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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6 포커스 온 차이나] 중국 위안화 표시 원유 선물 거래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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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위안화 표시 원유 선물 거래 개시
이번 주, A주 주요 상장사 대거 실적 발표

[뉴스핌=황세원 기자] 26일 중국은 위안화 표시 원유 선물 거래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중국 내 외국인 투자자 거래를 허용하는 최초의 원자재 거래로, 중국 금융 시장 개방이 가속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번 주(3월 26일 ~30일) A주 주요 상장사 실적 발표가 예고된 가운데, 대형주 호실적 여부가 투자자 기대를 모은다. 한편 지난해 중국 유니콘은 전년 대비 3배 가까이 증가, 글로벌 창업 인큐베이터로서의 입지를 증명했다.

1. 위안화 표시 원유 선물거래 개시

중국 상하이 선물거래소 산하 상하이국제에너지거래소(INE)가 26일부터 위안화 표시 원유 선물거래를 개시한다. 주요 거래 대상은 두바이유, 원유, 바스라 경유 등 중동산 원유 및 중국 성리(勝利)산 원유 등으로 총 7종이다.

거래 단위는 1000배럴로, 최소 거래 호가는 배럴당 0.1위안이다. 가격 변동 폭은 전일 종가 대비 상하 4%로 제한되며, 거래 시간은 오전 9시~11시 30분, 오후 1시 30분~3시(현지시각)다.

이번 중국 조치는 중국 내 외국인 투자자 거래를 허용하는 최초의 원자재(상품) 거래로, 중국 정부는 외국인 투자자에 소득세 면제 등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2. 므누신, 대중 관세 패키지 관련 중국과의 협상 가능성 내비쳐

미국과 중국의 무역 전쟁 조짐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 장관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대중(對中)관세패키지’에 대한 협상 가능성을 내비쳐 주목된다.

25일(현지시각) 므누신 재무장관은 현지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관세부과 정책을 시행할 것이다”라면서도 “다만 중국과 협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합의에 도달할 수 있을지 조심스럽게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산 수입품에 500억 달러 규모 관세를 부과하고 중국의 대미 투자를 제한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이에 맞서 중국은 30억 달러에 이르는 미국산 철강 및 돼지고기 등에 보복 관세를 예고한 바 있다.

3. 주요 기업 실적 발표, 투자자 이목 집중

이번 주(3월 26일~31일) 중국 현지 700여 개 기업 실적 발표가 예고된 가운데, 주요 대형주 호실적 여부가 기대를 모은다.

중국 유력 플랫폼 수쥐바오(數據寶)에 따르면 이번 주 공상은행(工商銀行), 농업은행(農業銀行), 마오타이(貴州茅臺), 중국은행(中國銀行), 중국석화(中國石化) 등 시총 5000억위안 이상 A주 대형주를 포함한 A주 주요 상장사 실적이 집중적으로 발표된다. 이 중 2017년 마오타이 순이익은 전년 대비 5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농업은행도 4.9%의 안정적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4. 중국 유니콘 전년 대비 3배 증가한 164개 육박

25일 중국 유력 경제 매체 차이신(材新)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유니콘(기업가치 10억 달러 이상 스타트업)이 전년(55개) 대비 3배 증가한 164개를 기록했다.

유니콘이 집중된 업종은 온라인 서비스, 핀테크, 엔터테인먼트 등으로 이들 기업의 총 가치는 6284억달러(약 680조 원)에 육박한다.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의 금융 자회사 앤트파이낸셜(螞蟻金服, 마이진푸)가 기업가치 750억달러(약 81조 원)로 1위를 차지했으며, 차량호출업체 디디추싱이 560억달러, 샤오미가 460억달러로 2, 3위를 차지했다.

5. 슝안신구, 5G 기반 자율주행 시범 테스트 첫 성공

24일 중국 유력 매체 증권시보(證券時報)는 차이나모바일(中國移動)이 슝안신구(雄安區) 내 5G-V2X((Vehicle to everything) 기술 첫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차이나모바일은 슝안신구 내 5G 네트워크 기반 20킬로미터(km) 밖 차량의 가속, 감속, 방향 전환 등을 원거리 통제하는데 성공했다. 네트워크 딜레이 시간은 0.006초로 4G 대비 10분의 1 수준으로 축소됐다.

 

[뉴스핌 Newspim] 황세원 기자 (mshwangs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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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가 '이재명 사무관' 경계령 [세종=뉴스핌] 나병주 기자 = 정부 업무보고에서 보여준 이재명 대통령의 '예리하고 꼼꼼한' 질문이 관가를 잔뜩 긴장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특히 담당사무관이 아니라면 알기가 쉽지 않은 내용까지 놓치지 않는 예리함에 관가에서는 '이재명 사무관'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 예상 못한 '정원' 질문에 기후부 '멘붕'…장관·국장 모두 답변 못해 이 대통령은 지난 17일 오후 기후에너지환경부 업무보고에서 "왜 기후부는 정원이 2930명인데 현원이 2973명으로 초과됐느냐"는 '깜짝' 질문으로 모두를 당황하게 했습니다. 예상치 못한 질문에 김성환 장관은 물론 기후부 간부들 모두 제대로 대답하지 못하고 20초가량 침묵이 이어졌습니다. 이 대통령이 담당국장이 누구냐며 재차 묻자 그제야 정책기획관(국장)이 "자세히 확인은 못 했지만 긴급하게 필요한 것에 대해 추가 고용한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며 엉뚱한 대답을 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업무보고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그러자 이 대통령은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라는 특별한 상황이 있었지만, 기후부는 그런 상황이 없었는데 정원 초과된 게 이상하다. 원래 환경부 시절부터 추가가 됐는지, 아니면 기후부로 전환되면서 추가된 건지 답해달라"며 재차 물었습니다. 이에 김성환 기후부 장관이 "환경부에서 추가됐을 것으로 보인다"고 모호하게 답하자, 이 대통령은 "추정으로 답하지 말라"며 확답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이 대통령의 질문에 답하는 사람은 결국 아무도 없었습니다. <뉴스핌>이 확인한 결과, 이유는 엉뚱한 곳에 있었습니다. 인원을 산정하는 과정에서 육아휴직자 51명을 현원에 포함하는 실수를 저질러 벌어진 해프닝이었습니다. 결국 현재 기후부 현원은 2922명으로 정원보다 8명이 적어 오히려 인력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다행히 상황파악 후 업무보고가 끝나자마자 이 대통령에게 보고해 오해는 풀었다고 하네요. ◆ 李대통령 예리한 질문에 관가 긴장…'이재명 사무관' 별명 생겨 이번 해프닝에 대해 기후부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온실가스 감축, 재생에너지, 탈탄소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만반의 준비를 했지만 예상치 못한 질문에 '한방' 얻어맞은 셈이죠. 사실 인원현황은 기후부 업무보고 1페이지에 제일 처음 나와 있는 내용이에요. 대부분의 사람은 크게 신경 쓰지 않고 넘어가는 부분이지만, 이 대통령은 이를 놓치지 않고 꼼꼼히 살펴본 거죠. 기후부 관계자는 "사실 이번 건은 실무를 담당하는 과장도 놓칠 수 있는 내용이다"며 "전혀 예상하지 못한 질문에 깜짝 놀랐다"고 혀를 내두르기도 했어요.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17일 오후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년도 업무보고'에서 이재명 대통령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스핌TV 갈무리] 2025.12.17 dream@newspim.com 작은 부분까지 세세하게 확인하는 대통령의 모습에 '이재명 사무관'이라는 말이 돌기 시작했습니다. 실무자인 사무관 같은 대통령의 꼼꼼함에 관가는 앞으로 있을 보고에 대해 부담감이 커졌습니다. 다만 지나치게 꼼꼼한 모습에 아쉬움을 표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A 씨는 "대통령이 공식석상에서 지적하기엔 사소한 문제라고 생각한다. 국민이 지켜보는 만큼 현안에 더 집중했으면 어땠을까 싶다"고 아쉬움을 전했습니다. 실제로 이 대통령은 최근 고(故) 김용균 씨 때와 비슷한 사고가 다시 발생한 서부발전에 대해서는 별다른 지적 없이 넘어갔습니다. 이 대통령이 서부발전 사장에게 질문한 시간은 답변을 합쳐도 약 10초에 불과했습니다. 앞으로 관가에는 '이재명 사무관'의 꼼꼼함을 경계하라는 '경계령'이 내려졌습니다. 작은 숫자 하나도 놓치지 않는 그의 꼼꼼함이 국정 운영의 새로운 기준이 될지, 아니면 과도한 긴장으로 작용할지 주목됩니다. lahbj11@newspim.com 2025-12-19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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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존 노 美국방부 인·태 차관보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한국계 존 노(John Noh) 미 국방부 인도·태평양 안보 담당 차관보 후보자의 인준안이 의회에서 최종 통과됐다. 이에 따라 노 후보자는 조만간 인도·태평양 안보 정책을 총괄하는 국방부의 핵심 보직에 정식 취임할 예정이다. 미 상원은 18일(현지시간) 열린 본회의에서 노 후보자 인준안을 표결에 부친 결과, 찬성 53표, 반대 43표로 가결했다. 이번 인준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6월 그를 차관보로 지명한 지 약 6개월 만에 이뤄졌다. 인도·태평양 안보 담당 차관보(Assistant Secretary of Defense for Indo-Pacific Security Affairs)는 국방부 정책 차관실(Office of the Under Secretary of Defense for Policy) 소속으로 한국과 북한, 중국, 일본, 대만을 비롯해 호주, 뉴질랜드, 인도, 동남아시아 전역을 관할하며 미 국방부의 역내 안보 전략과 동맹 정책을 총괄하는 자리다. 미국의 대중국 억제 전략과 한·미·일 안보 협력 체계 조율 등 핵심 사안을 지휘한다는 점에서 상징성과 실질적 영향력이 모두 큰 직책으로 평가된다. 브라운대와 스탠퍼드대 로스쿨을 졸업한 노 후보자는 미 육군 장교로 임관해 아프가니스탄에서 보병 소대장을 지냈으며, 전투보병훈장을 수훈했다. 전역 후에는 연방검사로 일하며 마약 카르텔 관련 사건을 담당했고, 최근에는 미 하원 중국공산당특별위원회에서 법률고문으로 활동하다 국방부 동아시아 담당 부차관보로 자리를 옮겼다. 노 후보자는 지난 10월 상원 군사위원회 인준 청문회에서 인도·태평양 지역의 가장 심각한 군사 위협으로 중국을 지목하며, 동맹국들의 방위역량 강화를 촉구한 바 있다. 그는 "한국·일본·호주·대만 등 동맹들은 독자적 작전 능력을 강화하고 국방투자를 확대해야 한다"며 "한국군의 장거리 화력, 미사일방어, 우주전, 전자전 역량은 중국 억제에도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한반도 안보 환경을 반영해 주한미군의 역할과 태세를 조정할 수 있도록 인도·태평양 사령관 및 주한미군 사령관과 긴밀히 협력하겠다"며 한·미 간 긴밀한 공조 의지를 밝혔다. 아울러 서해 잠정조치수역(PMZ) 내 중국의 구조물 설치와 같은 도발적 행위에 대해서는 "한국을 위협하려는 의도가 엿보인다"며 "인준 후 이러한 활동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미 정부 및 한국 측과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인준으로 노 후보자는 미 국방부의 핵심 전략 요직에 오른 첫 한국계 인사 가운데 한 명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워싱턴 외교가에서는 그의 취임이 한미동맹의 전략적 조율 강화와 대중국 억제 구도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존 노 미 국방부 인도태평양 담당 차관보 지명자. [사진=상원 군사위 제공] dczoomin@newspim.com 2025-12-20 0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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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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