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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5일 대북 특사단 파견…단장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상보)

기사입력 : 2018년03월04일 14:28

최종수정 : 2018년03월04일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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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훈·천해성·김상균·윤건영 등 총 5명…북미대화·남북교류 등 포괄 논의
김정은에게 문 대통령 친서 전달…방북 후 미국 방문해 설명키로

[뉴스핌=정경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5일 대북 특별 사절단을 파견한다. 사절단 수석엔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임명했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4일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이 오는 5일 정 실장을 수석으로 하는 특별 사절단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번 사절단 파견은 지난 평창 동계올림픽 때 방남한 북한의 김여정 특사 파견에 대한 답방의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사절단은 정 실장을 비롯해 서훈 국가정보원장, 천해성 통일부 차관, 김상균 국정원 2차장, 윤건영 국정상황실장 포함 총 5명으로 구성됐다. 실무진 5명과 함께 총 10명이 방북한다.

윤 수석은 "남·북 관계 그리고 북·미 간 대화라는 2가지를 잘 성사시킬 수 있는 이들이 이번 사절단에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월 10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특사 자격으로 방한한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으로부터 김 위원장의 친서를 받았다. <사진=청와대>

대북 특별 사절단은 5일 오후 특별기를 이용해 서해 직항로로 북으로 가 1박 2일간 평양에 머물 예정이다.

방북 기간 사절단은 북측 고위 관계자들과 한반도 평화 정착 및 남북 관계 발전을 위한 대화에 나선다. 특히, 한반도 비핵화 위한 북미대화 여건 조성, 남북 교류 활성화 등 남북 관계 개선 문제를 포괄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문 대통령의 친서도 전달한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지금 말하긴 어렵다"면서도 "지난번 김여정 특사 방남 과정 상황을 생각해보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사절단과 김 위원장 간의 만남 여부에 대해서도 말을 아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아직 확정된 바는 없다"며 "하지만, 문 대통령이 김여정 특사를 접견했듯이 그에 상응하는 결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언급했다.

방북 일정을 마친 사절단은 6일 오후 귀환, 귀국 보고를 마친 뒤 미국을 방문한다. 정 실장과 서 원장이 미국으로 가 방북 결과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아울러 청와대는 중국 및 일본과도 긴밀히 협의를 이어나가기로 했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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