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한국형 첨단 스마트공장 확산…전문인력 양성이 성공의 관건

기사입력 : 2018년03월08일 15:46

최종수정 : 2018년03월08일 15:46

4차위, 제 5차 회의서 '스마트공장 전략' 및 '인력수요 전망' 논의
2022년까지 스마트공장 2만개 보급 목표
2022년까지 5만명 목표 중소기업 재직자 직무전환 교육 실시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정부가 한국형 첨단 스마트공장 확산을 위해 스마트공장 관련기술의 국산화 및 고도화를 추진하는 기업의 연구개발(R&D) 지원을 강화한다. 또한 스마트공장의 원활한 운영 및 수준 고도화를 위해 오는 2022년까지 총 5만명을 목표로 중소기업 재직자 직무전환 교육도 실시한다.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이하 4차위)는 8일 광화문 KT 12층 회의실에서 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스마트 공장 확산 및 고도화 전략'을 논의했다.

장병규 4차산업혁명위 위원장은 이날 모두발언을 "스마트공장 확산 및 고도화전략'은 그동안 현장에서 기업들이 실제 느끼고 있는 문제점·애로사항에 집중해 이를 개선·보완하고, 궁극적으로는 스마트공장 확산을 통해 생산성 향사,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것"이라며 "중소기업의 근로환경 개선 등을 통해 청년이 찾아오는 양질의 일자리 확대를 구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지난 2일 스마트공장을 방문한 박성택 중기중앙회장 <사진=중기중앙회>

정부는 우선 2022년까지 스마트공장 2만개 보급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차질없이 추진하기 위해 이번 스마트 공장 확산 및 고도화 전략이 마련됐다. 

정부는 이번 대책이 원할히 추진될 수 있도록 먼저 스마트공장 확산을 정부주도에서 민간·지역 중심으로 전환을 꾀한다. 현재 30% 수준인 민간 비중을 2020년까지 50%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정부 지원, 대기업 지원으로 이원화된 방식에서 대기업이 중소기업과 협력하면 정부가 후원하는 상생형 모델을 도입한다. 나아가 대·중견기업 및 공공기관이 중소기업의 혁신 활동을 지원하는 산업혁신운동 2단계를 통해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지자체-지방중기청-테크노파크(TP) 등이 유관기관 협의체를 구성, 현장 수요를 발굴하는 한편, 스마트공장 구축 우수기업에 R&D, 자금 등 정책수단을 연계 지원한다. 지역별로 스마트공장 지원센터를 설치하고, 6개 국가산업단지를 확산거점으로 지정·운영하는 계획도 추진한다. 

스마트공장 고도화를 위해 센서·로봇·솔루션 등 요소기술 및 인공지능(AI)·가상현실(VR) 등 고도화기술 확보를 위한 R&D 지원도 강화한다. 

업종별·지역별 시범공장(2018년 6개→2022년 50개)과 대표공장을 확대해 중소기업이 벤치마킹하도록 하고, 클라우드 기반의 스마트 공장을 구축해 공동 활용을 촉진한다. 

또한 스마트공장 도입기업 중 일자리 창출 등 성장성이 높은 기업에 자금, R&D, 수출 등을 스크럼 방식으로 지원해 정책 시너지를 유도한다. 

한국형 첨단 스마트공장 모델 규현을 위해 스마트공장 요소기술의 국산화 및 고도화를 추진하는 공급기업의 R&D 지원을 우대하는 방식도 추진된다. 

이를 위해 5G, 클라우드, 인공지능 등 DNA(Data·Network·AI)와 VR·증강현실(AR) 등 고도화 기술을 개발·실증해 '한국형 미래 스마트공장 모델'을 구현한다. 또 공급기업 육성을 위한 대·중견·중소 '스마트공장연합(Smart Factory Alliance)'을 구축해 고도화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스마트공장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스마트화 수준을 제고하기 위한 전문인력 양성 계획도 추진된다. 

기존 생산인력을 스마트공장 운영인력으로 활용하는 재직자 직무전환 교육을 강화하고, 스마트공장 기반기술 개발 및 운영설계 고도화를 위한 석·박사 교육과정을 확대(2018년 4개)한다. 정부는 스마트공장의 원활한 운영 및 수준 고도화를 위해 오는 2022년까지 총 5만명을 목표로 중소기업 재직자 직무전환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정성훈 기자 (j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K컬처 플랫폼 'K·SPOT' 론칭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K컬처 전문 글로벌 플랫폼 'K·SPOT'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K%C2%B7SPOT_newspim)을 17일 공식 론칭했다. 'K·SPOT(@K·SPOT_newspim)'은 한국의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 세계에 전하는 K컬처 글로벌 플랫폼으로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소통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This is K·SPOT – where K-culture comes alive.'라는 슬로건 아래, KPOP, K드라마, K라이프 등 한국 대중문화(K컬처) 전반을 조명한다. 특히, 전 세계의 언어 장벽을 허무는 다국어 자막 시스템을 기반으로 글로벌 팬층과의 연결을 강화했으며, 영어, 중국어, 일본어 지원과 함께 추후 스페인어, 힌디어 등 주요 언어로 확장할 예정이다. 채널명 'K·SPOT'은 한국(K) 문화의 중심 '스팟'을 의미하며, K컬처가 살아 숨 쉬는 현장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춘다는 의미를 담았다. K-컬처를 실시간으로 소비하는 글로벌 팬들과 그 현장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콘텐츠 소비의 지리적·언어적 경계를 허물며, KPOP 쇼케이스, 드라마 제작발표회 등 전 세계 팬들이 궁금해하는 바로 그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디지털 K컬처 허브를 지향한다.  K·SPOT에서는 K라이징스타 힛지스를 시작으로 대중문화, 예술 분야 예비 스타들을 전 세계에 소개하며 다양한 K컬처 콘텐츠들도 두루 만나볼 수 있다.  ◆생생한 K-컬처 현장을 전달하는 글로벌 플랫폼 K·SPOT은 단순한 영상 채널을 넘어, 전 세계 어디서든 K컬처를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글로벌 플랫폼이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제공해 언어 장벽을 낮추고, 다양한 문화권의 팬들이 동시 접속해 K-컬처를 함께 알아볼 수 있다. 'K·SPOT(@K·SPOT_newspim)' 채널 로고. 검색 뿐만 아니라 , 무음 시청·청각 장애인 접근성 향상 등도 도모할 예정이다.  뉴스핌은 K·SPOT은 단순한 K컬처 소개 채널에 머물지 않고, 다양한 언어와 콘텐츠 포맷을 아우르는 글로벌 문화 플랫폼으로 키울 예정이다. K컬처 심장부를 세계와 연결하며 글로벌 콘텐츠 생태계의 중심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K·SPOT에서는 K컬처 모든 현장을 생생하게 포착하고,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하며, 디지털과 현실을 연결하는 진정한 K-컬처 허브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jyyang@newspim.com 2025-07-17 01:00
사진
충남 서산 시간당 114㎜ 폭우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충청권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최대 100㎜가 넘는 강한비가 내리면서 주민 1070명이 대피하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 31개 항로에서 39척의 여객선이 운행을 멈췄고, 서울 등 90구역 하천변이 통제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7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이 같은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호우경보는 세종, 충북, 충남, 경남에, 호우주의보는 서울, 대전, 광주, 경기, 강원, 전북, 전남 등에 각각 발효됐다. 전날 자정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총 누적 강수량은 충남 서산이 가장 많은 419.5㎜로 집계됐다. 이어 홍성 411.4㎜, 당진 376.5㎜ 아산 349.5㎜, 태안 348.5㎜, 세종 324.5㎜, 충북 청주 276㎜, 경기 평택 262㎜ 등 이었다. 60분 기준 일최대 강수량은 서산 114.9㎜, 홍성 96.2㎜, 서천 98㎜, 경남 함안 70㎜ 등이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에 폭우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서 청사 관계자들이 우비를 입고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yooksa@newspim.com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산사태 예보 발령도 발효됐다. ▲세종 ▲경기(평택, 안성) ▲충북(진천) ▲충남(천안, 공주, 보령, 아산, 서산, 논산, 당진, 부여, 청양, 홍성, 예산, 태안) 등 16개 지역에 경보가 내려졌다. 인명피해는 경기 1명, 충남 1명으로 집계됐다. 옹벽붕괴 1건, 도로 토사유실 2건 등으로 공공시설의 피해도 있었다. 이번 집중호우로 3개 시·도, 5개 시·군에서 313세대 1070명이 일시적으로 대피하는 피해도 발생했다. 아직 287세대 1041명이 귀가하지 못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집중호우 지역 중심으로 통제도 있었다. 목포와 홍도, 격포와 위도, 군산과 어청도를 잇는 여객선이 통제됐다. 북한산 97개, 지리산 39개, 속리산 24개, 월악산 24개 등 총 15개 국립공원 374개 구간에서 시설 통제도 있었다. 지하차도는 충북 5개, 충남 5개, 경기 2개 등에, 도로는 인천 1개, 세종 1개, 경기 3개, 충북 1개, 충남 2개 등에 각각 통제가 이뤄졌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서울에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5.07.17 ryuchan0925@newspim.com 한편 중대본은 이날 오전 4시부로 중대본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고,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중이다. 또 환경부, 산림청과 같은 관계 부처와 협업을 강화해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특히 서산, 당진, 태안 등 강수가 집중되고 있는 지역에는 재난문자 등을 통해 새벽시간 외출 자제, 위험지역 접근금지 등과 같은 국민행동요령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것을 당부했다.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에는 총 1만5708명이 비상근무 중이며 재난문자는 123건, 자동음성통보는 138회 등이 발송됐다. 이날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본부장(행안부 장관 직무대행)은 '집중호우 대처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황 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보 및 강수량 분포도/제공=행정안전부 wideopen@newspim.com 2025-07-17 13:3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