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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 '소화전·철도·공원관리' 등 IoT 공공사업 수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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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공기업 등 공공부문과 제휴 활발
지역 소방본부·SH공사·LH공사·지역교통공사 등 IoT 수요 급증

[ 뉴스핌=성상우 기자 ] 이동통신 3사가 사물인터넷(IoT) 공공 사업 수주에 열을 올리고 있다. 5세대(5G) 통신 상용 서비스 생태계 구축의 핵심은 '인프라'라고 판단,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과의 공동 사업을 타겟으로 삼은 것.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사장 박정호), KT(회장 황창규), LG유플러스(부회장 권영수) 등 이동통신 3사는 경쟁적으로 공공기관과 제휴를 맺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올해 들어서만 이미 2건의 공공사업 제휴를 맺었다. 소방대원 출동 없이 원격 모니터링이 가능한 '지능형 소화전'을 경북소방본부에 제공하기로 했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와 인공지능(AI) 및 IoT 플랫폼 구축 사업 협약을 맺었다.

LG유플러스로부터 지능형 소화전을 공급받는 경북소방본부는 이를 도내 23개 시·군으로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지능형 소화전은 LG유플러스가 재난관리 IoT 솔루션 라인업 중 하나다. 제품 개발 단계에서부터 한번의 사업 제휴로 경북 소방 관련 시장을 선점한 셈이다.

SH공사는 올해 이후 서울시 내에서 분양하는 임대아파트 및 신축 아파트 단지에 LG유플러스의 사물인터넷 기반 스마트홈 플랫폼 '우리집 AI'를 탑재할 예정이다. 한번에 대규모 주택단지를 분양하는 임대주택 공급 사업의 특성상 개별 건설사와의 제휴보다 스마트홈 생태계 확장 측면에서 더 효과적일 것이라는게 업계 관측이다.

SK텔레콤 역시 공격적으로 공공사업 수주에 나서고 있다.

지난 15일 부산교통공사와 '스마트도시철도' 구축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지하철도 및 역사 내 각 구역에 자사 IoT 전용망 '로라'를 설치하고 온도·습도·미세먼지·화재 여부·레일온도 등을 실시간 원격 모니터링한다는 내용이 골자다.

부산교통공사가 부산 지역에서 운영하는 지하철 역사는 1호선~4호선과 김해경전철을 포함해 총 220여개로, 서울·수도권 지하철을 제외하면 최대 규모다. 협약으로 이같은 대규모 사물인터넷 기반 철도 운영 플랫폼 시장을 단번에 선점한 셈이다. 부산교통공사측은 오는 2022년 개통하는 경전철 구간에도 이 사업을 확대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도 SK텔레콤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강원소방본부, 한국토지주택공사(LH공사), 서울특별시 등 공공사업 발주처와의 협약을 잇따라 성사시켜왔다. 각각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공공 재난 관제 솔루션' '임대아파트 스마트홈 시스템' '도심 내 사물인터넷 전용망 구축' 등 굵직한 사업에 지자체가 보유한 방대한 인프라 및 수요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

KT는 지난달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과 손잡고 ICT를 활용한 국립공원 관리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국립공원 각 구역에 사물인터넷망과 디바이스를 설치해 '과학적 공원관리 솔루션'을 적용하고 AI 기술을 통한 대국민 서비스 고도화 등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12월엔 대전 동구청과 '산불감시 솔루션' 시범서비스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고, 서울교통공사와도 지하철 5호선에 에너지 및 안전관리 플랫폼을 설치하는 '그린 서브웨이' 사업을 공동 진행하기로 했다.

이통3사의 이같은 공공사업 수주 경쟁은 올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공공서비스 역시 AI, IoT 등 신기술 적용을 통해 진화해야한다는 정부 기본 방침에 따라 지방자치단체, 공기업의 신사업 발주량이 급증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한번의 제휴 및 사업 수주를 통해 대규모 인프라를 직접 활용할 수 있는 공공사업 특성상 관련 생태계를 선점하기에도 유리하다는 판단이다. 공공사업 분야는 아직 신규 서비스 적용 여지가 많고 대규모 수요가 남아있는 '블루오션'이라는 계산도 깔려있다.

업계 관계자는 "AI, IoT 등 5G 기반 상용 서비스 사업은 아직 초기 단계라 눈에 보이는 수익보단 관련 인프라 확보가 더 중요하다"면서 "인프라 확보 및 시장 선점엔 공공사업이 가장 효과적이다. 향후 생태계 주도권 선점에 유리할 것으로 보이며, 사업 확장이나 해외 진출에 있어서도 좋은 레퍼런스로도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성상우 기자 (swse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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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관 미임명' 한덕수 5년 구형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내란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저지할 목적으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8일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와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이원모 전 공직기강비서관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 DB] 한 전 총리는 윤 전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던 지난 2024년 12월 대통령 권한대행을 역임하며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마은혁·정계선·조한창)을 의도적으로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마은혁 재판관이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채택되자 그가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원인 점, 판사 임관 전 운동권 조직과 진보 정당에서 활동했던 점 등이 대두되며 보수 진영의 비판이 이어졌다. 특검은 한 전 총리가 이런 상황을 참작해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 결정을 저지하려는 목적으로 마 재판관의 임명을 104일간 미루고, 마용주 대법관 임명도 3개월 넘게 미뤘다고 본다. 또 지난해 4월 적법한 인사 검증을 거치지 않고 윤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함상훈·이완규 후보자를 헌법재판관 후보로 지명했다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도 있다.  특검 측은 최종 구형을 통해 "피고인들은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아 헌법재판소의 정상적인 구성을 방해하고 국회 동의까지 모두 마친 대법관마저 임명하지 않아 사법부의 정상적인 구성까지 지연시켰다"며 "그 결과는 국정과 헌법기관의 마비였다"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이 행사하는 권한은 본래 공무원 자신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이다. 그런데 이 사건 피고인들은 권한을 위임한 국민을 배신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들의 행위로) 국민이 국가기관의 공식적인 절차를 믿을 수 있다는 신뢰, 그리고 최고위 공직자가 국민 앞에서 하는 말을 믿을 수 있다는 최소한의 신뢰까지 훼손됐다"고 짚었다. 특검 측은 "불의한 권력 앞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보다 헌법과 양심을 지키는 것이 공직자의 의무라는 것을, 국민이 맡긴 권한을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사용했을 때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이 판결을 통해 분명하게 남겨 주시기 바란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특검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 전 비서실장과 김 전 민정수석은 모두 징역 4년을, 이 전 비서관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28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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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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