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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내셔날,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기대…목표가 ↑"

기사입력 : 2018년04월11일 10:44

최종수정 : 2018년04월11일 10:44

[뉴스핌=김형락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대해 올해 1분기 화장품 부문 수익성 개선으로 '어닝 서프라이즈'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13만3000원에서 15만4000원으로 올렸다.

나은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1일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올해 1분기 화장품 사업 매출액이 약 4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00% 이상 성장하면서 영업이익률 15%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 예상한다"며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전년동기대비 13%, 120% 증가한 3060억원, 97억원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다만 "연결법인 폴푸아레가 상반기 비용집행이 커 1분기 약 50억원의 영업손실이 예상되지만 이를 반영해도 큰 폭의 이익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가파른 수익성 개선은 ‘비디비치’ 브랜드 매출 급증에 따른 결과라고 분석했다. 나 연구원은 "작년에 작년 230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한 바디비치가 올해 1000억원 이상의 매출액 달성이 예상된다"며 "‘딥디크’, ‘산타마리아노벨라’, ‘라페르바’, ‘바이레도’ 등 수입 브랜드 사업도 면세점을 위주로 고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자체 온라인 채널인 ‘SI Village’도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전망이다. 나 연구원은 "과거 브랜드 인지도 상승을 위한 오프라인 매장 투자가 컸다면 이제는 화장품, 라이프스타일 JAJU, 국내 패션에서 다양한 성장 브랜드 확보 등 중장기적으로 온라인을 통한 고정비 절감과 이익 레버리지 효과가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뉴스핌 Newspim] 김형락 기자 (roc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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