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美 단기 자금조달 비용 연준보다 빠르게 뛴다

기사입력 : 2018년03월28일 04:01

최종수정 : 2018년03월28일 04:01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3월 만기 기업 대출 금리 2008년 11월 이후 최고치

[뉴욕 = 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미국 기업들이 부담해야 하는 단기 자금 조달 비용이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정책 정상화 속도보다 빠르게 상승해 주목된다.

단기 금리 상승이 지속될 경우 기업의 수익성에 흠집을 내는 한편 투자에 제동을 걸어 경제 성장 발목을 잡을 것이라는 경고다.

뉴욕증권거래소 트레이더 <사진=블룸버그>

27일(현지시각) 업계에 따르면 미국에서 3개월 만기 기업 대출에 적용되는 리보 금리가 2.29%까지 뛰었다. 이는 2008년 11월 이후 최고치에 해당한다.

리보는 기업 대출부터 주택 모기지까지 전세계 200조달러 규모의 자금시장에서 조달 비용의 근간으로 역할 한다.

리보는 미국 연준이 제로금리 정책을 종료하면서 지난 2년 6개월에 걸쳐 상승 흐름을 탔다. 문제는 최근 상승 속도다.

SIX 파이낸셜에 따르면 지난 6개월 사이 리보는 1%포인트 가까이 급등했다. 이는 같은 기간 연준의 금리인상 폭을 크게 앞지르는 수치다.

단기물 대출 금리의 급등은 기술적인 요인에 따른 것이라는 데 투자자들이 의견을 모으고 있다. 하지만 이를 감안하더라도 최근 상승 속도는 자금시장의 유동성을 마비시킬 만큼 위협적이라는 것이 월가의 지적이다.

기업들이 단기 운용 자금 마련에 난항을 겪을 수 있고, 중장기 투자가 위축되는 한편 주식시장에서 밸류에이션 부담 역시 상승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MUFG 유니온 뱅크의 크리스 러프키 이코노미스트는 월스트리트저널(WSJ)과 인터뷰에서 “단기 자금 조달 비용 상승은 기업의 장비 구매와 생산 설비 건설 등 크고 작은 경영 계획에 차질을 일으킬 수 있다”며 “금리가 최근과 같은 속도로 오를 경우 충격이 작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와 별도로 연준의 데이터에 따르면 비금융 부문 기업들이 CP 시장에서 90일 만기 자금을 조달할 때 부담해야 하는 이자 비용이 1.94%에 이른 것으로 파악됐다.

기업뿐 아니라 금융권도 단기 금리 상승에 불안감을 드러내고 있다. 금리 상승에 따른 파장이 기업에 제한되지 않고 소비자 금융과 모기지 시장, 학자금 대출 시장까지 타격을 가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경기 확장 국면과 기록적인 저금리가 이어지는 사이 과도하게 레버리지를 일으킨 기업과 가계가 금리 상승을 감내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의견이 번지고 있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이 집계하는 금융시장 여건 지수는 약 1년래 가장 극심한 긴축 상태를 나타내고 있다.

헤지펀드 업체 CC트랙 솔루션스의 로버트 세이비지 최고경영자는 WSJ과 인터뷰에서 “지난 금융위기 이후 9년간 지속된 시장 상황은 이제 종료됐다”며 “투자자들은 달러화를 중심으로 한 자금시장 여건의 변화를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뉴욕 특파원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재용 장남 해군장교 임관식 '삼성家 총출동'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24) 씨가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해군 장교로 임관했다. 삼성가(家)에서도 처음 배출되는 장교다. 임관식에는 가족들이 총출동해 그의 첫 발을 함께했다. 해군은 28일 경남 창원시 해군사관학교에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수료 및 임관식을 거행했다. 이날 89명의 해군·해병대 장교가 임관했으며, 이 가운데 이씨는 기수를 대표해 제병 지휘를 맡았다. 해군 학사사관후보생 139기 임관식에서 대표로 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씨의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회장은 연병장 단상에 마련된 가족석에서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과 함께 앉아 아들의 임관 과정을 지켜봤다. 다만 동생인 이원주 씨는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 중간에는 이 회장과 홍 관장이 직접 연병장으로 내려가 이 씨에게 계급장을 달아주기도 했다. 이 회장은 경례와 함께 임관 신고를 받은 뒤 "수고했어"라고 격려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모친인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도 이모인 임상민 대상 부사장과 함께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 회장과 임 부회장이 2009년 이혼한 이후 같은 공식 석상에서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왼쪽)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씨는 지난 9월 15일 해군 장교 후보생으로 입영했다. 2000년 미국에서 태어난 선천적 복수국적자로, 캐나다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프랑스 파리정치대학(Sciences Po)에 진학했고, 최근까지 미국 대학에서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이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해군 장교로 복무하기 위해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입대를 선택했다. 재계에서는 이를 두고 '특권을 내려놓은 책임의 선택'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이 씨는 임관 직후 3박4일 휴가를 보낸 뒤 다음달 2일 해군교육사령부로 복귀해 3주간 신임 장교를 대상으로 하는 초등군사교육을 받는다. 이후 함정 병과 소속 통역장교로 근무하게 된다. 총 복무 기간은 훈련 기간을 포함해 39개월이며, 복무 연장을 하지 않을 경우 2028년 12월 2일 전역한다. kji01@newspim.com 2025-11-28 15:29
사진
법원 "방통위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취소"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박민경 인턴기자 = 법원이 방송통신위원회의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처분을 취소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지난해 방통위가 2인 체제에서 의결을 진행한 절차에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는 이유에서다.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재판장 최수진)는 28일 YTN 우리사주조합이 방통위를 상대로 낸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반면 전국언론노조 YTN 지부가 제기한 동일한 소송은 원고 적격이 없다고 보고 각하했다. YTN 사옥.[사진=뉴스핌DB]  재판부는 "피고(방통위)는 2인만 재적한 상태에서 의결을 거쳐 승인 결정을 내렸다"며 "이는 의결 절차상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통위법이 규정한 '재적위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의결한다'는 문구는 형식적 해석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헌법이 보장하는 방송의 자유와 방통위를 합의제 행정기관으로 둔 입법 취지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합의제 행정기관으로서 방통위의 의사결정은 토론과 숙의 과정을 전제로 한다"며 "재적위원이 2인만 있을 경우 다수결 원리가 사실상 작동하기 어려워 합의제 기관으로서의 기능이 결여된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방통위의 주요 의사결정은 5인 모두 임명돼 재적한 상태에서 3인 이상 찬성으로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부득이한 사정으로 5인 미만이 재적할 경우라도 실질적 기능을 하려면 최소 3인 이상 재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유진기업과 동양이 공동 출자한 특수목적법인(SPC) 유진이엔티는 한전KDN과 한국마사회가 보유한 YTN 지분 30.95%를 인수하며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방통위는 지난해 2월 7일 유진이엔티의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을 의결했다. 이에 언론노조 YTN 지부와 우리사주조합은 당시 방통위 '2인 체제' 의결을 문제 삼으며 본안소송과 집행정지 신청을 냈다. 앞서 이들이 낸 집행정지 신청은 각각 각하, 기각 결정을 받았다.   pmk1459@newspim.com 2025-11-28 15:3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