에 언론노조 YTN 지부와 우리사주조합은 당시 방통위 '2인 체제' 의결을 문제 삼으며 본안소송과 집행정지 신청을 냈다. 앞서 이들이 낸 집행정지 신청은 각각 각하, 기각 결정을 받았다.   pmk1459@newspim.com 2025-11-28 15:3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