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부문 3조865억원 21% 감소..민간부문 6조4149억원 34% 감소
[뉴스핌=김신정 기자] 지난 2월 국내 건설 수주액이 30%이상 급감한 것으로 조사됐다.
11일 대한건설협회에 따르면 지난 2월 국내건설수주액은 9조501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0.3% 감소했다.
공공부문과 민간 부문의 수주액이 모두 감소했다. 공공부문이 3조865억원으로 21% 감소했다. 민간부문은 6조4149억원으로 34.1%줄었다.
공공부문은 학교·병원·관공서 등 건축부문이 6506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72.4% 감소했다.
민간부문은 도로, 교량 토목공종이 915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6.3% 줄었다. 건축부문 수주액은 공장, 학교, 병원 건축공사가 소폭 증가했지만, 주거용, 사무용 건축공사의 부진으로 5조4998억원을 기록했다.
2월 건축허가면적은 1287만4000㎡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2% 증가했다. 이 기간 미분양 주택은 6만903가구로 전달과 대비해 1799가구 증가했다. 수도권이 9970가구, 지방은 5만933가구를 기록했다.
[뉴스핌 Newspim] 김신정 기자 (az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