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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 물가 "올려야 산다" vs "내려야 산다" 양극화 양상

기사입력 : 2018년03월22일 11:32

최종수정 : 2018년03월22일 11:32

프랜차이즈 아비꼬, 500~1000원 가격인상 적용
애슐리, 일부 가격인하…도시락·햄버거 '반값' 할인

[뉴스핌=장봄이 기자] #2년차 직장인 임모씨(27)는 단골 외식 프랜차이즈 매장이 가격을 올려 최근 부담을 느끼고 있다. 한끼에 500~1000원 정도 오른 셈이지만, 친구들과 함께 먹고 밥값을 계산하면 2000~3000원씩 더 많이 나오기 때문이다. 임씨는 "일주일에 한 두 번은 퇴근길에 들러 저녁을 해결하고 갔는데, 최근 가격이 올라 식비에 부담이 되고 있다"며 "인근에 다른 가게를 찾아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미지=애슐리 홈페이지 화면>

외식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인건비·임대료 등 인상으로 잇따라 가격 인상을 적용하고 있다. 반면 일부 업체들은 가격대를 다양화하거나, 아예 가격을 낮춰 생존 경쟁에 열을 올리고 있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일본카레 프랜차이즈 업체인 아비꼬는 이 달부터 기본 제품의 가격을 500~1000원씩 올렸다.

기본카레라이스는 6000원에서 6500원, 야채카레라이스는 7500원에서 8000원으로 각각 인상했다. 알새우카레라이스와 크림카레파스타도 500원씩 가격이 올랐다. 덮밥 종류는 1000씩 인상됐다. 돈까스덮밥, 쇠고기덮밥, 가라아게덮밥 등이 모두 7000원에서 8000원으로 조정됐다. 

아비꼬는 2008년 시작한 일본카레 전문점으로 전국에 80개 가까운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2016년에는 미국 뉴욕맨하탄점을 오픈하며 해외 시장에 진출하기도 했다. 

◆카레점 1000원 인상  vs. 애슐리, 가격대 다변화·저녁 가격 인하 

이렇게 지난해 말부터 최근까지 외식업체들이 꾸준히 가격인상 대열에 합류하고 있다. 업체 특성상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인건비 증가가 불가피하고, 원재료 가격이나 임대료가 같이 상승했기 때문에 가격을 올릴 수밖에 없다는 게 업계 입장이다.

일부 업체는 가격대와 서비스를 다양화하는 전략을 내놓기도 했다.

이랜드파크가 운영하는 애슐리는 4개 등급으로 가격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등급에 따라 평일 런치 가격은 9900원, 1만3900원, 1만4900원, 1만4900원 등으로 구분된다. 가격에 따라 셀프 서비스를 적용한 매장도 있다.

애슐리 관계자는 "일부 매장은 평일 저녁 가격을 1만2500원으로 9900원으로 인하했다"면서 "음식이나 행사품목 등을 다양하게 마련해 소비자들이 부담없이 선택할 수 있도록 한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저렴한 먹거리로 소비자를 공략하는 곳도 적지 않다. 반값 할인 행사를 하거나 기존에 낮을 가격을 유지하며 단골 고객을 모으고 있다.

서울 영등포구에 한 김밥집은 김밥 가격을 2000원으로 유지하고 있다. 김밥나라 등 분식 프랜차이즈들이 김밥 가격을 3000원에서 4000원까지 올릴 것과 비교하면 저렴한 가격이다.

해당 점주는 "인건비 부담으로 아르바이트생 대신 가족들이 함께 일하고 있다"면서 "주변 가게들이 상대적으로 비싸다 보니 자주 찾아오는 손님이 많아 평소 가격으로 팔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반값 할인 행사에 나선 편의점, 햄버거 프랜차이즈도 있다. CU는 특정카드로 결제할 경우, 이달까지 전체 도시락을 절반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롯데리아는 버거 3종 세트를 2000원에 선보이며 가성비를 내세우고 있다. 

소비자들은 당장 주머니 사정을 걱정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1~2인 가구의 경우 외식 횟수가 잦아 경제적 부담으로 연결되기 때문이다.

1인 가구인 직장인 정모씨(32)는 "우선적으로 외식 횟수가 줄기도 했지만, 모임을 가질 때도 장소보다는 가격을 더 고려해 찾게 되는 것 같다"고 강조했다.     

아비꼬 매장

[뉴스핌 Newspim] 장봄이 기자 (bom22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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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47.6% '1강 독주'...2위 김문수 17.9%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차기 대통령 후보 1강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는 여론조사가 10일 발표됐다. 이 전 대표는 성별, 연령별, 지역별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은 이 전 대표에 이어 안정적인 2위를 차지한 양상이었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 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8~9일 전국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자동응답 시스템(ARS) 조사에서 '차기 대통령 후보로 누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느냐'(호명순서는 가나다순)는 질문에 응답자들은 ▲이재명 47.6% ▲김문수 17.9% ▲한동훈 4.9% ▲홍준표 4.3% ▲오세훈 3.7% ▲김경수=안철수 2.1% ▲김동연 1.9% ▲유승민 1.8% ▲이준석 1.7% ▲원희룡 1.1% ▲우원식 0.8% ▲김두관=김부겸 0.7% 순으로 응답했다. ▲기타 다른 인물 4.3% ▲없음 2.6% ▲잘 모름은 1.8%였다. 성별로는 이 전 대표와 김 전 장관이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다만 남성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보다 홍준표 대구시장을 선호한 반면 여성은 홍 시장보다 한 전 대표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여성에서 가장 낮은 지지도를 얻었다. 남성은 ▲이재명 46.7% ▲김문수 19.7% ▲홍준표 5.2% ▲한동훈 4.3% ▲오세훈 3.5% ▲이준석 3.0% ▲유승민 2.5% ▲김동연 2.2% ▲김경수 1.9% ▲안철수 1.8% ▲원희룡 1.6% ▲김두관=김부겸 0.8% ▲우원식 0.4% 순이었다. 여성은 ▲이재명 48.4% ▲김문수 16.2% ▲한동훈 5.4% ▲오세훈 3.9% ▲홍준표 3.3% ▲안철수 2.5% ▲김경수 2.3% ▲김동연 1.8% ▲우원식 1.3% ▲유승민 1.2% ▲원희룡 0.6% ▲김두관=김부겸 0.5% ▲이준석 0.4% 순이다. 이 전 대표를 가장 선호하는 연령층은 40~50대였다. 반면 가장 선호하지 않는 연령대는 70대 이상과 30대였다. 김 전 장관은 60대, 70대 이상에서 20% 넘는 지지율을 보이며 상대적으로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20대(만18세~29세)는 ▲이재명 51.8% ▲김문수 13.1% ▲이준석 5.4% ▲김동연 5.1% ▲홍준표 3.3% ▲오세훈 2.9% ▲유승민 2.7% ▲안철수=한동훈 2.0% ▲김부겸 0.8% ▲김경수 0.7% 로 집계됐다 30대는 ▲이재명 40.7% ▲김문수 15.2% ▲한동훈 7.4% ▲홍준표 6.0% ▲김경수 4.0% ▲유승민 3.2% ▲안철수 3.1% ▲오세훈 2.6% ▲이준석 1.8% ▲원희룡 1.3% ▲김부겸 1.2% ▲김두관 0.5%로 나타났다 40대는 ▲이재명 58.8% ▲김문수 17.3% ▲홍준표 4.1% ▲우원식 2.8% ▲한동훈=안철수 2.3% ▲이준석 1.5% ▲오세훈 1.1% ▲김경수 1.0% ▲김동연=김부겸 0.6% ▲유승민 0.5%로 조사됐다. 50대는 ▲이재명 56.1% ▲김문수 13.3% ▲오세훈=홍준표 4.5% ▲안철수 3.5% ▲한동훈 2.9% ▲유승민 2.2% ▲김동연 1.8% ▲원희룡 1.4% ▲이준석 1.0% ▲김경수 0.9% ▲우원식 0.8% 였다. 60대는 ▲이재명 42.0% ▲김문수 22.5% ▲한동훈 7.6% ▲오세훈=홍준표 5.0% ▲김경수 3.2% ▲유승민 2.2% ▲김동연 1.6% ▲김두관=김부겸=우원식=원희룡 1.1%로 나타났다. 70대 이상은 ▲이재명 32.3% ▲김문수 27.0% ▲오세훈 6.1% ▲한동훈 7.6% ▲김경수 3.3% ▲김동연 2.9% ▲김두관=원희룡 2.7% ▲홍준표 2.6% ▲안철수 1.9% ▲이준석 0.7% ▲김부겸 0.6%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이 전 대표는 호남권에서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였고 뒤이어 강원·제주, 대전·충청·세종에서 과반의 지지율을 나타냈다. 한 전 대표는 부산에서 10.1%로, 두자릿수 지지율을 보였다. 서울은 ▲이재명 46.9% ▲김문수 16.5% ▲한동훈 5.8% ▲홍준표 4.2% ▲유승민 3.3% ▲이준석 3.2% ▲김동연 2.6% ▲오세훈 2.1% ▲안철수 1.7% ▲김경수 1.6% ▲김두관=김부겸=우원식=원희룡 0.5% 경기·인천은 ▲이재명 49.4% ▲김문수 22.4% ▲한동훈 3.5% ▲홍준표 3.4% ▲안철수=오세훈 3.2% ▲김경수 1.8% ▲우원식 1.4% ▲유승민 1.2% ▲김두관=이준석 0.9% ▲김동연=원희룡 0.6%로 집계됐다. 대전·충청·세종은 ▲이재명 51.9% ▲김문수 11.8% ▲김동연 4.7% ▲홍준표 4.2% ▲한동훈 3.9% ▲오세훈 3.6% ▲유승민 3.4% ▲이준석 2.5% ▲우원식 1.8% ▲김경수 1.7% ▲원희룡 0.9% ▲안철수 0.6%였다. 강원·제주는 ▲이재명 55.4% ▲김문수 13.0% ▲한동훈 6.8% ▲김동연 6.2% ▲홍준표 3.7% ▲김경수 2.4% ▲김두관=김부겸 1.8%로 나타났다. 부산·울산·경남은 ▲이재명 40.7% ▲김문수 14.2% ▲한동훈 10.1% ▲오세훈 6.5% ▲홍준표 6.2% ▲김동연 2.8% ▲김경수 1.8% ▲유승민 1.3% ▲원희룡 1.2% ▲안철수=우원식 0.7% ▲김부겸=이준석 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이재명 33.6% ▲김문수 23.5% ▲오세훈 9.5% ▲홍준표 6.9% ▲한동훈 4.9% ▲원희룡 3.0% ▲안철수 2.8% ▲유승민 2.7% ▲김부겸 2.2% ▲이준석 2.1% ▲김경수=김두관 1.0%였다. 광주·전남·전북은 ▲이재명 59.4% ▲김문수 14.6% ▲김경수 6.0% ▲안철수 3.6% ▲이준석=홍준표 2.2% ▲원희룡 2.1% ▲김부겸 2.0% ▲김동연 1.0% ▲김두관 0.9%이다. 지지정당별로는 차이가 극명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은 ▲이재명 87.9% ▲김동연 2.5% ▲김경수 2.4% 순이었고, 조국혁신당은 ▲이재명 64.9% ▲안철수 6.2% ▲김문수 4.8% 순이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은 김 전 장관을 가장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문수 46.3% ▲한동훈 12.4% ▲홍준표 11.3% 순이다. 개혁신당 지지자들은 ▲이준석 40.8% ▲유승민 16.2% ▲안철수 14.6% 순이었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국민의힘은 다가오는 조기 대선은 '이재명과 민주당을 심판하는 선거가 되어야 한다'며 이재명 세력을 막아내는 것이 국가 정상화의 시발점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다만 '코끼리를 생각하지 마'라고 하면 오히려 코끼리를 생각하게 되는 것처럼 오히려 여론조사 결과는 이재명 전 대표의 주목도를 더 높여서 1강체제를 굳히는 결과가 나왔다"고 분석했다. 이어 "하지만 이 전 대표가 '민주당은 중도보수' 라고 언급한 것처럼 본인 지지층을 넘어서 영남과 중도층 등으로 지지층을 확대해 '이재명 대 反이재명' 구도를 극복해야 하는 것도 숙제"라고 했다. 그러면서 "보수 후보들중에서는 김문수 전 장관이 지지율이 가장 높았지만 지난 조사대비 하락했으며, 다른 보수 후보들 또한 평균 이하로 결과가 나왔다"고 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5.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heyjin@newspim.com 2025-04-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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