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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는 이슈] 또 공회전하는 軍 복무기간 단축 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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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용 국방위원장 "남북정상회담 일정과 겹쳐 발표 어려워"
국방부 "여러 우려 있지만, 예정대로 상반기 내 발표할 것" 반박

[서울=뉴스핌] 장동진 기자 = 국방부가 '강한 군대'를 목표로 추진 중인 '국방개혁 2.0'에 포함된 복무기간 단축 시기를 확정하지 못한 채 국방개혁안을 축소 발표하는 것으로 국회에 보고했다고 12일 알려졌다.

국회 국방위원장 김학용 자유한국당 의원은 지난 11일 다수의 국방부 관계자로부터 국방개혁 2.0에 군 복무기간 단축이 포함되지 못할 것이라는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지난 2월 병사 복무기간을 육군 기준 21개월에서 18개월로 단축하고, 구체적인 시행 시기와 단축 기간은 4월 중 확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해 5월 대선후보 시절 현행 21개월 군 복무기간을 3개월 줄여 18개월로 단축하겠다는 국방·안보 공약을 발표한 바 있다. 당시 문 대통령은 "군 복무 단축이 청년들의 사회 진출 시기를 앞당겨 경제발전에도 이바지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학용 국방위원장.<사진=뉴스핌DB>

남북정상회담(4월27일)과 일정 겹쳐...軍 복무 단축시기 발표 미룰 듯

김 위원장은 지난 11일 "이번 달에 발표하기로 한 '국방개혁 2.0'에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공약인 병사 복무기간을 육군 기준 18개월로 임기 내 줄이겠다고 한 것이 시작 시기를 적시하지 못한 채 발표될 수 있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4월 27일로 확정된 남북 정상회담과 일정이 겹치는 바람에 (국방개혁안)발표 시기를 현재까지 확정하지 못하고 있다"며 "5월 또는 6월 초로 예정된 북미 정상회담의 후속 조치로 열릴 장관급 실무회담 등의 일정으로 자칫 상반기 발표 자체가 어려울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김 위원장에 따르면 국방부는 국방정책의 청사진인 '국방기본정책서' 초안조차 끝내지 못한 상황이다. 

김 위원장은 "한반도의 평화 정착을 위해 '강한 군대' 육성이 뒷받침돼야 하지만 최근 남북대화 국면에서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는 국방부가 개혁 의지마저 퇴색된 건 아닌지 우려스럽다"고 지적했다.

국방부 청사. <사진=뉴시스>

국방부 입장은 뭔가? "임기 내 복무시기 단축하는 것 목표" 정면 반박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은 12일 정례브리핑에서 "(복무기간 단축은)지난번에 말씀드린 것처럼 임기 내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해서 구체적인 시기와 방법들에 대해서 논의하고 있다"며 "국방개혁 2.0 안에 포함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 대변인은 그러면서 "김학용 국방위원장이 아마 여러 우려를 말한 것"이라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가 확정되는 대로 말씀드리겠다"고 설명했다.

최 대변인은 '국방부가 축소 발표할 것 같다는 보고를 한 것이 맞느냐'는 질문에 "보고사항은 중간 단계별로 보고를 하기 때문에 그 사안에 대해서 실제 보고됐는지 여부는 알아봐야 한다"고 말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국방개혁 2.0 발표 시기는 국방개혁계획 수립과 필요 절차를 완료하는 대로 완성 시기를 발표할 예정"이라며 "현재 계속 진행하고 있고, '국방기본정책서' 초안을 완료한 후 수정, 보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발언은 김 의원이 '국방기본정책서'에 초안조차 마련하지 못했다는 지적을 한 것에 대해 정면으로 반박한 것이다.

이 관계자는 그러면서 "상반기 안에 발간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군사 복무기간 축소는 국방개혁 2.0 기본계획 수립에 포함돼 발표될 것"이라고 못박았다. 

jangd8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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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시크도 '자체 AI칩' 개발 추진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가 자체 AI 반도체 개발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AI 모델 학습과 운영에 사용해 온 엔비디아와 화웨이 반도체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개발이 성공하면 중국 AI 대표 기업으로 떠오른 딥시크의 사업 전략이 크게 바뀌는 것은 물론, 중국 AI 반도체 시장에서 영향력을 키워온 화웨이에도 새로운 경쟁자가 등장하게 된다. 로이터 통신은 7일(현지시간) 사안에 정통한 복수의 관계자를 인용해 딥시크가 자체 AI 추론용(inference) 반도체를 개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추론은 학습을 마친 AI 모델이 사용자의 질문에 답변을 생성하는 단계로, 새로운 모델을 학습시키는 훈련(training)용 반도체와는 용도가 다르다. [AI 이미지 = 배상희 기자] 소식이 전해진 뒤 미국 엔비디아(NASDAQ:NVDA)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약 1.6% 하락했다. 리처드 윈저 라디오프리모바일 애널리스트는 "엔비디아는 중국 시장에서 사실상 퇴출된 상태이며, 앞으로도 상황이 달라질 가능성은 거의 없다"며 "딥시크도 최첨단 반도체 생산 능력을 확보하지 못하면 자체 AI 반도체를 중국 외 시장에 판매하기는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따라서 이번 딥시크의 반도체 개발이 엔비디아 실적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딥시크는 지난해 공개한 저비용·고효율 AI 모델이 세계적인 주목을 받으며 중국 AI 산업의 대표 기업으로 떠올랐다. 다만 그동안에는 기술 상용화보다 AI 모델 성능 개선에 집중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 화웨이 의존 줄이고 자체 생태계 구축 미국의 대중국 수출 규제로 엔비디아의 최첨단 AI 반도체 공급이 막히면서 화웨이는 약 500억달러 규모의 중국 AI 반도체 시장에서 절반가량의 점유율을 확보했다. 딥시크를 비롯한 중국 주요 AI 기업들도 화웨이 반도체를 적극 활용해 왔다. 하지만 화웨이의 독주도 흔들리고 있다. 알리바바와 바이두가 자체 AI 반도체를 개발하며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는 데 이어 딥시크까지 경쟁에 뛰어든 것이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딥시크의 반도체 개발은 아직 초기 단계다. 회사는 반도체 설계업체와 파운드리, 메모리 업체 등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프로젝트는 약 1년 전 시작됐다. 최근에는 반도체 설계 엔지니어 채용도 확대했지만 공개 채용 사이트에는 공고를 내지 않고 비공개 방식으로 인력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딥시크는 이번 보도와 관련한 논평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 [AI 이미지 = 배상희 기자] ◆ AI 추론 시장 겨냥…오픈AI도 자체 칩 개발 딥시크의 전략은 글로벌 AI 기업들의 움직임과도 맞닿아 있다. 오픈AI는 지난달 브로드컴과 공동 개발한 첫 자체 추론용 AI 반도체 '할라페뇨(Jalapeno)'를 공개했고, 앤트로픽도 자체 AI 반도체 개발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딥시크에는 미국의 대중국 반도체 수출 규제도 중요한 배경이다. 미국은 중국 기업들이 엔비디아의 최첨단 AI 반도체를 구매하지 못하도록 막고 있으며, 중국 정부는 자국 기업들에 국산 AI 반도체 개발을 독려하고 있다. 딥시크 창업자인 량원펑은 2024년 중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의 반도체 수출 규제가 회사의 가장 큰 과제 중 하나라고 밝힌 바 있다. 딥시크는 초기에는 엔비디아 H800 반도체를 이용해 AI 모델을 학습시켰지만, 이후 화웨이 어센드(Ascend) 반도체 사용 비중을 꾸준히 늘려왔다. 지난 4월에는 화웨이 어센드에 최적화된 V4 모델을 공개했고, 화웨이는 V4-Flash 모델 학습에도 자사 반도체가 일부 사용됐다고 밝혔다. 이후 중국 대형 IT 기업들의 화웨이 어센드 950 반도체 주문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딥시크가 개발 중인 추론용 반도체는 AI 산업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을 겨냥한다. AI 서비스가 확산되면서 컴퓨팅 수요가 모델 학습보다 실제 서비스를 위한 추론 단계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기 때문이다. 추론용 반도체는 범용 GPU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전력 소비도 적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성공을 장담하기는 어렵다. 경쟁력 있는 AI 반도체를 개발하려면 막대한 자금과 수년의 개발 기간이 필요하며, 미국의 수출 규제로 중국 기업들은 최첨단 해외 파운드리와 고대역폭메모리(HBM) 접근에도 제약을 받고 있다. 한편 딥시크는 최근 기업가치 520억~590억달러를 인정받는 조건으로 70억달러 규모의 첫 외부 투자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수년간 외부 투자를 거부해 온 기존 전략을 바꾸는 첫 행보다. koinwon@newspim.com 2026-07-07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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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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