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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바이두·징둥 6월 CDR 발행 유력, 중국기업 A주 U턴 가속

기사입력 : 2018년04월18일 16:20

최종수정 : 2018년04월18일 16:20

상하이증시에서도 알리바바 바이두 매매 가능

[타이베이=뉴스핌] 강소영 기자=해외 증시 상장 기업의 중국 A주 '회귀 프로젝트'에서 '선발대' 역할을 할 것으로 알려진 바이두·알리바바와 징둥의 CDR 발행 시점이 6월로 점쳐지고 있다.

18일 복수의 중국 매체는 익명의 관계자 발언을 인용해 미국에 상장한 이들 3사가 6월 중국주식예탁증서(CDR) 발행을 통해 A주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홍콩증시에 상장한 텐센트는 '선발대' 명단에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CDR은 차등의결권 구조로 A주 직접상장이 어려운 해외 상장 중국 기업과 유니콘 기업을 위해 중국 국무원 지난 3월 발표한 신 제도다. CDR 발행을 통해 차등의결권 구조를 해체하지 않고도 A주에 중국 유망 기업의 주식 거래가 가능하도록 한 것.

CDR 제도 도입 방침 발표 이후 중국 유력 IT 기업은 A주 'U턴'이 충분히 가능하다며 정부 방침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을 시사했다.

리옌풍 바이두 대표는 "A주에 상장하는 것은 바이두의 오랜 꿈이었다. 언제든지 돌아갈 준비가 돼있다"고 밝혔다.

류창둥 징둥 회장 역시 "제도가 허락한다면 A주로 돌아가길 고대한다"고 말했다.

 

js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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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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