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중소기업계, "민선 7기, 中企 인재확보·규제개선 주력해야"

기사입력 : 2018년04월15일 10:38

최종수정 : 2018년04월15일 10:39

중기중앙회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소기업 정책 의견조사' 실시
중소기업 10곳 중 6곳, “지역경제 활력 위해 지방정부 권한 강화 필요”

[서울=뉴스핌] 민경하 기자 = 중소기업계가 새로운 민선 7기 지방단체는 중소기업 인재확보와 규제개선을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중소기업 430개사를 대상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소기업 정책 의견조사'를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조사결과, 민선 7기 지자체장이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중소기업 정책(복수응답)으로 ‘지역 중소기업 인재확보 지원’(39.1%)과 ‘규제 및 행정부담 애로 개선’(37.0%)을 가장 많이 꼽았다.

또 민선 7기 지자체의 중소기업 정책이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는지에 대해 39.5%가 ‘그렇다’라고 답한 반면, ‘아니다’라는 응답은 14.2%에 그쳤다.

지역 중소기업의 가장 큰 애로사항(복수응답)으로는 ‘임금부담 증가’(67.2%)와 ‘일자리 미스매칭 등 인력 부족’(40.7%)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경제 활력 회복을 위해 지방정부 권한 강화가 필요한지에 대해서는 57.9%가 ‘그렇다’라고 답했고, ‘아니다’라는 응답은 7.0%에 머물렀다.

민선 7기 지자체장의 성공적인 운영 조건에 대해서는 ‘도덕성과 청렴성’(42.8%), ‘다양한 행정 경험, 전문성’(40.0%)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또한 지자체의 자치역량 강화를 위해 꼭 필요한 우선순위로 ‘자치단체 투명성·책임성 강화’(40.0%)와 ‘재정 분권 추진’(32.6%)을 꼽았다.

김경만 중소기업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은 “인재확보 지원 등 인력난 해소에 대한 지역 중소기업의 요구가 매우 높다”며 “새로 출범할 민선 7기 지자체에서는 중앙 정부와 협력해 지역 중소기업이 겪는 인력난과 행정규제 부담을 해소하는 대책이 적극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중소기업중앙회>

204mk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