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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미중 무역논의, 내주 미국서 재개…류허 부총리 방미”

기사입력 : 2018년05월08일 06:52

최종수정 : 2018년05월08일 06:52

트럼프 대통령, 므누신 등 미 협상단 브리핑 받아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지난주 중국에서 가진 무역 논의에서 입장 차를 줄이지 못했던 미국과 중국이 이번에는 미국에서 협상을 이어갈 예정이다.

3일 무역논의를 위해 베이징의 한 호텔에 도착한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과 대표단 [사진=로이터 뉴스핌]

7일(현지시각) 세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미중 무역협상 중국 대표인 류허(劉鶴) 부총리가 다음주 워싱턴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이 이끄는 미국 협상 대표팀을 만나 브리핑을 받았다.

샌더스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 훌륭한 관계를 맺고 있으며, 우리는 모두에게 좋을 결과를 만들어 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의 류허 부총리가 다음주 미국으로 와서 우리측 협상 팀과 논의를 이어갈 것”이라면서 “협의가 진행중인 만큼 관련 사항을 기자들에게도 계속 알려 주겠다”고 밝혔다.

지난주 베이징에서 이틀간 진행된 협상에서는 미국과 중국은 양국간 경제 관계 재균형, 중국 지적재산권 문제 개선, 불공정 기술 이전을 초래하는 정책 규명 등에 대해 허심탄회한 논의를 했다.

하지만 미국이 대중 무역적자 2000억 달러 감축 및 관세 인하, 첨단기술 보조금 인하 등을 요구했고, 중국 측도 미국의 수입관세 철회 등을 요구하는 등 갈등을 완전히 해소하는데 실패했다.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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