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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1Q 어닝시즌 기대감 고조…’2011년 이후 최고’ 전망

기사입력 : 2018년04월13일 11:05

최종수정 : 2018년04월13일 11:06

트럼프 감세 효과 본격화…금리-무역 이슈에 변동성 여지는 남아

[시드니= 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이번 주 시작된 올 1분기 어닝시즌은 상당히 양호할 것이란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12일(현지시각) CNBC는 이번 실적 시즌이 7년여래 가장 양호한 성적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월가의 트레이더 [사진=블룸버그통신]

투자자문사 CFRA 애널리스트들은 올 1분기 기업 실적이 평균 16.3% 증가해 7년 내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린지 벨 CFRA 투자전략가는 “S&P가 지난 침체에서 벗어나기 시작하던 2011년 이후 가장 강력한 실적 성장”이라며 “이전 강세장 고점에서 기록했던 성장세와 닮은 꼴”이라고 말했다.

팩트셋에 따르면 지난 2011년 1분기 기업 실적 성장률은 19.5%를 기록해다.

투자자들은 작년 12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서명한 법인세 인하로 기업들의 재무 사정이 나아졌을 것이란 판단에 따라 한결같이 실적 개선을 점쳤다. 트럼프 서명으로 미국의 법인세율은 35%에서 21%로 낮아졌다.

벨은 “트럼프 행정부의 감세 정책으로 기업들이 효과를 본 첫 분기로 기록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니콜라스 파니기르초울루 JP모건 전략가는 “이번 주 시작된 1분기 어닝 시즌으로 투자자들은 주식 펀더멘털이 여전히 견실하고 증시도 현금이나 다른 자산 클래스보다는 여전히 저렴한 수준이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라면서 채권 대비 주식 비중확대를 권고했다.

다만 실적 호재에도 불구하고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상 움직임, 중국, 멕시코 등과의 무역 갈등 고조 등으로 인해 증시 변동성이 높아질 가능성은 남아 있다.

1분기 동안 S&P500지수는 1.2%가 떨어졌고, 무역 전쟁 가능성이 높아진 지난달에는 지수 낙폭이 4%를 웃돌았다.

벨은 “시장 혼란으로 2분기에는 기업 임원진이 실적 가이던스를 낮출 수 있어 우려된다”고 덧붙였다.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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