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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증시] 일본·대만·홍콩 일제히 하락 vs 중국 상승

기사입력 : 2018년05월15일 16:58

최종수정 : 2018년05월15일 16:58

닛케이, 차익실현에 하락…중국, G2 갈등 완화에 상승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15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일본과 대만, 홍콩 증시는 일제히 하락한 반면 중국 증시는 상승했다.

이날 일본 증시는 4거래일 만에 하락했다. 전날 3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한 데 따른 차익실현이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

15일 닛케이지수 추이 [사진=블룸버그]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거래일 종가보다 0.21% 하락한 2만2818.02엔에 마감했다. 토픽스(TOPIX)는 전거래일 종가대비 0.04% 내린 1805.15엔에 마쳤다.

개별 종목에서는 미쓰비시 부동산이 5.2% 하락하고 파이오니어가 8.99% 급락했다. 쿠라레이는 4.98% 상승했고 도시바도 3.46% 올랐다. 도시바는 올해 회계연도 순익이 3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오는 16일에는 일본 내각부가 1분기 국내총생산(GDP) 속보치를 발표한다.

대만과 홍콩 증시도 하락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71% 내린 1만874.73포인트에 마감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오후 4시 32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0.90% 하락한 3만1256.30포인트에 거래 중이다. 중국 기업지수인 H지수는 0.65% 내린 1만2462.61포인트를 지나고 있다.

반면 중국 증시는 미중 무역갈등이 완화하는 가운데 상승했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전거래일 종가보다 0.57% 오른 3192.12포인트에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0.72% 상승한 1만747.99포인트에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CSI300지수는 0.38% 오른 3924.10포인트에 마쳤다.

윌버 로스 미국 상무부 장관은 중국 통신장비업체 ZTE(중싱·中興 통신)에 대한 제재를 완화하기 위한 대안을 찾아보겠다고 밝혔다.

중국 본토 시장에 자금이 몰릴 것이란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미국 금융정보회사 MSCI는 미국시간으로 14일 중국 본토의 234개 대형 종목을 신흥시장(EM)지수와 중국 지수에 편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혼조를 보였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중국의 4월 산업생산은 전년대비 7.0% 증가해 전문가 예상치(6.4% 증가)와 전월치(6.0% 증가)를 대폭 상회했다.

다만 4월 소매판매는 전년 동기대비 9.4% 늘어 예상치(10.0% 증가)와 전월치(10.1% 증가)를 하회했다.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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