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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변두리? 이젠 옛말" 미금역 개통에 금곡·구미동 고공행진

기사입력 : 2018년04월04일 09:29

최종수정 : 2018년04월04일 09:29

변두리였던 분당구 금곡·구미동 교통호재로 '재평가'
분당 중심상권과 가까운 금곡동 집값 상승률이 더 높아

[뉴스핌=나은경 기자] 경기 성남 분당신도시의 '변두리' 금곡동과 구미동이 새로운 평가를 받고 있다. 신분당선 미금역 개통이라는 호재를 만나서다.

특히 금곡동 아파트는 분당신도시 평균 매맷값보다 높은 상승률을 보이며 분당내 인기지역인 서현동, 정자동 아파트값 상승률까지 따라잡을 태세다.

그동안 분당신도시와 용인 죽전지구 경계선에 있어 변두리 취급을 받았던 금곡·구미동이 새로운 틈새 투자처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 

4일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기준 전월 대비 경기 성남시 분당구 금곡동의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6.30%를 기록했다.

이는 분당신도시에서 이매동(6.31%) 다음으로 높은 상승률이다. 분당신도시 평균 매맷값 상승률인 3.50%보다도 1.8배 높다.

금곡동과 구미동은 지난 2014년부터 분당구 평균을 상회하는 아파트 매맷값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금곡동 아파트 매맷값 상승률은 분당구 평균 매맷값 상승률보다 최대 3.13배에서 최소 1.05배까지 높았다. 구미동 역시 지난해(구미동 9.76%, 분당구 평균 12.3%)를 제외하곤 지난 2014년부터 2016년까지 꾸준히 분당구 평균보다 높은 매맷값 상승률을 기록했다.

특히 금곡동 가격 상승률이 가파르다. 부동산114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16년에는 금곡동 아파트 매맷값 상승률(8.79%)이 분당구 평균(2.8%)을 3배 이상 앞질렀다.

분당신도시 금곡동 및 구미동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 연도별 변화 <자료=부동산114>

2년 전 급등한 금곡동 아파트 매맷값은 지난달까지 꾸준히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부동산뱅크의 아파트 거래동향을 살펴보면 미금역 주변 청솔 한라아파트 매맷값은 지난 3월 넷째주 기준 3.3㎡당 2302만원이다. 지난해 4월 같은 단지 매맷값 시세가 1655만원이었음을 감안하면 1년 동안 1.4배 오른 셈이다.

분당구 평균 매맷값과 비교해도 높은 편이다. 지난달 금곡동의 3.3㎡당 월간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2127만원으로 분당구 평균인 2035만원보다 높다.

금곡동과 구미동 아파트 가격이 오르고 있는 것은 이달 28일 신분당선 미금역이 개통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신분당선 미금역은 지난 2011년 사업 추진이 결정됐지만 지난 2013년에야 착공에 들어갔다. 미금역 개통으로 정차역이 늘어날 경우 수원에서 서울까지 고속으로 연결하는 신분당선 도입 취지와 맞지 않는다는 수원시 주민들의 반발이 있었기 때문이다.

분당신도시 중심부인 정자·서현·수내동과 다소 떨어진 금곡동과 구미동은 지난 2011년 신분당선 미금역 사업 추진이 확정되기 전까지 부동산 가격 상승요인이 될 만한 개발호재가 많지 않았다. 이 일대 집값이 상승세를 타기 시작한 것은 부동산시장에 온기가 돌기 시작한 지난 2014년부터다.

분당 금곡동 A공인중개소 관계자는 "2013년부터 2014년 초까지 판교발 부동산 광풍이 사그라들 때 하락한 분당 집값은 신분당선 미금역 사업 추진이 확정됐어도 영향을 받지 않았다"며 "이후 부동산 경기가 살아나면서 신분당선 미금역 개통이라는 교통 호재도 되살아나 금곡·구미동 부동산 가격에 본격적으로 영향을 미치기 시작한 것 같다"고 풀이했다.

실제 금곡·구미동 집값은 이후 괄목할만한 상승세를 보였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 2010년 말 기준 금곡동 3.3㎡당 아파트 매매가격은 1393만원으로 분당내 대표적 인기주거지역인 정자동(1971만원)의 70% 수준이었다. 하지만 지난 3월30일 기준 3.3㎡당 아파트 매매가격은 금곡동(1815만원)이 정자동(2066만원)을 88%까지 따라잡았다.

강남 집값 급등으로 인한 낙수효과도 이 일대 부동산 가격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분당 구미동 N공인중개소 관계자는 "확실히 최근 두 세달 사이 가격이 많이 올랐다"며 “신분당선 미금역 개통을 앞두고 서울 접근성이 높아지면서 강남 대체재를 찾는 외지인들의 이목까지 집중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분당신도시 금곡동과 정자동 3.3㎡당 아파트 매매가격 비교 <자료=부동산114>

장재현 리얼투데이 리서치팀 팀장은 "금곡동이 구미동보다 분당 중심부에 가까워 집값이 교통 호재에 더 예민하게 반응한 것 같다"며 "신분당선 미금역 사업 추진이 확정된 이후 구미동 아파트 가격도 오르긴 했지만 이곳은 중소형 아파트, 이중에서도 소형 아파트가 많아 가격 상승에는 한계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나은경 기자 (nana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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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47.6% '1강 독주'...2위 김문수 17.9%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차기 대통령 후보 1강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는 여론조사가 10일 발표됐다. 이 전 대표는 성별, 연령별, 지역별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은 이 전 대표에 이어 안정적인 2위를 차지한 양상이었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 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8~9일 전국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자동응답 시스템(ARS) 조사에서 '차기 대통령 후보로 누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느냐'(호명순서는 가나다순)는 질문에 응답자들은 ▲이재명 47.6% ▲김문수 17.9% ▲한동훈 4.9% ▲홍준표 4.3% ▲오세훈 3.7% ▲김경수=안철수 2.1% ▲김동연 1.9% ▲유승민 1.8% ▲이준석 1.7% ▲원희룡 1.1% ▲우원식 0.8% ▲김두관=김부겸 0.7% 순으로 응답했다. ▲기타 다른 인물 4.3% ▲없음 2.6% ▲잘 모름은 1.8%였다. 성별로는 이 전 대표와 김 전 장관이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다만 남성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보다 홍준표 대구시장을 선호한 반면 여성은 홍 시장보다 한 전 대표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여성에서 가장 낮은 지지도를 얻었다. 남성은 ▲이재명 46.7% ▲김문수 19.7% ▲홍준표 5.2% ▲한동훈 4.3% ▲오세훈 3.5% ▲이준석 3.0% ▲유승민 2.5% ▲김동연 2.2% ▲김경수 1.9% ▲안철수 1.8% ▲원희룡 1.6% ▲김두관=김부겸 0.8% ▲우원식 0.4% 순이었다. 여성은 ▲이재명 48.4% ▲김문수 16.2% ▲한동훈 5.4% ▲오세훈 3.9% ▲홍준표 3.3% ▲안철수 2.5% ▲김경수 2.3% ▲김동연 1.8% ▲우원식 1.3% ▲유승민 1.2% ▲원희룡 0.6% ▲김두관=김부겸 0.5% ▲이준석 0.4% 순이다. 이 전 대표를 가장 선호하는 연령층은 40~50대였다. 반면 가장 선호하지 않는 연령대는 70대 이상과 30대였다. 김 전 장관은 60대, 70대 이상에서 20% 넘는 지지율을 보이며 상대적으로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20대(만18세~29세)는 ▲이재명 51.8% ▲김문수 13.1% ▲이준석 5.4% ▲김동연 5.1% ▲홍준표 3.3% ▲오세훈 2.9% ▲유승민 2.7% ▲안철수=한동훈 2.0% ▲김부겸 0.8% ▲김경수 0.7% 로 집계됐다 30대는 ▲이재명 40.7% ▲김문수 15.2% ▲한동훈 7.4% ▲홍준표 6.0% ▲김경수 4.0% ▲유승민 3.2% ▲안철수 3.1% ▲오세훈 2.6% ▲이준석 1.8% ▲원희룡 1.3% ▲김부겸 1.2% ▲김두관 0.5%로 나타났다 40대는 ▲이재명 58.8% ▲김문수 17.3% ▲홍준표 4.1% ▲우원식 2.8% ▲한동훈=안철수 2.3% ▲이준석 1.5% ▲오세훈 1.1% ▲김경수 1.0% ▲김동연=김부겸 0.6% ▲유승민 0.5%로 조사됐다. 50대는 ▲이재명 56.1% ▲김문수 13.3% ▲오세훈=홍준표 4.5% ▲안철수 3.5% ▲한동훈 2.9% ▲유승민 2.2% ▲김동연 1.8% ▲원희룡 1.4% ▲이준석 1.0% ▲김경수 0.9% ▲우원식 0.8% 였다. 60대는 ▲이재명 42.0% ▲김문수 22.5% ▲한동훈 7.6% ▲오세훈=홍준표 5.0% ▲김경수 3.2% ▲유승민 2.2% ▲김동연 1.6% ▲김두관=김부겸=우원식=원희룡 1.1%로 나타났다. 70대 이상은 ▲이재명 32.3% ▲김문수 27.0% ▲오세훈 6.1% ▲한동훈 7.6% ▲김경수 3.3% ▲김동연 2.9% ▲김두관=원희룡 2.7% ▲홍준표 2.6% ▲안철수 1.9% ▲이준석 0.7% ▲김부겸 0.6%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이 전 대표는 호남권에서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였고 뒤이어 강원·제주, 대전·충청·세종에서 과반의 지지율을 나타냈다. 한 전 대표는 부산에서 10.1%로, 두자릿수 지지율을 보였다. 서울은 ▲이재명 46.9% ▲김문수 16.5% ▲한동훈 5.8% ▲홍준표 4.2% ▲유승민 3.3% ▲이준석 3.2% ▲김동연 2.6% ▲오세훈 2.1% ▲안철수 1.7% ▲김경수 1.6% ▲김두관=김부겸=우원식=원희룡 0.5% 경기·인천은 ▲이재명 49.4% ▲김문수 22.4% ▲한동훈 3.5% ▲홍준표 3.4% ▲안철수=오세훈 3.2% ▲김경수 1.8% ▲우원식 1.4% ▲유승민 1.2% ▲김두관=이준석 0.9% ▲김동연=원희룡 0.6%로 집계됐다. 대전·충청·세종은 ▲이재명 51.9% ▲김문수 11.8% ▲김동연 4.7% ▲홍준표 4.2% ▲한동훈 3.9% ▲오세훈 3.6% ▲유승민 3.4% ▲이준석 2.5% ▲우원식 1.8% ▲김경수 1.7% ▲원희룡 0.9% ▲안철수 0.6%였다. 강원·제주는 ▲이재명 55.4% ▲김문수 13.0% ▲한동훈 6.8% ▲김동연 6.2% ▲홍준표 3.7% ▲김경수 2.4% ▲김두관=김부겸 1.8%로 나타났다. 부산·울산·경남은 ▲이재명 40.7% ▲김문수 14.2% ▲한동훈 10.1% ▲오세훈 6.5% ▲홍준표 6.2% ▲김동연 2.8% ▲김경수 1.8% ▲유승민 1.3% ▲원희룡 1.2% ▲안철수=우원식 0.7% ▲김부겸=이준석 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이재명 33.6% ▲김문수 23.5% ▲오세훈 9.5% ▲홍준표 6.9% ▲한동훈 4.9% ▲원희룡 3.0% ▲안철수 2.8% ▲유승민 2.7% ▲김부겸 2.2% ▲이준석 2.1% ▲김경수=김두관 1.0%였다. 광주·전남·전북은 ▲이재명 59.4% ▲김문수 14.6% ▲김경수 6.0% ▲안철수 3.6% ▲이준석=홍준표 2.2% ▲원희룡 2.1% ▲김부겸 2.0% ▲김동연 1.0% ▲김두관 0.9%이다. 지지정당별로는 차이가 극명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은 ▲이재명 87.9% ▲김동연 2.5% ▲김경수 2.4% 순이었고, 조국혁신당은 ▲이재명 64.9% ▲안철수 6.2% ▲김문수 4.8% 순이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은 김 전 장관을 가장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문수 46.3% ▲한동훈 12.4% ▲홍준표 11.3% 순이다. 개혁신당 지지자들은 ▲이준석 40.8% ▲유승민 16.2% ▲안철수 14.6% 순이었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국민의힘은 다가오는 조기 대선은 '이재명과 민주당을 심판하는 선거가 되어야 한다'며 이재명 세력을 막아내는 것이 국가 정상화의 시발점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다만 '코끼리를 생각하지 마'라고 하면 오히려 코끼리를 생각하게 되는 것처럼 오히려 여론조사 결과는 이재명 전 대표의 주목도를 더 높여서 1강체제를 굳히는 결과가 나왔다"고 분석했다. 이어 "하지만 이 전 대표가 '민주당은 중도보수' 라고 언급한 것처럼 본인 지지층을 넘어서 영남과 중도층 등으로 지지층을 확대해 '이재명 대 反이재명' 구도를 극복해야 하는 것도 숙제"라고 했다. 그러면서 "보수 후보들중에서는 김문수 전 장관이 지지율이 가장 높았지만 지난 조사대비 하락했으며, 다른 보수 후보들 또한 평균 이하로 결과가 나왔다"고 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5.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heyjin@newspim.com 2025-04-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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