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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타곤, 중독성 강한 새로운 콘셉트로 '빛나리'…차트 진입 노린다 (종합)

기사입력 : 2018년04월02일 17:52

최종수정 : 2018년04월02일 17:52

[뉴스핌=이지은 기자] 펜타곤이 지금까지 시도한 콘셉트가 아닌, 익살맞은 콘셉트로 변신을 꾀했다.

2일 펜타곤이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블루스퀘어에서 여섯 번째 미니앨범 ‘포지티브(Positive)’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번 타이틀곡 ‘빛나리’는 펜타곤 리더이자 작곡가로 입지를 굳힌 후이의 자작곡으로, 누군가를 너무나 사랑하지만 차마 고백하지 못하고 주변을 서성거리는 짝사랑에 대해 표현한 곡으로 결국은 자신의 사랑을 찾아가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날 후이는 “이번에는 지난 앨범보다 조금 더 정성을 들였다. 항상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시간이 조금 더 걸렸다”며 컴백 소감을 전했다.

특히 키노는 쇼케이스 오프닝 때 선보인 ‘오프로드(OFFROAD)’에 대해 “사실 조금 더 진솔하게 얘길 하자면 제가 연습생 때부터 가수를 준비하며 느꼈던 압박감과 힘들었던 시기가 있었다. 팬 분들에게 얻은 에너지로 버틸 수 있었다는 얘길 담아냈다”고 설명했다.

여원은 타이틀곡 콘셉트에 대해 “지금까지 수많은 곡들을 하면서 멋있고 강렬한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에는 우스꽝스러울 수 있지만 멋있고 센스 있고, 위트한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했다. 그리고 저희도 이런 콘셉트도 소화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려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후이는 “너무 강한 곡들을 많이 했다. 이것들도 물론 펜타곤의 색깔이지만 아침에 듣기엔 버거울 것 같아서 고민이 많았다. 그래서 아침에도 고민 없이 들을 수 있는 곡을 만들게 됐다”고 덧붙였다.

또 “예전에는 고민도 많이 하고 나름대로 열심히 최선을 다했다. 이번에는 정말 곡 작업을 재밌게 했다. 이던과 같이 작업을 했는데, 결정하는 부분에서 너무 빨랐다. 아이디어를 주고받으면서 곡 작업을 해 나가니까 부담감보다 기대감과 설렘이 더 컸다”며 만족도를 내비쳤다.

타이틀곡 ‘빛나리’ 가사에는 독특한 단어들이 나온다. 이 부분에 대해 여원은 “곡을 쓸 때 추임새를 많이 넣는다. 우석이가 랩 할 때 ‘그러지 마’라는 말도 나온다. 그리고 ‘뽀뽀’라는 말도 나온다. 들으시면서 웃음 지을 수 있는 부분들이 많다”고 말했다.

진호는 이번 활동 목표로 “매번 컴백 쇼케이스 때 1위 후보 공약도 했는데, 이번에 단순하고 간절하게 차트 진입이 목표다. 만약 1위를 한다면 팬들이 원하는 게 무엇이든 해줄 수 있다”며 웃어보였다.

마지막으로 펜타곤 멤버들은 “내일부터 저희 활동이 시작된다. 많은 관심 가져주시면 진심으로 감사할 것 같다. 재밌게 준비한 만큼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펜타곤의 여섯 번째 미니앨범 ‘Positive’에는 타이틀곡 ‘빛나리’를 포함해 ‘OFFROAD’ ‘생각해’ ‘재밌겠다(Rap Unit)’ ‘보낼 수밖에’ ‘함께 가자 우리’까지 총 6곡이 수록됐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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