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북미회담 '선물' 준비하는 北..인질 석방, 핵실험장 철거 다음수순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억류된 한국계 미국인 3명 송환...트럼프 "주목하라"
핵실험장 갱도에서 전선 철거 시작..후속조치 '관심'
외교 전문가들 "비핵화 성과 낼 가능성 높다" 전망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북미정상회담이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북한이 미국에 신뢰를 쌓는 이른바 '성의'를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북미정상회담의 '징검다리' 역할이었던 남북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끝나면서, 북미정상회담 역시 좋은 성과를 거둘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당초 5월말~6월초로 정상회담 시기를 예고했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회담 날짜를 5월 내로 앞당긴데 이어 판문점을 개최 장소로 언급하는 등 속도를 내고 있다. 전문가들은 북미 간 비핵화의 구체적인 방법 등이 합의됐을 것이라는 예측을 내놓고 있다.

[사진=노동신문]

억류된 한국계 미국인 3인, 노동교화소서 호텔로 옮겨

최근 북한은 미국에 대한 '호의적인' 조치들을 내놓고 있다. 우선 억류된 한국계 미국인 3명의 석방이 예상된다. CNN은 2일(현지시간) 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북한이 2개월 전에 미국인들을 풀어주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이 노동교화소에 수감돼 있는 김동철·김학송·김상덕씨 등 미국인 3명의 신병을 평양 외곽의 호텔로 옮기고 필요한 치료 등을 하고 있다는 보도도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지난 정부에서도 인질 3명을 북한 노동교화소에서 풀어달라고 요청했지만, 아무런 소용이 없었다"며 "관련 소식을 주목하라(Stay tuned!)"고 말했다. 사실상 억류 미국인들의 송환이 임박했다는 신호다.

남북정상회담에서 북한이 약속한 핵실험장 폐기는 말에만 그치지 않고 실천에 들어갔다. 미국 CBS방송은 2일(현지시간) 북한이 폐쇄를 약속한 풍계리 핵실험장의 갱도들에서 전선 철거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핵실험장 폐쇄를 위한 첫번째 조치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지난달 27일 남북정상회담에서 핵실험장을 5월 중에 폐쇄하겠다고 약속하며 이를 국제사회에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를 위해 한국과 미국 전문가, 언론인 등을 초청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국무위원장(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브루킹스]

북미 핵 전면폐기 합의했나...아사히 "北 핵사찰 응하고 ICBM 폐기할 듯"

북한이 북미회담 사전협의에서 미국이 요구하는 방법으로 핵을 전면 폐기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는 소식도 들린다. 일본 아사히신문은 3일 북미 관계 소식통을 인용해 "북한이 핵무기 사찰에도 응하고, 대륙간탄도미사일도 폐기할 의향이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신문은 또 "미 중앙정보국 당국자와 핵전문가 등 3명이 지난 4월 하순부터 일주일 남짓 방북했다"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남북정상회담에서도 미국이 요구하는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방법으로 '폐기'에 이르는 비핵화 조치를 받아들일 생각을 나타냈다"고 전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27일 판문점 '평화의집'에서 열린 남북정상회담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홍석훈 연구위원 "北 의지 없었다면 회담 제안도 안했을 것"
   권태진 연구원장 "비핵화 시기 언제 끝낼지가 문제, 北 시간끌기 안할 듯"

전문가들 역시 북미정상회담에 긍정적인 예측을 하고 있다. 홍석훈 통일연구원 연구위원은 "비핵화에 대한 과정이나 시기 등에 대해서 앞으로 논의를 더해야 하겠지만, 기본적으로 북미간 협상 결과는 좋을 것"이라며 "그런 의지가 없었다면 제안도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홍 연구위원은 "미국이 워낙 강경하고 확실한 CVID(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돌이킬 수 없는 비핵화)를 요구하고 있는데 이것도 북한이 잘 알고 있다"면서 "체제 보장과 평화 체제 구축 등도 큰 사안인데 미국의 의지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권태진 GS&J인스티튜트 북한·동북아 연구원장도 "이번에는 북한의 눈치보기가 아니라는 생각이 커지고 있다"며 "비핵화는 원칙적으로 합의가 될 것인데, 시기를 어떻게 끝낼 것인가가 문제다. 다만 이번에는 북한도 (시간을) 많이 끌 것 같지 않다"고 내다봤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7월까지 계란 2112만개 수입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계란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가 미국산·태국산 신선란 2112만개를 추가 공급하는 등 수급 안정 대책을 확대한다. 또 계란 가공품 할당관세 물량을 두 배로 늘리고 적용 기간도 연말까지 연장할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계란 생산 감소에 따른 가격 상승으로 소비자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신선란 공급을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7월까지 미국산과 태국산 신선란 약 2112만개를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매주 448만개 이상을 순차적으로 도입해 이마트와 롯데마트 등 대형 유통업체에 우선 공급하고, 중소 유통업체를 통해 동네 빵집과 슈퍼마켓 등에도 공급할 예정이다. 9일 서울시내 한 대형마트를 찾은 소비자가 계란을 고르고 있다. [사진=뉴스핌DB] 우선 이번 주말부터 미국산 신선란 112만개를 이마트와 롯데마트에서 순차적으로 판매한다. 정부는 계란 가공품 수입 확대를 위해 할당관세 적용 기간을 기존 6월에서 12월까지로 연장하고, 적용 물량도 4000톤(t)에서 8000t으로 늘릴 방침이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겨울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로 인한 산란계 살처분과 사육밀도 개선 등의 영향으로 계란 생산량이 감소하면서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계란 산지가격은 6월 중순 기준 특란 30구당 6263원으로 평년보다 24.1%, 지난해보다 8.5% 각각 높다. 소비자가격도 7506원으로 평년 대비 9.3%, 전년 대비 7.1% 각각 상승한 상태다. 다만 수급 여건은 점차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6월 산란계 사육 마릿수는 7879만수로 평년보다 4.6%, 지난해보다 0.4% 각각 증가했다. 1~5월 병아리 입식도 전년보다 12.8% 늘어 7월 일일 계란 생산량은 4900만개 수준까지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농식품부는 생산 회복 효과가 실제 시장 공급과 가격 안정으로 이어지기까지 시간이 필요한 만큼 할인 지원 사업 확대와 농협 납품단가 인하를 병행하고, 여름철 폭염에 따른 수급 불안에 대비해 신선란 수입 물량 추가 확대도 검토하고 있다. 이재식 농식품부 축산정책관은 "국내 산란계 마릿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계란 생산도 점차 회복되고 있다"며 "국내 생산 기반 확충과 농가 경영 안정을 지원하는 한편, 소비자 물가 안정을 위해 수급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rang@newspim.com  2026-06-19 11:00
사진
'군기누설' 김용현 1심 징역 3년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 당시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에게 정보사 명단을 전달한 혐의로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조순표)는 19일 김 전 장관의 군형법상 군기누설 및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 사건의 1심 선고기일을 열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조순표)는 19일 12·3 비상계엄 당시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에게 정보사 명단을 전달한 혐의로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사진은 김 전 장관. [사진=뉴스핌 DB] 재판부는 양형이유에 대해 "피고인은 국방부 장관으로서 군사기밀과 군인의 개인정보를 보호할 책임이 있는 위치에 있었고, 누구보다 군사기밀과 특수임무 수행 인력의 신상정보 보호 필요성을 잘 알고 있었다"며 "그럼에도 민간인인 노상원이 관련 인적사항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사건 군기누설 범행에 대해 피고인에게 가장 엄중한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며 "나아가 아무런 실체적 요건을 갖추지 못한 계엄이 선포 단계에 이르는 동력 중 하나가 됐고, 단순한 군기누설이나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을 넘어 위헌·위법한 계엄 선포라는 중대한 결과를 초래했다"고 판시했다.  pmk1459@newspim.com 2026-06-19 15: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