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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성폭행 의혹' 안희정 기자회견 취소.."검찰이 빨리 소환하라"

기사입력 : 2018년03월08일 13:14

최종수정 : 2018년03월08일 14:46

회견 2시간 앞두고..취재진 '허탈'

[뉴스핌=김홍군 기자]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8일 오후 3시 예정했던 기자회견을 취소했다. 

안 전 지사는 이날 오후 1시쯤 입장문을 내고 "모든 분들이 신속한 검찰수사를 촉구하는 상황에서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검찰에 출석하여 수사에 성실하게 협조하는 것이 국민앞에 속죄드리는 우선적 의무라는 판단에 따라 기자회견을 취소하기로 했습니다"고 밝혔다.

이어 "거듭 사죄드립니다. 그리고 검찰은 한시라도 빨리 저를 소환해주십시오. 성실하게 임하겠습니다"고 덧붙였다. 

여비서 성폭행 의혹을 받고 있는 안 전 지사는 충남 홍성의 충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성폭행 의혹에 대한 해명 및 대국민 사과 입장을 밝힐 예정이었다. 

안희정 충남지사. <사진=뉴스핌 이형석 사진기자 >

앞서 안 전 지사의 정무비서였던 김지은 씨는 종편 뉴스프로그램에 출연해 안 전 지사로부터 약 8개월간 4차례에 걸쳐 성폭행 및 성추행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같은 혐의로 서울서부지검에 고소장도 제출했다. 

김 씨의 폭로 이후 사과와 함께 도지사직에서 물러난 안 전 지사는 검찰 조사를 앞두고 있다. 안 전 지사의 기자회견 취소로 오전부터 현장에 대기하고 있던 수백여명의 취재진은 빈 손으로 돌아가는 허탈한 신세가 됐다.

 

 

[뉴스핌 Newspim] 김홍군 기자 (kilu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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