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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고수] 강대권 "싸도 너무 싼 주식만 산다...연 10% 절대수익 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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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세 사는 CIO, 모든 자산 내 펀드에 묻었다
"장기투자, 오히려 위험...분산보다는 집중투자"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자산운용사 최연소 최고투자책임자(CIO)'. 강대권 유경PSG자산운용본부장(CIO, 이사)을 표현하는 대표적인 수식어다.

1980년생인 강 본부장은 35세이던 2014년부터 유경PSG자산운용 CIO를 맡았다. 서울대 주식동아리 ‘스믹’ 출신으로 졸업 후 가치투자를 추구하는 대표 운용사인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에서 7년 여간 펀드매니저로 일했다.

그는 ‘절대 수익’을 추구한다. 시장이 좋거나 나쁘거나 무조건 수익을 내야 한다는 게 그의 신념이다. 목표수익률은 ‘연 10% 이상’. 2014년 이후 지금까지 목표수익률을 잘 지켜내고 있다. 다만 가치투자를 추구하고 있지만 현금 비중이 상당히 높고, 장기 투자에 회의적이란 점, 집중투자를 선호한다는 점 등 전형적인 '가치투자자'와는 투자 스타일이 좀 다르다.

강대권 유경PSG자산운용 CIO /이형석 기자 leehs@

강 본부장이 운용하는 주식형펀드는 현금 비중이 높을때가 많다. 더 싸질 때를 대비해 매수 여력을 준비해두고 있는 것이다. 그는 "투자 경험상 싸다고 생각해서 샀는데, 더 싸지는 경우가 많았다"고 전했다. 이른바 '밸류트랩(value trap)'이다. 그는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고민을 하다 ‘진짜’ 쌀 때까지 기다리자고 결론냈다"고 한다. 그는 ‘절대수익률 10% 이상’을 추구한다. 시장이 좋거나 나쁘거나 무조건 그 정도의 수익은 내겠다는 게 그의 목표다.

강세장에선 상대적으로 벤치마크 대비 수익률이 떨어진다. 불만인 고객도 일부 있지만 대부분 펀드의 운용철학을 이해해준다. 대신 장세가 답보상태였던 2015~2016년에는 수익률 1위였다.

가치투자자 대부분이 장기 투자를 선호하는 데 반해 강 본부장은 장기 투자에 대해 불신을 갖고 있다. "내일 주가도 모르는데 장기 변화를 어떻게 알겠나. 때문에 정말 쌀 때 사서 적정 수익 구간이 오면 차익을 실현하는 투자방식을 취한다"고 했다.

물론 그가 주식을 판 뒤 주가가 계속 오르는 경우도 많았다. 그건 ‘어쩔 수 없는 것’이라 여긴다. 바닥권에서 매집한 뒤 상승 초입 또는 중반 구간 정도에 차익실현하는 게 대체적인 투자 패턴이다.

그는 또 보유종목이 급등하면 일단 판다. 그는 “일단 급등이 나오면 시장이 과잉 반응했다고 생각해 대부분 파는 편”이라고 했다. 또 "내가 산 종목을 주변 사람들이 좋다고 해도 팔고 싶어지는 스타일"이라고 했다.

강 본부장이 최고투자책임자로 있는 유경PSG자산운용은 젊은 조직이다. 의사결정이 대단히 빠르다. 괜찮다 싶은 종목이 있거나 차익실현해야 될 종목이 있으면 그 자리에서 간단한 의사소통을 한 뒤 판단한다. 그는 “문서를 만들지 않는다. 탐방보고서 같은 것도 그냥 카카오톡 대화 화면을 그대로 캡처해서 저장해놓는 등 형식에 구애받지 않는다”고 전했다.

투자 대상을 고를 땐 여전히 ‘바텀업(Bottom-up)’ 방식을 선호한다. 그는 “매크로에서 아이디어를 뽑는 건(톱다운, Top-down 방식) 여전히 좋지 않은 방식이라고 생각하지만 유가나 반도체 같은 큰 흐름을 놓치는 경우가 있어 매크로도 같이 보려고 노력한다”고 했다.

분산투자보다는 집중투자를 선호한다. 그는 “사실 극단적으로 분산투자를 하면 큰 의미가 없어진다. 액티브펀드의 참맛을 살리기 위해서라도 최대한 집중투자를 하자는 생각”이라고 귀띔했다. 또 지나치게 종목이 많으면 포트폴리오 내 종목에 대한 능동적인 대처가 어렵다는 게 그의 판단이다. 대체로 한 펀드에서 20개 미만의 종목을 운용하려고 노력 중이다.

강 본부장은 1999년 서울대 경제학부에 입학했다. 닷컴 버블이 시장을 휩쓸던 시기였다. 상경계열을 다니는 학생이라면 당연히 주식투자를 해야 하는 광적인 분위기가 형성됐던 시기다. 그 역시 분위기에 편승해 주식투자를 시작했다. 당시 '한빛증권'이라는 증권사에서 시행한 수익률 대회에 나갔다. 어떤 우선주를 샀는데, 어쩌다 보니 대회에서 1등을 하게 됐다고 한다.

"사실 그때는 우선주의 ‘우’자가 ‘우량주’인 줄 알고 샀어요.(웃음)"

수익률 대회 1등을 계기로 주식투자를 계속했지만 버블이 꺼지면서 그의 계좌는 깡통이 됐다. 그 후 몇 년간 주식과 담을 쌓는다. 날린 돈을 과외 아르바이트 등을 하면서 만회해야 했다. 그러다가 4학년 때는 초단타 매매도 했다. 차트와 수급 등을 보면서 감각적으로 하는 트레이딩 매매다. 성과는 나쁘지 않았다. 강 본부장은 “수익률로 보면 그때가 지금까지 주식투자 역사상 가장 좋았던 때”라고 기억했다.

수개월 만에 300만원이 1000만원이 됐다. 그런데 어느 순간 “이렇게 벌어서 뭐하지?”란 생각이 들었단다. 그는 “돈을 벌긴 하는데, 회의감이 들었다”고 했다. 결국 초단타 매매를 그만뒀다. "특별히 의미도 없고, 자랑할 만한 일도 아니다"고 했다.

이후 그는 교내 투자동아리 '스믹'에서 '가치투자'를 접한다. 꾸준히 가치투자 방식의 주식투자를 공부하면서 2007년 가치투자로 유명한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에 입사했다. 그가 입사한 시점은 2007년. 그는 "대규모 인력을 뽑았을 때인데 운이 좋았다. 그런데 들어가자마자 거의 반토막 장세(2008년)를 경험해서 그런지 몰라도 줄곧 소심한 투자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본인 자산을 모두 펀드에 넣는다. 그는 "지금 월세를 산다. 내 재산은 우리가 운용하는 공모펀드 2곳에 모두 나눠 들어가 있다"고 했다. 그는 "레버리지를 일으켜 부동산에 투자한 사람들보다는 못하지만 3년에 45% 정도 수익률이 나왔으니 상당히 성공적이라 자평한다"고 웃으며 말했다. 그는 "펀드매니저로서의 삶은 소수에게 집중된 이익을 사회화하는 긍정적인 측면이 있는 것 같아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 10~15년 이상 연 10% 이상의 절대수익률을 추구하는 펀드매니저로 남고 싶다"고 덧붙였다.

 

강대권 유경PSG자산운용 CIO /이형석 기자 leehs@

△ 강대권 본부장 프로필
1980년생
2004년 서울대 경제학부 졸업
2008년 서울대 대학원 경제학 석사
2007~ 2014년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
2014년~ 유경PSG자산운용 CIO

 

 

ssup8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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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잠수함은 순항핵잠(SSGN)"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사업'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은 핵연료를 추진 동력으로 핵탄두를 장착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과 순항미사일(SLCM)을 운용할 수 있는 8700t급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으로 분석됐다. 북한은 올해 3월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가 추진되고 있다고 공개했다. 당시 잠수함 하단부만 공개했지만 이번에는 동체 전체를 전격 공개했다. 건조 중인 핵잠 배수량이 8700t급이라고 처음 언급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지도했다고 북한 관영 매체들이 25일 보도했다. 사진은 방청도료가 칠해진 대형 선체를 살펴보는 김정은과 수행 간부들. [사진=노동신문]  ◆핵연료 장전·원자로 시운전·실출력 운전 남아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핵잠 건조 단계와 관련해 원자로 등 핵심 장비가 들어간 상태의 외피 결합과 외관 완성으로 평가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추진잠수함 건조 단계로 볼 때 원자로 압력용기와 증기발생기, 주터빈 계통, 감속기·주축 라인, 주냉각 펌프 하우징, 미사일 발사관 구조물이 내부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잠수함 중앙부에 서 있는 김 위원장의 선체 중앙부는 원자로 구획 부분"이라면서 "최고지도자에게 공개했다는 것은 원자로 탑재가 끝난 완전한 선체 실루엣 상태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향후 핵연료 장전과 완전한 원자로 시운전, 실출력 운전이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8700t급과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 함교와 발사관 구간이 연동된 설계라고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25개의 다축 트롤리에 얹혀 있는 잠수함 공개와 배수량 기준 미국·러시아·중국 등의 통상 1만1000~1만8000t급의 전략핵잠(SSBN)이나 순항핵잠(SSGN) 보다는 작은 사이즈"라면서 "배수량 기준으로는 러시아의 아쿨라급(8000~8500t), 델타급 III·IV(9000~10000t)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살펴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딸 주애와 함께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 뒤편의 '군자리 혁명 정신'이란 글귀는 6.25 전쟁 당시 탄약과 무기 제조와 보급을 위해 지하 군수공장이 위치한 군자리의 주민들이 결사의 각오로 임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선동 구호. [사진=노동신문] ◆SLCM에 소수 SLBM 운용 혼합형 배치 특히 홍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공개한 잠수함의 특징은 중앙 미사일 발사관 구획과 함교를 구분하지 않고 일체화시킨 설계"이라면서 "함교(지휘·항법·센서·통신 상부구조)와 발사관(VLS) 사이에 독립 격벽을 치고 외관상 매끄럽게 연동된 외형으로 처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선체골격에서는 러시아 델타급 III·IV, 선체 비율에서는 중국의 진급(Type 094)과 유사한 것으로 분석했다. 중앙부가 두툼해지는 배럴형(bulged) 실루엣으로 발사관을 중앙에 집중 배치하는 델타급의 전형적 특징과 유사하다. 중앙 발사관 높이를 함교와 연동시킨 것은 SLCM 이외에도 소수의 SLBM을 운용하는 혼합형 배치 가능성도 있다고 홍 선임연구위원이 분석했다. 북한의 잠수함 용어 표현과 잠수함 성격으로 봤을 때 순항핵잠(SLCM)용이거나 SLCM 다수와 SLBM 소수의 혼합 플랫폼으로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을 영문판에 'nuclear-powered strategic guided missile submarine'로 표기해 'guided missile'은 통상 순항미사일(SLCM)"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김정은(왼쪽 셋째) 국무위원장이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돌아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노동당 군수공업부장 조춘룡(김정은 오른쪽) 등과 잠수함 설비를 살펴보는 장면. 뒤편으로 '침략자 미제와 대한민국 것들을 쓸어버릴 무기생산에 총권기하자'는 선동 구호가 보인다. [사진=노동신문]  ◆한국 해군 핵잠수함 건조·도입 속도 붙을 듯 홍 선임연구위원은 "일단 핵탄두 SLCM을 탑재하는 SSGN의 성격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다만 소수의 SLBM과 다수의 SLCM 혼합 플랫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핵탄두와 재래식탄두 이중 용도의 전략 순항미사일을 탑재하는 잠수함일 경우에는 저고도 비행으로 요격 회피 가능성이 있어 '제2격' 보복능력이 신장될 것으로 분석됐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8700t급 SSGN일 경우 전략순항 미사일 화살-2, 화살-1라-3(대형화 개량형), 불화살-3-3-1 등을 탑재할 수 있고 사거리는 1500~2000km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잠수함 함수 부분에 어뢰관 6~7개가 식별돼 핵어뢰 탑재 가능성도 나온다. 현재 미국은 공격핵잠(SSN) 50척과 순항핵잠(SSGN) 4척, 전략핵잠(SSBN) 14척 잠수함 전력으로 전 세계를 상대로 24시간 365일을 중단 없이 전략·전술 작전을 벌이고 있다. 북한이 핵잠 실물 전체를 전격 공개함에 따라 향후 한국의 핵잠 건조와 도입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kjw8619@newspim.com 2025-12-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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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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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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