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대중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더로즈, 밴드 고유 색깔에 대중성 더했다…폭발하는 사운드 'Baby' (종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더로즈가 밴드 고유의 색깔에 대중성을 더해 컴백했다.

16일 더로즈(우성·도준·재형·하준)가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롤링홀에서 첫 번째 미니앨범 ‘보이드(Void)’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번 타이틀곡 ‘베이비(Baby)’는 사랑이 식어버린 연인을 떠나보낼 수밖에 없는 남자의 내적 분노와 슬픔을 표현한 곡으로, 폭발하는 밴드 사운드와 두 보컬의 목소리가 합쳐지는 노래이다.

이날 도준은 앨범에 대해 “‘보이드’는 허공이라는 사전적인 뜻이 있다. 여기에 사랑을 하고 인생을 살아가면서 느끼는 공허함을 표현하고 싶어서 의미를 담아냈고, 그런 곡들을 수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희들이 다 밝긴 한데 씁쓸하고 공허한 감정들이 있는 것 같다. 그런 감정을 앨범에 담아냈다”고 덧붙였다.

우성은 타이틀곡 ‘베이비’에 대해 “새로운 시도를 했다. 지난 공연에서 먼저 선보이면서 반응을 한 번 보고 싶었는데, 다행히도 회사에 너무 마음에 든다고 요청을 해주셔서 앨범에 싣게 됐다”고 말했다.

도준은 “이번 타이틀곡은 밴드만의 색깔을 조금 더 강조하고 싶었다. 그래서 후반부에 보컬과 조화를 이루게 하려고 노력했다. 또 EDM의 요소도 넣어 지금의 ‘베이비’가 탄생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지난해 8월 데뷔했음에도 불구하고 5개국 해외 투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 부분에 대해 하준은 “해외 첫 투어였는데 많이 떨리고 긴장도 했다. 다행히 반응도 너무 좋아서 떨림 없이 잘하고 왔다”고 말했다.

우성은 “터키 끝나고 다음날 런던 갔다가 부다페스트로 가는 일정이었다. 런던을 원하는 만큼 즐기지 못했다. 런던 공연 자체가 사람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었는데, 함성도 제일 컸던 것 같다. 앞으로 더 런던에 와서 더 큰 공연장에서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앨범 발매를 시작으로 5월에는 단독 콘서트가 열린다. 이에 재형은 “앨범이 나오고 5월 12, 13일 양일간 ‘로즈데이’를 특집으로 공연이 열린다. 첫 단독 공연이고, 월드투어까지 잡혀있다”며 이후 활동 계획을 밝혔다.

이어 우성은 “큰 규모 공연장에서 하는 만큼, 다양한 무대장치 효과들을 사용할 수 있다. 그래서 지금까지 해왔던 공연과는 다른, 고퀄리티 공연이 탄생할 것 같다. 그리고 조금 더 발전하고 향상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미발매곡도 들으실 수 있으실 것”이라고 답해 기대감을 높였다.

데뷔 앨범부터 살펴보면 밝은 분위기보단 딥한 감정이 많다. 재형은 “저희 밴드가 추구하는 음악이 브리티시 팝이다. 날씨로 표현하면 흐린 날이다. 어릴 때부터 듣고 자라는 음악이 그런 류라서 많이 묻어나는 것 같다. 그 영향을 받아 딥한 감정의 곡이 많이 탄생한 것 같다. 수록곡 ‘캔디’는 어두운 감정 중에서도 밝은 분위기를 표현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밴드가 이루고 싶은 목표는 국내콘서트와 해외투어이다. 이 중 더로즈는 해외투어 목표를 이미 이뤘다. 하지만 국내에서 이루고 싶은 욕심은 채우지 못했다. 우성은 “공연도 더 크게 전국투어도 해보고 싶다. 한국 팬들도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 앞으로 더 열심히 활동하면서 이뤄가고 싶다”며 포부를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우성은 이번 앨범으로 듣고 싶은 평가로 대중성을 꼽았다. 그는 “현대적인 음악을 하고 싶은 평가를 듣고 싶다. 또 수록곡들도 너무나 신경 썼고, 좋다는 평가를 듣고 싶다”고 답했다.

한편 더로즈 첫 번째 미니앨범 ‘Void’에는 타이틀곡 ‘Baby’를 포함해 ‘Candy’ ‘I.L.Y’ ‘Sorry’ ‘좋았는데(Like We Used to)’까지 총 5곡이 수록됐다.

alice09@newspim.com·사진=제이앤스타컴퍼니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오전 10시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인 이노스페이스는 독자 개발한 다단 연조 하이브리드 로켓 '한빛-나노(HANBIT-Nano)'가 23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발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센터(CLA)의 기상 상황이 호전돼 발사 운용 절차를 재개했다고 전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현재 강우가 소강상태에 접어들면서 발사체 기립 후 기능 점검을 마친 상태다. 한국시간 기준 오전 6시 27분부터 추진제(연료 및 산화제) 충전 작업에 돌입하며 본격적인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이번 발사는 '스페이스워드(SPACEWARD)' 미션으로, 이노스페이스의 상업용 발사 서비스 역량을 입증하기 위한 중요한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발사 라이브 스트리밍은 발사 1시간 전인 오전 9시부터 이노스페이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이노스페이스 관계자는 "발사 직후 1차 결과 및 주요 상황을 신속히 공지할 예정"이라며 "결과 분석과 향후 계획 등을 담은 종합 자료는 발사 후 24시간 이내에 배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3 08:57
사진
장동혁, 20시간째 내란재판부법 필버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3일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에 맞선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20시간 째 이어가고 있다. 이는 역대 최장 필리버스터 기록으로, 종전 기록은 지난 9월 박수민 국민의힘 의원의 17시간 12분이다. 장 대표는 지난 22일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고 있는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 저지를 위한 필리버스터 1번 주자로 나섰다. 제1 야당 대표가 필리버스터에 참여한 것은 처음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12·3 윤석열 비상계엄 등에 대한 전담재판부 설치 및 제보자 보호 등에 관한 특별법안(대안)에 대한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을 하고 있다. 2025.12.22 pangbin@newspim.com 민주당은 다수 의석을 앞세워 필리버스터를 강제 종료한 뒤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을 표결 처리할 방침이다. 국회법상 필리버스터는 24시간이 지나면 재적 의원 5분의 3, 즉 179명 이상의 찬성 표결로 종결할 수 있다.  해당 법안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죄 사건 등을 전담해 집중 심리할 재판부를 서울중앙지법과 서울고등법원에 각각 2개 이상 설치하고 사법부 내부 절차를 중심으로 전담재판부를 구성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seo00@newspim.com 2025-12-23 08:0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