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속보

더보기

"청혼하기 좋은 날"..2018 '서울장미축제' 18일 개막

기사입력 : 2018년05월09일 11:54

최종수정 : 2018년05월09일 11:54

4회 '서울장미축제' 18~20일 중랑천 장미터널 일원서 열려
축제 콘셉트는 '5월의 프러포즈'..5.15km 장미터널 장관

[서울=뉴스핌] 김세혁 기자 = ‘꽃의 여왕’ 장미를 테마로 한 중랑구 서울장미축제가 오는 18일부터 사흘간 중랑천 장미터널 일원에서 펼쳐진다.

나진구 중랑구청장은 9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기자설명회를 갖고 18일부터 사흘간 열리는 ‘2018 서울장미축제’ 이모저모를 소개했다.

<사진=중랑구청>

4회째를 맞는 올해 ‘서울장미축제’는 ‘인생 샷’을 핵심 콘텐츠로 정했다. 수만 평의 축제장 전역을 장미가 어우러진 포토존과 프러포즈존으로 구성해 연인, 가족 단위의 관람객을 유혹한다.

축제의 콘셉트는 ‘5월의 프러포즈, Will You marry me?’로 정해졌다. 웨딩아치 포토존과 LED웨딩드레스 전시, 야외 웨딩홀 무대 등이 마련돼 청혼하기 좋은 분위기를 조성한다. 로즈뷰티존에서는 한복과 웨딩드레스를 자유롭게 대여해 기념할 만한 프러포즈 사진을 촬영할 수도 있다.

올해 ‘서울장미축제’는 낮에는 아름다운 장미로, 밤에는 형형색색 빛으로 물드는 축제를 지향한다. 또한 1년 내내 관람객이 찾는 명소를 조성해 사계절 축제로 진화를 노린다.

이를 위해 중랑구는 제2보도육교를 개통하고 중화체육공원 장미쉼터를 조성한다. 또 장미분수공원을 리모델링하고 장미신전 및 보도육교 문주를 신설하는 한편 장미터널 상시조명 구간도 확대할 계획이다.

특별히 올해 축제는 첫날과 둘째날, 마지막날을 각각 장미와 연인, 아내를 테마로 꾸민다.

<사진=중랑구청>

축제 첫째 날은 장평교와 월릉교를 잇는 5.15km 길이의 터널에서 수 천만송이의 장미 향연이 펼쳐진다. 둘째 날은 로맨틱한 ‘꽃비’ 오프닝 퍼포먼스를 비롯해 불꽃과 레어저, 음악을 결합한 ‘미디어 불꽃쇼’가 펼쳐진다. 셋째 날에는 장미와 함께 다양한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를 누리는 도시형 여가 트렌드 축제가 마련된다.

중랑구는 올해 행사장을 찾을 시민들을 위해 군악대와 염광고 고적대, 장미기사단이 함께 하는 장미 퍼레이드를 마련했다. 또 가수 홍진영과 재즈그룹 민 트리오, 래퍼 도끼 등이 참여하는 장미가요제 및 장미 재즈콘서트, 로즈&뮤직파티도 펼쳐진다.

‘2018 서울장미축제’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seoulrose.jungnang.go.kr)를 참조하면 된다.

나진구 중랑구청장은 “지난해 192만 명이 다녀간 ‘서울장미축제’는 올해 보다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준비했다”시민 참여를 당부했다.

starzoob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李정부 국정 5개년 책자 나왔다 [서울=뉴스핌] 윤채영 지혜진 기자 = 이재명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이 담긴 책자가 발간된 것으로 20일 확인됐다. 이날 뉴스핌이 확보한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 책자에는 123대 국정과제에 대한 주요 내용과 구체적인 입법 방향 등이 담겼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정기획위원회 국민보고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8.13 photo@newspim.com 국정기획위원회가 지난 13일 1호 과제로 발표한 개헌에는 대통령 권력 구조 개편도 포함됐다. ▲4년 연임제 및 결선투표제 도입 ▲감사원 국회소속 이관 ▲대통령 거부권 제한 ▲비상명령 및 계엄 선포 시 국회 통제권 강화 ▲국무총리 국회 추천제 도입 ▲중립성 요구 기관장 임명 시 국회 동의 의무화를 추진하겠다고 명시했다. 또 5·18 광주 민주화운동 정신 등 헌법 전문 수록과 검찰 영장 청구권 독점 폐지, 안전권 등 기본권 강화 및 확대, 지방자치와 균형발전을 위한 논의기구 신설, 행정수도 명문화 등이 개헌 과제로 포함됐다. 개헌을 위한 국민투표법 개정도 추진된다. 헌법불합치 결정을 받은 재외국민 투표 관련 규정을 개정해 국민투표법 위헌을 해소하겠다는 계획이다. 개헌 찬반 투표는 2026년 지방선거나 2028년 국회의원 선거 때 실시하겠다고 명시했다. [서울=뉴스핌] 뉴스핌이 확보한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 책자. 2025.8.20 ycy1486@newspim.com 이번 책자에는 국정기획위가 지난 13일 대국민보고대회에서 공개한 123대 국정과제보다 훨씬 세부적인 내용이 담겼다. 당초 국정위는 이날 국정운영 5개년 계획도 공개하려 했다가, 돌연 비공개 결정을 내렸다. 비공개 결정에는 이재명 대통령의 의중이 강하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위 소속으로 활동했던 한 위원은 뉴스핌과 통화에서 "갑자기 보안을 강조하면서 내부 자료는 절대 공개하지 말라고 했다"며 "이유는 모른다"고 전했다.  ycy1486@newspim.com 2025-08-20 15:55
사진
美, 인텔 이어 삼성도 지분 내놔라?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반도체법(CHIPS Act)상 보조금을 활용해 인텔 지분 확보를 추진 중인 가운데, 삼성전자와 대만 TSMC 등 다른 반도체 기업에도 같은 방식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은 삼성전자, 마이크론, TSMC 등 미국 내 공장 건설과 투자를 진행 중인 반도체 기업들을 상대로, 조 바이든 전임 행정부 시절 약속된 정부 보조금 제공과 맞바꿔 지분을 확보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현실화하면 글로벌 반도체 업계에 파장이 불가피하다. 미국 정부에 지분을 넘기고 싶지 않다면 보조금을 포기해야 할 수 있는데 이 경우 기업들의 순익 전망과 투자 계획도 차질을 빚을 수 있다. 미국의 산업정책이 정권에 따라 오락가락한다는 업계의 불만과 비난 또한 커질 수 있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성격상 귀담아 들을 가능성은 높지 않다. 러트닉 장관은 CNBC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거래에서 실질적 이익을 얻어야 한다고 본다"며 "왜 1천억 달러 규모의 기업에 돈을 줘야 하는가. 우리는 약속한 보조금을 지급하되, 그 대가로 지분을 받아 미국 납세자들에게 혜택을 돌릴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인텔 지분 10%를 확보할 경우 최대 주주가 될 수 있지만, 러트닉 장관은 "경영권에 개입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조치는 전례가 없는 것이며, "이는 대기업에 대한 미국의 영향력 확대라는 새로운 시대를 열게 될 것"이란 진단이다.  로이터는 "마이크론은 인텔에 이어 반도체법 보조금을 가장 많이 받는 미국 기업이며, 삼성전자와 TSMC 역시 주요 수혜 대상"이라며 "이번 검토는 미국 정부가 반도체 산업에 대한 직접적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6월에도 비슷한 조치가 있었는데, 트럼프 정부는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승인 조건으로 '황금주(golden share)'를 확보해 주요 경영 결정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 공장 건설 현장. [사진=삼성전자] wonjc6@newspim.com   2025-08-20 08:3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