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인도 뉴델리에 CEPA 활용지원센터 개소…신남방정책 '전진기지'

기사입력 : 2018년05월14일 11:00

최종수정 : 2018년05월15일 08:32

14일 개소식 및 활용설명회 개최
원산지·통관 등 애로 해소 기대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 정부가 인도 뉴델리에 한-인도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활용지원센터를 열었다. 신남방정책의 '전진기지'로 활용하겠다는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백운규)는 올해 CEPA 발효 8주년을 맞아 신남방 통상정책의 핵심지역인 인도 뉴델리에 CEPA 활용지원센터를 개소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은 조영신 산업부 통상국내정책관, 신봉길 주인도대사, 코트라 박한수 서남아지역 본부장이 참석했으며, 인도측은 산자이 차드하(Sanjay Chadha) 상공부 차관보, 산딥 쿠머루(Sandeep Kumar) 간접세위원회 관세국장이 참여했다.

조영신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국내정책관이 14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 리라호텔에서 열린 '한-인도 CEPA 활용지원센터 설명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산업부>

우리나라와 인도는 2010년 CEPA를 발효했으며, 이를 토대로 2017년 기준 양국간 총 교역액 200억달러, 대인도 수출 150억달러(한국의 제7위 수출대상국)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CEPA의 수출 활용률은 67.5%로 이는 FTA 체결국 전체 활용률 70% 보다는 다소 낮은 수준이다. 따라서 원산지증명, 통관, 비관세 장벽 등 애로사항을 해소해 양국의 교역규모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개소식에 이어 CEPA 활용설명회도 함께 개최됐다. 정부 관계자와 전문가들이 CEPA 파트너십 및 미래 발전 방향, 인도 통관제도 및 주요적발 사례 등을 발표해 관심을 모았다.

조영신 산업부 통상국내정책관은 "오늘 개소한 활용지원센터가 한-인도 CEPA 관련 애로를 해소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drea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