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민경 기자 = 덴티움이 지속적인 해외 매출 상승에 힘입어 1분기 큰 폭의 매출 신장을 달성했다.
덴티움은 지난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7.8% 증가한 409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10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5% 증가했다.
덴티움은 "중국을 중심으로 한 해외 매출이 지속적으로 성장했다"며 "특히 사업 구조상 대리점과 직영 판매를 병행하면서 마진구조 개선을 위한 다각도의 노력과 함께 매출 성장에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덴티움은 지난 2009년 중국 시장으로 진출한 이후 시장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올해 중국 실적의 경우 지난 1분기 매출액 75억 원에서 올해 1분기 132억 원으로 큰 폭으로 늘어나는 등 매 분기 전년의 실적을 뛰어넘는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덴티움 관계자는 "의료수준의 발달에 따른 중국 내 임플란트 판매 호조가 지속돼 매출 성장세도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내부적으로는 중국 현지 제조법인 인허가 진행을 통한 추가성장동력 확보 및 유통경로 다각화를 통한 영업력 강화가 진행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덴티움은 올해 중국을 넘어 인도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며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다각적인 해외 시장 개척에 힘쓰고 있다.
강희택 덴티움 대표는 "사업 내실 강화 및 공격적인 해외 시장 공략을 통해 2020년까지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5%까지 끌어 올릴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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