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스타

속보

더보기

황치열, 욕심 덜고 행복함 더했다…'별, 그대' 그리고 'Be Myself' (종합)

기사입력 : 2018년04월24일 17:32

최종수정 : 2018년04월24일 17:32

가수 황치열이 24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무브홀에서 열린 앨범 '비 마이셀프(Be Myself)'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윤청 기자 deebblue@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가수 황치열이 욕심은 덜어내고 따뜻함과 행복을 채운 앨범으로 돌아왔다. 

황치열은 24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무브홀에서 두 번째 미니앨범 ‘비 마이셀프(Be Myself)’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번 타이틀곡 ‘별, 그대(The Only Star)’는 누구에게나 있을 황홀했던 사랑의 순간을 기억해내며 가장 뜨거웠던 그때를 다시 떠올릴 수 있는 곡으로, 발라드에 셔플리듬을 가미해 사계절 모두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노래이다.

황치열은 “10개월 만에 컴백했는데, 음악적인 감성과 노력이 담긴 앨범이다. 지난 앨범이 너무 많은 사랑을 받아서 더 좋은 명곡을 만들어야 한다는 기분 좋은 부담도 있었다.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고 컴백 소감을 전했다.

이번 앨범에 대해선 “작년 ‘비 오디너리(Be Ordinary)’가 데뷔 후 10년 만에 나왔다. 그래서 일상적인 모습을 담았다면, 이번 앨범에서는 저만의 음악적인 감성, 색감, 목소리의 차별점을 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가수 황치열이 24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무브홀에서 열린 앨범 '비 마이셀프(Be Myself)'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열창하고 있다. /이윤청 기자 deebblue@

황치열에게는 이번 쇼케이스가 사실상 처음이다. 그는 “쇼케이스는 아이돌이 하는 건줄 알았다. 제 인생에 첫 쇼케이스를 하게 돼서 정말 행복하다. 반은 떨리지만 반은 행복하다. 정말 제가 하게 될 줄 몰랐다”며 미소를 지어보였다.

또 “앨범을 준비하면서 부담감을 정말 많이 가졌다. 스태프들과 함께 이번 앨범은 정말 잘 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다가 너무 부담감을 가지면 듣는 팬 분들도 부담감을 가지실 것 같아서 생각을 고쳤다. 앨범을 만들 때 행복을 담아서, 듣는 사람들도 행복할 수 있게 만들었다”고 답했다.

지난 앨범 ‘매일 듣는 노래’는 역주행 열풍을 일으키며 엄청난 화제를 불러 일으켰었다. 그러다보니 음원성적 또한 차트에서 상위권을 차지했다. 황치열은 이번 신곡에 대한 기대감도 내비쳤지만, 그보다 우선순위는 ‘행복’이었다.

가수 황치열이 24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무브홀에서 열린 앨범 '비 마이셀프(Be Myself)'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열창하고 있다. /이윤청 기자 deebblue@

황치열은 “음악이라는 것은 공감했을 때 비로소 행복한 거라는 것을 담고 싶었다. 그래서 성적은 당연히 좋으면 좋겠지만, 그것보다 듣는 분들의 행복이 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매일 듣는 노래’를 방탄소년단 정국 씨가 커버해주신 적이 있는데, ‘별, 그대’ 노래도 정국 씨가 다시 한 번 멋있게 불러줬으면 좋겠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버스킹에서 많이 불러주셨는데, 이번 노래도 많이 불려졌으면 좋겠다”고 소망을 피력했다.

마지막으로 황치열은 “지금 정말 여러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예능 프로그램도 많이 찍고 있다. 그리고 음악방송도 많이 할 예정이다. 팬 분들이 멋진 아이돌과 무대에 선 모습을 보고 싶다고 하셔서, 음악방송 무대도 열심히 준비했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황치열 두 번째 미니앨범 ‘Be Myself’에는 타이틀곡 ‘별, 그대’를 포함해 ‘You're My Star’ ‘사랑이 다시 돌아오면(Memories)’ ‘행복해야해(Please…)’ ‘Flower’ ‘돌아올거야(Be Back)’ ‘그대라구요(Dear My…)’까지 총 7곡이 수록됐다.

alice0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