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EU ‘디지털 세금’ 걷는다.. 美 IT 기업 정조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디지털 기업 실질 세율 9.5%로 전통 기업 23.2%보다 크게 낮아

[뉴욕 = 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아마존과 페이스북, 구글 등 미국 IT 업체들의 유럽 세금 부담이 높아질 전망이다.

EU가 해당 업체를 대상으로 이른바 ‘디지털 세금’을 도입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기 때문. 전통 기업에 비해 이들 기업의 세금 부담이 턱없이 낮다는 것이 유럽 정책자들의 주장이다.

아마존 <사진=블룸버그>

21일(현지시각) 주요 외신에 따르면 EU는 유럽에서 실질적으로 수익을 창출하는 IT 기업에 대해 세금을 부과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소위 ‘디지털 세금’은 유럽에 단순히 사무실만 둔 것이 아니라 실질적인 비즈니스 행위를 통해 매출을 올리는 기업에 적용하기 위한 것으로, 사실상 미국 IT 기업이 겨냥한 행보다.

EU집행위원회(EC)에 따르면 디지털 기업의 실질 세율은 평균 9.5%로, 전통 기업들의 세금 부담인 23.2%를 크게 밑도는 것으로 파악됐다.

새로운 세제가 본격 시행될 경우 미국 IT 기업은 유럽 법인을 둔 국가뿐 아니라 비즈니스가 이뤄지는 모든 지역에서 세금을 부담해야 한다.

가령, 아마존은 지금까지 유럽 사무실을 둔 룩셈부르크가 아니라 유럽 소비자들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모든 국가에 세금을 내야 한다.

EU는 디지털 세금의 적용 대상을 특정 유럽 국가에서 연간 700만유로(860만달러)를 웃도는 매출을 올리거나 회계연도 기준으로 10만명 이상의 회원을 확보한 경우, 그리고 3000건 이상 디지털 서비스 계약을 체결한 기업으로 규정했다.

이들 세 가지 요건 가운데 한 가지 이상을 충족시키는 기업의 경우 새롭게 도입되는 디지털 세금을 적용 받게 된다.

피에르 모스코비치 EU 경제분과위원장은 기자회견을 갖고 “디지털 혁신이 경제 구조를 바꿔 놓았고, 기업들의 가치 창출 방법 역시 뿌리부터 흔들어 놓았다”며 “디지털 세금 도입은 동등하고 공정한 조세를 확립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IT 대기업을 겨냥한 유럽의 과세 움직임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EC는 룩셈부르크에 아마존의 불법적인 세제 혜택을 지적하고, 2억5000만유로(3억698만달러)를 추징할 것을 주문한 바 있다.

이 밖에 EU는 회원이 제공한 정보를 근간으로 한 데이터 판매와 이용자들의 상호 교류, 온라인 광고 등을 통해 발생하는 매출에 대해 세금을 부과하는 한시적인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이는 전세계 매출액이 연간 7억5000만유로(9억2094만달러) 이상이고, 유럽 매출액이 5000만달러를 웃도는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한편 EU는 회원국이 3%의 디지털 세금을 시행할 때 매년 50억유로의 세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뉴욕 특파원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부진, 아들 서울대 입학식 참석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했다. 이 사장은 이날 모친인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과 함께 서울대를 찾아 임군의 입학을 기념해 사진을 찍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임군은 최근 서울 휘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26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으로 서울대 경제학부에 합격했다. 고교 시절 내신 성적이 상위권이었으며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한 문제만 틀린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26학번이 된 임군은 외삼촌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서울대 동양사학과 87학번)의 후배가 됐다. 이날 입학식 현장에서 이 사장의 패션도 눈길을 끌었다. 이 사장은 크림색 계열의 디올 재킷에 에르메스 버킨백을 매치한 차분한 차림으로 참석했다. 단정한 헤어스타일과 절제된 스타일링으로 재계 인사다운 단아한 이미지를 보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 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nrd@newspim.com 2026-02-26 16:27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67% [NBS]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도가 취임 이후 최고치인 67%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6일 발표됐다. 이재명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 2월4주차 [그래프=NBS]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공동으로 수행하는 전국지표조사(NBS) 2월 4주차 결과를 살펴보면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 긍정평가는 67%로 직전 조사인 2월 2주차 63%보다 4%포인트(p) 올랐다.  부정평가는 25%로 직전 조사 30%보다 5%p 떨어졌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5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에서 열린 제11차 확대국가관광전략회의 'K-관광, 세계를 품다'에서 미소를 짓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2.26 photo@newspim.com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 45%, 국민의힘 17%, 조국혁신당 4%, 개혁신당 3%, 진보당 1% 순으로 나타났고, 태도유보는 27%였다.  정당 대표의 직무수행 평가는 정청래 민주당 대표에 대한 긍정평가가 43%, 부정평가 42%였고,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에 대한 긍정평가는 23%, 부정평가는 62%였다. NBS 정당지지도 2월4주차 [그래프=NBS] 6·3 지방선거와 관련해서는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의견이 53%,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의견이 34%로 집계됐다.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폐지에는 잘한 조치라는 찬성 의견이 62%, 잘못한 조치라는 반대 의견이 27%였다.  윤석열 전 대통령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한 것에는 '혐의에 비해 가볍다'는 의견이 42%, '적절하다'는 의견이 26%, '무죄이므로 잘못됐다'는 의견이 23%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23~25일 동안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4.9%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the13ook@newspim.com 2026-02-26 11:5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