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네슬레, 7조원에 스타벅스커피 판권인수...스타벅스캡슐 나온다

기사입력 : 2018년05월08일 02:55

최종수정 : 2018년05월08일 08:50

네슬레, 7조원에 스타벅스 커피 판권 인수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스위스 네슬레가 스타벅스 커피 판매권을 인수했다. 내년 중 스타벅스 네스프레소 캡슐 커피도 출시될 전망이다.

스타벅스 커피[사진=로이터 뉴스핌]

네슬레는 7일(현지시간) 71억5000만 달러(약 7조7000억 원)에 스타벅스의 커피 판매권을 매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거래는 네슬레 역사상 3번째 규모로 네슬레는 스타벅스 커피를 슈퍼마켓이나 식당 등 스타벅스 매장 밖에서 스타벅스 커피를 판매할 수 있다. 네슬레는 판권 매입료 외에도 판매 실적에 따라 스타벅스에 로열티를 지급한다.

네슬레는 스타벅스 커피 판매권을 인수함으로써 내년 중 네스프레소와 돌체구스토용 커피 캡슐에 스타벅스 브랜드를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거래를 통해 스타벅스의 직원 500명도 네슬레에 합류한다.

네슬레는 이번 스타벅스 커피 판매권 인수가 2019년부터 실적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네슬레가 인수한 부문은 스타벅스의 연간 총매출의 9%를 차지하는 20억 달러 규모다. 다만 미국 스타벅스 점포에서 커피 판매는 최근 쇼핑몰 고객 감소와 경쟁 심화로 둔화했다.

메인 퍼스트 뱅크의 알라인 오베루베르 애널리스트는 블룸버그통신에 “네슬레는 큰 브랜드가 빨리 필요하다”면서 “스타벅스는 원두커피(R&G) 분야에서 유일하게 큰 브랜드이고 방어적인 움직임이긴 하지만 전략적으로 절대 필요한 단계”라고 분석했다.

스타벅스는 이번 거래로 향후 3년간 주주들에게 배당이나 자사주매입의 형태로 200억 달러의 이익이 돌아갈 것으로 예상했다.

네슬레와 스타벅스의 ‘커피 동맹’은 유럽 JAB가 미국 커피 시장에서 적극적인 영업을 펼치면서 추진됐다. JAB는 피츠(Peet’s)와 몬델레즈 인터내셔널의 커피 부문 등을 인수하며 미국 커피 시장에서 영향력을 키웠다.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이시바 총리와 전화통화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25분간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성숙한 한일관계 구축에 의견을 같이했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9일 오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약 25분간 첫 통화를 가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이 지난 4일 취임 이후 해외 정상과 전화 통화를 한 것은 지난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이어 이시바 총리가 두 번째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먼저 이 대통령은 이시바 총리의 대통령 취임 축하에 사의를 표하고, 오늘날의 전략적 환경 속에서 한일관계의 중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아울러 "한일 양국이 상호 국익의 관점에서 미래의 도전과제에 같이 대응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양 정상은 상호 존중과 신뢰, 책임 있는 자세를 바탕으로 보다 견고하고 성숙한 한일관계를 만들어 나가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며 "특히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는 올해, 양국 국민들 간의 활발한 교류 흐름에 주목하면서 당국 간 의사소통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고 전했다. 또한 "양 정상은 그간 한미일 협력의 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도 한미일 협력의 틀 안에서 다양한 지정학적 위기에 대응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더해 나가자고 했다"고 부연했다. 양 정상은 향후 직접 만나 한일관계 발전 방향을 비롯한 상호관심사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누기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들도 이날 이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가 첫 전화 통화를 했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일본 TBS뉴스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통화에서 "이 대통령과 한일,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는 의향을 전했다. 방송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정책 대응 등에 대해서도 양국 정상 간 의견이 오갔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시바 총리는 지난 4일 기자들에게 이 대통령 취임과 관련해 "한국 민주주의의 결과이며 한국 국민의 선택에 경의를 표하고 당선과 취임을 축하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이재명 정권 출범에 따른 셔틀외교 재개를 묻는 질문엔 "정부가 구성돼 기능할 수 있게 되면 한·일 정상회담을 가능한 조속히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인 점을 언급하며 "이번 60주년을 계기로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한일 및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 이것이 (국교 정상화) 60주년의 큰 의의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09 14:09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