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러살 제재 '일파만파' 공급망 마비에 원자재 요동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알루미늄 7년래 최고, 팔라듐 니켈 등 주요 상품 가격 들썩
일부 알루미늄 업체 설비 가동 중단 검토..자동차 건설 등으로 파장 예상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 지난 6일 트럼프 행정부의 러시아 추가 제재가 알루미늄 가격을 약 7년래 최고치로 끌어올린 데 이어 상품시장과 자동차 업계로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제재로 인해 러시아 원자재 업체 유나이티드 코 러살의 알루미늄 공급이 막히자 이에 따른 충격이 날로 수위를 더하는 양상이다.

러살의 알루미늄 생산 현장 [출처=로이터 뉴스핌]

알루미늄에 이어 니켈과 팔라듐 등 주요 상품 가격이 덩달아 급등했고, 자동차를 포함해 이를 원재료로 사용하는 업체들이 홍역을 치르고 있다.

18일(현지시각) 런던금속거래소에서 알루미늄 가격은 장중 메트릭 톤 당 2435달러에 거래, 2011년 9월 이후 최고치로 뛰었다.

지난주 트럼프 행정부의 제재 발표 이후 알루미늄 가격은 18% 폭등했다. 중국을 제외하고 세계 최대 알루미늄 공급 업체인 러살의 손발이 묶인 결과다.

상황은 그 밖에 주요 원자재도 마찬가지다. 러시아는 팔라듐을 포함한 주요 상품의 주요 공급원에 해당한다.

이 때문에 제재 이후 러시아가 전세계 공급의 40%를 차지하는 팔라듐 가격이 12% 폭등했고, 리튬과 유가도 동반 상승세다.

제재의 파장이 러살이 28%의 지분을 보유한 노릴스크 니켈로 번지면서 니켈 가격 역시 같은 기간 15% 치솟았다. 노릴스크 니켈은 세계 최대 니켈 생산 업체다.

자산운용사 ETF 증권의 니테시 샤 상품 전략가는 월스트리트저널(WSJ)과 인터뷰에서 “가뜩이나 공급이 위축되는 상황에 지정학적 리스크가 이를 더욱 부추기고 있다”며 “상품 가격이 당분간 상승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세계 주요 원자재 업체들은 극심한 혼란에 빠졌다. 러시아를 축으로 한 알루미늄 원자재 및 최종재 공급망이 마비되면서 설비 가동을 중단해야 하는 최악의 상황에 직면한 것.

이날 블룸버그에 따르면 러살에 이어 세계 2위 알루미늄 업체인 리오 틴토는 일부 생산 설비 가동을 중단하는 방안을 저울질하고 있다.

러살과 거래가 막힌 데 따라 알루미늄 원재료인 보크사이트를 판매하기 위한 새로운 거래처를 물색해야 하지만 여의치 않은 상황이다.

노르스크 하이드로 ASA의 브라질 소재 세계 최대 규모 알루미늄 정제 설비는 이미 생산 차질이 가시화된 상황이다. 스코틀랜드의 리버티 하우스와 그 밖에 유럽 업체들도 일제히 비상 경영에 돌입했다.

블룸버그는 알루미늄 가격 급등과 공급 차질이 자동차와 건축 등 수요가 높은 관련 업계로 충격을 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뉴욕 특파원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휘발유 2052원 육박 '오름세 지속'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대구와 부산, 울산을 제외한 전국 모든 지역의 평균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2000원을 넘어섰다. 서울 평균 가격은 2052원에 육박했다. 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전국 평균 휘발유 판매 가격은 전날보다 0.26원 오른 리터당 2011.3원으로 집계됐다. 전국 최고가는 리터당 2640원, 최저가는 1759원이다. 3일 오후 서울 시내의 한 주유소의 모습.[사진=뉴스핌 DB]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지난달 17일 리터당 2000원을 넘어선 뒤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 평균 휘발유 가격은 전날보다 0.7원 오른 리터당 2051.74원을 기록했다. 평균 가격이 가장 낮은 지역은 대구로 리터당 1995.84원이었다. 부산은 1998.38원, 울산은 1999.22원으로 2000원을 밑돌았다. 경유 가격은 소폭 하락했다. 전국 평균 경유 판매 가격은 전날보다 0.04원 내린 리터당 2005.17원으로 나타났다. 서울 평균 경유 가격은 전날보다 0.28원 오른 리터당 2038.16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대구는 0.36원 내린 리터당 1988.26원으로 가장 낮았다. 정부는 미국과 이란 간 분쟁과 호르무즈 해협 봉쇄 여파로 국제유가가 오르자 최고가격제를 시행 중이다. 지난달 24일부터 적용된 4차 최고가격제는 3차 때와 같은 수준으로 동결됐다. 4차 최고가격제상 리터당 공급가는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이다.  yuniya@newspim.com 2026-05-05 14:45
사진
삼바 노조 "내일부터 무기한 준법 투쟁"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가 전면 파업을 이어가는 가운데 6일부터는 현장에 복귀해 연장·휴일 근무를 거부하는 무기한 '준법투쟁'에 돌입한다. 5일 삼성그룹 초기업 노동조합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생지부에 따르면 지난 1일 시작된 총파업은 이날까지 진행된다.  조합원 약 4000명 중 2800명이 참여했다. 파업은 별도의 집단행동 대신 조합원별로 평일 연차휴가 사용과 휴일 근무 거부 방식으로 진행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 4공장.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는 ▲1인당 3000만원 격려금 지급 ▲평균 14% 임금 인상 ▲영업이익 20% 성과급 배분 ▲공정한 인사 기준 수립을 요구했지만 사측이 수용하지 않자 파업에 돌입했다. 노조는 이날 파업을 마무리한 뒤 6일부터 현장에 복귀해 연장·휴일 근무를 거부하는 방식의 준법투쟁을 이어갈 방침이다. 노사는 전날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중재로 대화를 진행했지만 입장차만 재확인한 채 결론을 내지 못했다. 사측은 쟁의 행위 중단과 소송 취하를 제안했지만 노조는 이를 수용하지 않았다. 노조는 "특별한 안건 제시나 방향성은 잡히지 않은 채 종료됐고 차기 미팅 자리만 약속했다"고 밝혔다. 노사는 6일 양측 대표교섭위원 간 1대1 미팅, 8일에는 고용노동부가 참여하는 노사정 회의를 각각 진행할 예정이다. 사측은 "이번 주 추가 협의가 예정된 만큼 성실히 대화에 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노조는 전면 파업에 앞서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부분 파업을 벌였다. 이 기간 일부 항암제와 인체 면역결핍 바이러스(HIV) 치료제 생산이 중단됐다. 회사는 이에 따른 손실 규모를 약 1500억원으로 추산하고 있다. yuniya@newspim.com 2026-05-05 13:3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