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 늘고 민간 줄어..토목·건축공사도 동반 하락
[뉴스핌=서영욱 기자] 지난해 국내 건설공사 수주액이 전년에 비해 소폭 감소했다.
2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2017년 연간 건설공사 계약액은 209조9000억원으로 2016년 대비 2.0% 감소했다.
공공부문 공사가 49조7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7.8% 증가했다. 민간부문은 160조3000억원으로 4.7% 줄었다.
토목공사는 48조8000억원, 건축공사는 161조1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5.9%, 0.8% 감소했다.
건설공사 계약통계 요약 <자료=국토부> |
시공능력평가액 상위 1~50위 기업의 계약액은 86조2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7.2% 줄었다. 51~100위 기업의 계약액도 14조9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6.4% 감소했다.
반면 101~300위 기업의 계약액은 19조1000억원 3.0% 늘었다. 301~1000위 기업은 19조3000억원으로 1.9% 감소 줄었고 그 외 기업이 70조1000억원으로 4.7% 증가했다.
수도권 소재 현장의 계약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100조5000억원, 비수도권이 4.8% 감소한 109조5000억원이다.
본사가 수도권에 위치한 기업의 계약액은 전년 동기 대비 4.0% 감소한 123조9000억원, 비수도권이 0.9% 증가한 85조8000억원을 기록했다.
건설공사 계약 통계 자료는 국토교통통계누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서영욱 기자(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