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화·연예 미술전시

속보

더보기

배수영 작가, 전기 회로에 숨 불어넣다 '치유와 상생'

기사입력 : 2018년04월04일 16:13

최종수정 : 2018년04월04일 16:13

[뉴스핌=이현경 기자] '회로 작가' 배수영이 버려진 폐기물에 또 한번 생명을 불어 넣는다.

'갤러리 박영'이 '치유와 상생'이라는 주제로 배수영 작가와 'Trade Art Lounge'전을 준비했다. 갤러리 박영은 한국무역협회와 화랑협회가 주관, 주최하는 'Trade Art Lounge'에 올해의 화랑으로 선정됐다.

2018 아트라운지 포스터 <사진=갤러리박영>

배수영 작가는 한국, 일본, 중국 등 수많은 공공미술 작품을 설치해왔다. 그는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 사회 속에서 필요에 의해 만들어졌으나 소모되는 산업 페기물을 오브제로 선택해 존재 가치에 대한 새로운 시선을 제시한다. 회로의 유기적인 연결과 빛의 순환, 그리고 자연을 나타내는 조합을 통해 작품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는다.

배수영 작가의 작업은 인간과 자연의 상생, 그리고 순환을 통해 치유에 대한 긍정적 메시지를 담고 있다. 배수영 작가는 "버려진 폐기물들은 작품으로서의 생명력을 획득하게 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가치에 대한 새로운 시선을 제시하고 그 과정에서 필연적을 발생되는 다양한 인연의 모습을 감상자에게 전달한다"고 전했다.

한편 갤러리박영은 도서출판 박영사의 문화지원사업의 한 일환으로 2008년 개관 이래 현대미술작가를 중심으로 스튜디오, 전시기획, 평론가 매칭,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기획해왔다.  

전시는 4월2일부터 7월31일까지 열린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