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르포] 경남을 덮은 '파란 물결'...'2018년 경남교체' 화력 높였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4년 전 '빨간 물결'에서 이젠 '파란 물결'…"더 이상 험지 아냐"
"훈풍 불지만, 아직은 50 대 50"…긴장 놓지 않고 '필승' 다짐

[서울=뉴스핌] 조정한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6.13 전국동시지방선거 지원사격 첫 행보로 '경남'을 선택, 본격적인 '탈환' 움직임에 불을 붙였다.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지난 30년 동안 보수 세력이 독점해온 경남을 되찾아야 한다는 것인데, 여권의 높은 지지율에도 불구하고 현장에선 "좀 더 가봐야 안다"며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었다.

더불어민주당은 9일 '민주당 경남도당 필승전진대회'를 창원 컨벤션 센터에서 열고 '2018 경남교체' 를 다짐했다. / 사진 조정한 기자

◆ 경남을 덮은 '파란 물결'…"더 이상 험지 아냐"

9일 '민주당 경남도당 필승전진대회'가 열린 창원 컨벤션센터는 '2018 경남교체', '완전히 새로운 경남, 경제를 살리겠습니다. 경남을 바꾸겠습니다' 플래카드를 든 당원들의 파란 물결로 일렁였다.

김경수 경남도지사 후보는 이날 모두발언에서 "4년 전 출마했을 때 지역에 가보면 온통 빨간 옷 밖에 안 보였다"면서 "더 이상 경남은 민주당의 험지가 아니다"고 강조했다. 그런 그를 앞에 두고 후보들과 선거운동원, 당원 등 총 300여명은 목청껏 '경남교체'를 외치고 있었다.

지선까지 경남 선거에 힘을 실어줄 '경남 독수리 5형제(안민석·신동근·박주민·김병욱·김두관)' 등 민주당 의원들의 활약도 돋보였다. 안 의원은 행사 시작 전부터 지역 후보들과 사진을 찍었고, 전현희 의원은 일일이 후보들과 인사하고 악수하며 응원했다.

김 후보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 선거 출마를 포기한 경남도지사 예비후보들(공민배·공윤권·권민호)도 이 자리에 참석해 경남 교체를 응원했다.

◆ "'민주당 빨갱이'라던 어르신들이 응원해...승리 장담은 아직"

각 후보와 선거운동원도 경남에 부는 '민주당 훈풍'을 부정하지 않았다. 특히 4.27 남북정상회담이 끝나고 지역 민심이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에 우호적으로 바뀌었다고 한 목소리로 말했다.

익명을 요청한 한 선거운동원은 '경남 선거 어떻게 보냐'는 기자의 질문에 "아직은 50대 50"이라고 말했다. 다만 "민주당을 빨갱이라고 했던 어르신들도 이제는 '열심히 하라'고 해서 좀 달라졌구나 생각한다"고 지역 분위기를 전했다.

그는 "특히, 남북정상회담을 치른 후 노인정에서 '문재인 잘한다' '민주당 잘한다'는 말이 나온다. 확실히 훈풍이 불고 있다"면서 "기초단체장 등 아래로 갈수록 훈풍 영향은 적지만 그래도 자유한국당과 붙었을 때 승리를 50대 50으로 예상한다. (한국당에게 우호적인 시절에 비하면) 이 정도면 높게 보는 것"이라고 했다.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9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경남지사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마치고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최상수 기자 kilroy023@

익명을 요청한 또 다른 기초단체장 후보는 같은 질문에 "여론조사를 보면 우리가 이길 것처럼 나오지만 괴리감이 크다"고 민주당 압승 분위기를 경계했다. 특히 각종 여론조사에서 김태호 한국당 경남도지사 후보에 비해 더블스코어로 앞서고 있는 김 후보의 당선 가능성에 대해서도 "65%를 넘는 투표율과 젊은층의 적극적인 투표 없이는 승리를 담보할 수 없다"고 잘라 말했다.

그는 "60대 어르신들은 여론조사에 적극 참여하지 않고 있다. 그래서 여론조사 결과를 100% 믿을 수 없다"면서 "젊은 사람들이 투표장에 많이 나와 투표율이 65% 이상이 되지 않고 4년 전처럼 50%대에 멈춘다면 우리 후보가 이겨도 오차범위 내에서 아슬아슬하게 될 것 같다"고 진단했다.

'드루킹 사건'을 바라보는 지역 민심 차이도 선거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봤다. 이 후보자는 "김해는 워낙 김 후보를 좋아하고 거기 있으면 '(김태호는) 게임도 안 된다'고 하지만 마산 지역만 나가도 다른 이야기다. 서부 경남처럼 좀 나이 많은 사람들이 있는 곳으로 가면 또 다르게 이야기한다"며 "'김경수 그렇게 안봤더만 그렇게 할 수 있냐'는 부정적인 시각도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경남도지사가 아닌 기초단체장 판세와 관련해선 "시의회의 경우 기존 한국당 과반 의석을 엎고 민주당이 과반을 차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민주당 경남지역 후보자들은 이날 ▲우리는 살아 숨쉬는 경남을 위해 경제를 반드시 살리겠습니다 ▲고여 있던 경남 반드시 바꾸겠습니다 ▲경남 교체를 통해 완전히 새로운 경남을 만들겠습니다 등의 내용이 담긴 '결의문'을 발표하고 필승을 다짐했다. 

 

giveit9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59.7% [리얼미터]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59.7%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1일 나왔다. 이 대통령의 지지율은 3주 만에 하락세를 멈추고 0.2%포인트(p) 상승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14일 청와대 본관에서 16회 국무회의 겸 5차 비상경제점검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이날 공개한 5월 1주차 주간동향(에너지경제 의뢰, 4~8일 조사, 무선 100% 자동응답 방식,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p,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결과를 살펴보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0.2%p 상승한 59.7%, 부정평가는 0.7%p 오른 35.7%로 집계됐다. '잘 모름'은 4.6%였다. 이 대통령의 지지율은 4월 3주차 65.5%까지 오른 뒤 내림세를 보이며 지난주 59.5%까지 떨어졌다. 3주 만에 긍정평가가 상승세로 전환했지만 부정평가 역시 오르는 흐름을 보였다.  리얼미터는 "코스피 7500선 돌파와 경상수지 최대 흑자 등 경제 호재가 상승을 견인했지만 조작기소 특검을 둘러싼 갈등과 개헌안 무산 등 정국 혼란이 상승폭을 상쇄하며 지난주 대비 소폭 상승에 그친 것으로 풀이된다"고 분석했다. 권역별로 보면 광주·전라(83.0%)에서 가장 높았고 인천·경기(64.6%)와 대전·세종·충청(61.4%) 등 대다수 지역에서 긍정평가가 우세했고 대구·경북(44.1%)과 부산·울산·경남(52.4%)에서는 전국 평균보다 낮았다. 정당 지지도 조사(7~8일,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8.7%, 국민의힘이 30.9%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전주 대비 0.1%p 상승했고, 국민의힘은 0.7%p 하락했다. 이어 개혁신당 3.5%, 조국혁신당 3.2%, 진보당 2.2% 순이었다. 무당층은 8.5%로 나타났다.  the13ook@newspim.com 2026-05-11 08:22
사진
대검, 오늘 박상용 검사 징계 논의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대검찰청 감찰위원회가 이르면 11일 오후 '연어 술 파티 진술 회유 의혹'을 받는 박상용 검사에 대한 징계 여부를 심의한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검은 이르면 이날 감찰위원회를 열어 박 검사에 대한 징계 여부를 심의할 예정이다. 박 검사에 대한 징계 시효가 오는 16일 자정 만료되는 만큼 이번주 안에 결론이 날 전망이다. 감찰위는 최근 서울고검 인권침해점검 TF로부터 "술자리가 있었다"는 감찰 결론을 보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TF는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주장과 박상웅 전 쌍방울 이사가 법인카드로 소주를 구입한 기록 등을 근거로 삼은 것으로 전해진다. 대검찰청 감찰위원회가 11일 오후 '연어 술 파티 진술 회유 의혹'을 받는 박상용 검사에 대한 징계 여부를 심의한다. 사진은 박 검사. [사진=뉴스핌DB] '연어 술 파티 의혹'은 박 검사가 2023년 5월 17일 수원지검에서 이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등 쌍방울 대북 송금 사건 관계자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연어·술을 제공해 진술을 회유했다는 내용이다.  다만 박 전 이사는 지난달 28일 국회 조작기소 국정조사에서 "소주를 산 건 맞지만 차 안에서 내가 개인적으로 먹었다"고 밝혔다. 박 검사와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 역시 "술을 마신 사실이 없다"며 의혹을 부인하는 입장이다.  박 검사는 TF 조사 과정에서 의혹을 설명할 기회를 얻지 못했다며, 이날 감찰위의 출석 통보 없이도 직접 출석하겠다고 예고했다.  그는 지난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대검 감찰위 규정에는 위원회에서 대상자를 위원회에 출석시켜 질문할 수 있도록 돼 있다"며 "대검에 출석해 대기하고 있겠다"고 밝혔다. 감찰위는 법조계 내외부 인사 5~9명으로 구성되며 TF의 조사 결과를 토대로 검찰총장에게 심의 결과를 전달하고 필요한 조치를 권고하는 역할을 한다. 강제력은 없으나, 검찰총장은 지금까지 대부분 감찰위 결정을 따라왔다. 구자현 검찰총장 권한대행이 징계를 청구할 경우, 이달 16일 자정 만료되는 박 검사의 시효는 정지된다. 이후 법무부 산하 검사징계위원회는 심의를 거쳐 박 검사에 대한 처분을 결정하게 된다.  yek105@newspim.com 2026-05-11 08:2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