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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MC 데뷔 파월…이변은 없었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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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예상대로 기준금리 25bp 인상
성장·물가 전망 개선에 일부 “매파적” 평가
올해 3차례 인상 전망 유지, 내년 긴축은 빠르게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21일(현지시간) 올해 첫 기준금리 인상에 나섰다. 미국 경제가 예상보다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본 연준은 올해 3차례 기준금리 인상 전망을 유지했지만, 내년엔 기존 전망보다 빠른 금리 인상이 진행될 것으로 내다봤다.

연준은 이날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의 목표 범위를 1.50~1.75%로 25bp(1bp=0.01%포인트) 인상했다. 이는 금융시장의 전망에도 부합하는 결과다.

이날 연준이 공개한 점도표에서 대다수 위원은 올해 기준금리 인상 횟수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준 위원들이 각각 제시한 올해 말 기준금리 전망치의 중간값은 2.1%로 12월과 같았다. 이대로 통화정책이 진행될 경우 올해 총 3차례의 기준금리 인상이 이뤄진다.

다만 각 위원이 내놓은 내년과 2020년 말 금리 전망치는 각각 2.7%에서 2.9%, 3.1%에서 3.4%로 높아져 12월 전망보다 빠른 금리 인상 진행 가능성을 키웠다. 이날 연준 의장으로서 첫 기자회견에 나선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위원들 다수가 12월 이후 자신의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지만, 올해 전망치 중간값은 변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사진=AP/뉴시스>

◆ 올해 4차례 금리 인상 전망도 여전

연준 위원들이 기준금리 전망치를 올린 데에는 성장에 대한 자신감이 깔려있다. 연준은 이날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12월 2.5%보다 높은 2.7%로 제시했으며 내년 전망치 역시 2.1%에서 2.4%로 올렸다. 2020년과 장기 성장 전망치는 각각 2.0%와 1.8%로 유지됐다.

물가에 대한 자신감도 확인했다. 이날 발표에서 연준이 선호하는 물가 지표인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전망치는 올해 1.9%로 유지됐고 내년과 2020년 수치는 2.0%에서 2.1%로 올랐다. 2020년에는 물가가 연준의 목표치를 오버슈팅(초과 달성)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성장과 내년 기준금리 인상 속도 상향으로 일부 시장 전문가들은 여전히 올해 4차례 기준금리 인상이 가능하다며 이번 FOMC를 다소 매파적이라고 평가했다. 골드만삭스 자산운용의 앤드루 윌슨 글로벌 채권 공동 부문장은 “연준은 이번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올릴 것으로 예상했으며 진짜 질문은 올해 금리 인상에 대한 신호였다”면서 “연준의 예상치 중간값은 올해 2번의 추가 금리 인상, 올해 총 3차례 금리 인상을 가리키고 있지만 우리는 연준의 메시지가 진화하고 있으며 결국 올해 4번 금리를 올릴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파월 의장은 연준이 기준금리를 정하면서 절충안을 찾고 있다고 강조했다. 즉 금리를 너무 늦게 올려 어느 순간부터 빠른 긴축을 진행하면 경기 확장 기간을 단축할 수 있고 기준금리를 너무 빠르게 올릴 경우 인플레이션을 연준의 목표치인 2%로 올리는 것을 저해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파월 의장은 지난해 미 의회가 통과시킨 1조5000억 달러 규모의 감세안에 대해 “연준 모두가 감세로 생산성과 GDP 성장률을 촉진하기를 바란다”면서 “경제의 공급 측면에 대해 감세가 미칠 영향의 정도와 시점에 대해서는 다른 의견들이 있다”고 말했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수입 철강과 알루미늄에 각각 25%와 10%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하고 중국에 대한 별도의 관세 조치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과 관련해 파월 의장은 “FOMC의 많은 위원이 관세 이슈를 이야기했다”면서 “이 같은 무역정책 변화가 현재 전망에 영향을 줘야 한다는 생각은 없었고 많은 참가자가 기업가들과 이야기 한 결과 통화 정책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고 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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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 영향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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