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南예술단 평양 공연 190여명 방북…4월1일 단독 공연, 4월3일 남북 합동공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이현경 기자] 3월 31일부터 4월3일까지 펼쳐지는 한국 예술단의 평양 공연 윤곽이 잡혀가고 있다.

예술단 음악감독으로 내정된 작곡가 윤상이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남북회담본부에서 평양공연을 위한 남북 실무접촉 장소인 판문점으로 향하고 있다. /이형석 기자 leehs@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는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한국 예술단과 태권도 시범단의 평양 공연 일정을 발표했다.

이번 방북하는 남측 공연단의 공식 명칭은 '남북 평화 협력 기원 남측 예술단 평양 공연'이다. 공연의 주제가 담긴 소제목은 '봄이 온다'이다. 이번 공연의 단장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며 단장을 포함한 예술단과 태권도 시범단, 공연 스태프, 기자단, 정부지원 인력 등 총 190여명이 이번 평양 공연을 위해 방북한다.

공연은 4월1일 오후 5시 동평양대극장에서 우리측 단독공연을 2시간 가량 진행한다. 4월3일 오후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남북 합동 공연을 2시간 동안 갖는다.

남북합동 공연을 위한 합동 리허설은 4월2일 진행 예정이다. 공연 실황은 남북이 공동으로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녹화 방송한다. 방송 예정일은 현재 미정이다. 장비는 조선중앙TV가 제공하고 기술과 촬영, 편집은 MBC가 맡는다.

태권도 시범단 공연은 4월1일에 평양 태권도 전당에서 우리측 태권도 시범단 단독 공연이 진행된다. 남북 합동 공연은 4월2일 평양 대극장에서 진행한다. 남과 북의 단독공연은 각 25분, 합동시범은 5분간이다. 이번 태권도 시범단 공연은 평창동계올림픽 계기 남북 합동 공연과 마찬가지로 세게태권도연맹이 참여한다.

공연단은 선발대와 본진으로 나뉘어 방북한다. 선발대는 3월29일 오전 10시30분 김포공항 서해직항로를 이용해 여객기 1대와 화물기 1대를 통해 방북한다. 선발대는 공연장 설치를 위한 기술진으로 구성된 70여명 규모다. 단장을 포함한 예술단·태권도 시범단 등 본진은 3월31일 오전 10시30분에 김포공항에서 출발해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황성운 문화체육관광부 대변인이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브리핑룸에서 예술단 평양 공연에 내용 등에 대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공연단 귀환은 평양 공연 일정이 마무리 되는 4월3일 밤에 여객기 1대와 화물기 1대를 통해 평양 순안공항을 출발해 인천 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여객기는 이스타항공, 화물기는 에어인천의 민간 전세기를 이용할 예정이며 본진 방북과 평양 귀환시 이용 항공사도 동일하다. 문체부 측은 "민간항공기 이용에 따른 대북제재와 관련 협의를 관계국과 원활하게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체부에 따르면 평양 공연 시 곡목 사회자 등 공연에 대한 세부적인 사항은 여전히 협의중이다. 본대 방북 후에도 현지에서 변동될 가능성이 있다. 피아니스트 김광민과 가수 강산에가 추가로 합류한다. 앞서 발표된 공연 출연진은 가수 조용필, 이선희, 최진희, 윤도현, 백지영, 걸그룹 레드벨벳, 정인, 서현, 알리다. 싸이는 불참한다. 문체부 황성운 대변인은 "싸이는 애초 함께하는 방안을 고민했지만, 빠졌다"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