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아마존, 스마트홈 스타트업 링(Ring) 인수

기사입력 : 2018년02월28일 15:27

최종수정 : 2018년02월28일 15:27

[뉴스핌=민지현 기자] 아마존은 스마트홈 스타트업 링(Ring)을 인수한다. 이에 따라 아마존은 사업 범위를 주거 보안 서비스까지 확장한다.

27일(현지시간) 블룸버그등 외신은 아마존의 링 인수가액이 명확하게 밝혀진 것은 아니지만 10억달러(약 1조830억원)으로 추정되며 아마존 역사상 가장 큰 인수 규모라고 전했다. 

스마트 초인종 제작 스마트홈 스타트업 링(Ring)<사진=블룸버그>

아마존은 자포스, 트위치를 인수할 때와 마찬가지로 링을 독립적인 사업체로 유지시킬 것으로 보인다. 

링 대변인은 "아마존과 같은 독창적이고 고객 중심적인 기업과 함께 일한다면 더욱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아마존 함께한다면 우리의 비전을 향해 나아가는 것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마존 대변인은 "링은 매일 고객을 즐겁게 하는 회사이다. 재능 있는 회사와 함께 일하게 돼서 기쁘다"고 말했다.

아마존은 최근 스마트홈 분야로 사업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자물쇠 제조업체 크윅세트(Kwikset) 및 예일(Yale)와 제휴하여 '아마존 키(Amazon Key)'라는 새로운 배송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이는 상품 배송 시 집에 사람이 없을 경우 배달원이 문을 열고 집안에 물건을 넣어 주는 서비스다.

기업 정보 제공업체 피치북(PitchBook)에 따르면 링은 현재 4억4390만달러(약 4800억원)의 자금을 조달했으며 가치가 7억6000만달러(약 8230억원)에 이른다고 한다. 

아마존이 링과 파트너 관계를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아마존은 이전에 알렉사 펀드를 통해 링에 투자했다. 알렉사 펀드는 알렉사 음성 기술을 확장하는 데 도움이 되는 회사에 독점적으로 투자한다.

링의 최고경영자(CEO) 제임스 시미노프는 아마존과 알렉사 펀드와의 관계를 사업에 도움이 될 수도 있지만 사업을 망하게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원자력과 같다고 표현했다. 그는 "아마존은 매우, 매우 강력해서 당신에게 놀랍고 깨끗한 에너지를 제공할 수 있지만 조심하지 않으면 방사선에 노출될 위험도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Newspim] 민지현 기자(jihyeonm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