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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정재훈 사장, 미국 기관들과 원전수출·해체 협력 논의

기사입력 : 2018년04월24일 10:05

최종수정 : 2018년04월24일 10:58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 정재훈 사장이 미국의 원전기관들과 원전수출 및 해체분야 협력을 강화했다.

정재훈 사장은 백운규 산업부 장관의 방미에 맞춰 지난 19일과 20일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해 미국 기관들과 원전수출 방안을 협의했다.

특히 한국형원전 APR1400의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 설계인증(DC) 취득과 관련해 NRC를 방문해 위원들을 면담하고, 미국내 원전수출기관 경영진과 원전수출 방안도 심도있게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왼쪽)이 APR1400의 설계인증 취득과 관련해 미국원자력규제위원회(NRC)를 방문해 NRC 번즈(Burns) 위원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수원>

한수원은 APR1400의 안전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아 수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NRC 설계인증 취득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설계인증 심사 전체 6단계 중 3단계 심사를 통과한 상태다.

정 사장은 또 국내 원전해체산업 육성을 위해 미국 에너지부 산하 아르곤 국립연구소(Argonne National Laboratory)와 원전해체분야 협력체계 구축을 협의했다.

한수원은 영국, 스페인, 프랑스, 독일과의 국제협력네트워크를 구축한데 이어 ANL과의 원전해체 인력양성 및 해체기술에 대한 상호 협력을 통해 국내 해체역량을 제고할 계획이다. 양측은 구체적인 협의를 통해 조만간 양해각서를 체결하기로 합의했다.

한수원 관계자는 "정재훈 사장이 미주 지사 직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경영 철학과 한수원의 나아갈 길을 격의 없이 대화하는 등 현장경영을 통한 소통 행보를 이어갔다"고 전했다.

drea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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