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타이거 우즈, 3R 1타차 2위... PGA복귀 4번째 대회서 4년7개월 만의 우승 눈앞

기사입력 : 2018년03월11일 09:05

최종수정 : 2018년03월11일 09:05

[뉴스핌=김용석 기자] 타이거 우즈(43)가 4년7개월 만의 우승을 눈앞에 뒀다.

우즈는 3월1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 하버 이니스브룩 리조트의 코퍼헤드 코스(파 71)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인 발스파 챔피언십(총상금 650만달러)의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적어냈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4년7개월만의 우승을 눈앞에 뒀다. <사진= AP/뉴시스>

이로써 우즈는 중간합계 8언더파 205타로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브랜트 스네데커(미국)와 함께 공동 2위에 자리했다. 사흘째 선두를 지킨 코리 코너스(캐나다·9언더파 204타)와는 1타차.

복귀 이후 4번째 PGA투어에서 우즈가 우승한다면 지난 2013년 8월 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 이후 4년7개월만에 우승 트로피를 거머쥔다.

이날도 우즈는 좋은 컨디션을 보였다. 3번 홀에서 첫버디를 성공시킨 뒤 5번, 9번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해 전반에만 3타를 줄였다. 특히 9번 홀에서는 환상적인 9m 칩인버디로 갤러리들의 탄성을 자아내며 한때 공동선두로 뛰어올랐다.

후반 첫홀인 10번홀(파4)에서도 롱 버디 퍼트를 성공시킨 우즈는 13번홀(파3)에서 보기를 범했다. 하지만 14번홀(파5)에서 이를 만회 한뒤 파를 유지해 4차를 줄였다. 특히 우즈는 이날도 악명 높은 '뱀의 구덩이(스네이크 피트)' 이니스브룩 리조트 코퍼헤드 코스의 16~18번 홀에서 타수를 유지했다.

우즈는 페어웨이 안착률 61.45%, 그린 적중률 77.78%를 기록하며 복귀이후 최저타 기록을 2라운드에 이어 다시 써냈다. 평균 드라이브샷 거리는 296야드였다.

김민휘(26·CJ대한통운)는 중간합계 1오버파 214타로 공동 45위, 김시우(23·CJ대한통운)는 중간합계 4오버파 217타 공동 65위, 강성훈(31·CJ대한통운)은 6오버파 219타 공동 73위에 머물렀다.

타이거 우즈 3라운드 타수. <사진= PGA>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정부조직 개편 방식 '안갯속'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이재명 정부의 조직 개편 발표가 오는 8월 13일로 정해진 것으로 확인됐다. 국정기획위원회는 이달 말 대국민보고를 할 계획이었지만 미뤄지면서 정부조직 개편의 구체적인 방식은 안갯속이다. 26일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국정위는 정부 조직 개편안 등을 이재명 대통령에게 보고하며 막바지 정리 작업 중에 있다. 개편이 유력한 기획재정부와 검찰 조직 등에 대한 추가 검토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이한주 국정기획위원회 위원장.2025.07.22 gdlee@newspim.com 국정위는 당초 이달 중 대국민보고 등 주요 일정을 마칠 계획이었다. 국정위의 법적 활동 기한은 60일로 오는 8월 14일까지 활동할 수 있다. 1회 한해 최장 20일까지 연장할 수 있지만 국정위는 조기에 활동을 마무리 하겠다고 했다. 국정위의 속도전에 제동이 걸린 데는 정부의 첫 조직 개편인 만큼 조금 더 신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부와 산업자원통상부의 기후와 에너지 파트를 분리해 기후에너지부를 신설하는 과정에서 각 부처의 반발도 나오는 점 등이 대표적이다. 또 이 대통령이 이달 말에서 내달 초 방미 일정이 잡힐 수 있다는 점도 정부조직 개편이 늦어진 배경인 것으로 전해졌다. 1차 정부조직 개편안에는 기재부의 예산 분리 기능과 검찰청 폐지가 담길 것이 유력하다. 조승래 국정위 대변인은 앞서 "기재부 예산 기능을 분리하는 것과 (검찰청의) 수사와 기소 분리는 공약 방향이 명확하다"고 말했다. 기재부 조직 개편은 ▲예산 편성 기능을 분리해 과거의 기획예산처를 되살리고 나머지 기능은 재정경제부로 개편하는 안 ▲예산처가 아니라 재무부를 신설하는 안 ▲기재부 내에서 기능을 조정하는 안 등이 거론돼 왔다. 이 방안들을 놓고 국정위는 검토하고 있다. 현재는 기획재정부를 기획예산처와 재정경제부로 나누는 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국정위는 초안 등과 관련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는 상황이다. 검찰청 폐지 골자의 검찰 조직 개편안도 이번 조직 개편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이미 여당에서는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하는 내용의 '검찰개혁 4법'을 발의했다.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발의한 법안에는 검찰 권력의 핵심인 기소권은 법무부 산하에 공소청을 신설해 여기로 이관하는 내용이 담겼다. 수사권은 행정안전부 산하에 중대범죄수사청을 신설해 이곳으로 넘기기로 했다. 다만 수사권을 행안부 산하에 둘지 법무부 산하에 둘지를 두고는 여권 내에서도 이견이 있어 더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개편 방안을 놓고도 논의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금융위 해체 차원의 '금융위 정책과 감독 기능 분리' 조직 개편안이 유력했다. 그러나 최근 여당에서 기획재정부 내 국제금융 업무를 금융위로 이관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하며 '금융위 존치론'이 급부상하고 있다. 금융위 해체론에 제동이 걸렸다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이 역시도 오리무중인 상황이다. ycy1486@newspim.com 2025-07-26 07:00
사진
특검, 한덕수 자택·총리공관 압수수색"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내란특검팀이 24일 국무총리 서울공관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국무총리실은 이날 문자 공지를 통해 특검팀의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검은 이날 한덕수 전 총리 자택 압수수색에도 나섰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내란 특검 사무실에서 조사를 마치고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5.07.02 leehs@newspim.com 한 전 총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알고도 이를 묵인 또는 방조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검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한 전 총리 등을 다시 조사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 등을 검토할 전망인 것으로 알려졌다. sheep@newspim.com 2025-07-24 13: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