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나우앤퓨처

속보

더보기

중국 류허, 트럼프 만나 수수 반덤핑 조치 철회, 무역갈등 완화 기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중국, 무역대화 계기로 미국에 유화적 제스처 취해
'2천억달러 대미흑자 감축' 로이터 보도는 '루머'

[서울=뉴스핌] 백진규 기자 = 2차 무역협상을 위해 미국을 방문한 류허(劉鶴) 국무원 부총리가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면서 중미 무역갈등 완화 조짐이 보이고 있다. 중국 상무부는 이날 미국산 수수에 대한 반덤핑 조치를 철회했다.

중국 인민일보는 중국 대표단의 수장인 류허 부총리가 1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40분간 만났다고 18일 보도했다.

이 자리에서 류허 부총리는 “시진핑 주석과 트럼프 대통령의 지도 하에 중미관계가 큰 발전을 이루었다”며 “양국이 올바른 해결책을 찾고 건강한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대통령 집무실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로이터 뉴스핌]

트럼프 대통령 역시 시진핑 주석과의 우호관계를 강조하며 “미중 양국은 공동 노력을 통해 에너지 제조업 농산품 지식재산권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양국 국민들에게 실질적 이익을 가져다 주어야 한다”고 답했다.

중국 인민일보 해외판 위챗 계정 협객도(俠客島)는 트럼프와 류허의 면담 직후 “미국과 중국이 모두 유화적인 제스처를 취했으며, 양국이 공동 발전은 ‘매우 중요하다’는 등의 힘있는 단어를 사용했다”고 밝혔다. 협객도는 이날 외신이 전한 '중국, 대미 무역흑자 2000억달러 감축' 보도에 대해 루머라고 일축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류허 부총리의 면담 직후, 중국 상무부는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4월 17일 발표한 미국산 수수 반덤핑 조치를 5월 18일 부로 철회한다”고 밝혔다.

상무부는 “자체 조사 결과, 미국산 수수에 대한 반덤핑 조치가 중국 소비자들의 생활 부담을 야기해 공공의 이익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며 “최근 국내 돼지고기 가격이 하락하는 상황에서 양돈 농가도 원가 부담에 직면했다”고 철회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상무부는 수입업자에 부과했던 최대 178.6%의 보증금도 반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중국 대표단의 미국 방문을 계기로 중미 무역갈등 완화 제스처를 취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17일 중국 상무부는 기자간담회에서 “중국은 미국과의 무역 마찰을 원하지 않지만 모든 변수에 대비하고 있다”며 “핵심 이익을 갖고 미국과 거래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상무부는 “미국이 일방주의적 조치인 ‘무역법 301조’를 중단하기를 다시 한번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관영매체 환구시보 역시 17일 사설을 통해 “미국은 성의 있는 자세로 무역대화에 임해야 한다”며 “중국은 미국과의 무역 장기전에 대비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경 제스처를 취했었다.

한편, 중국 인민일보의 협객도(俠客島)는 18일 ‘중국의 대미 무역흑자 2000억달러 감축’은 로이터통신이 잘못 보도한 루머라고 밝혔다. 협객도는 익명의 관계자를 인용해 “중국은 절대 미국이 정한 한도 내에서 담판을 진행하지 않을 것”이라며 “중국이 일방적으로 양보할 필요는 전혀 없다”고 전했다.

류허(劉鶴) 국무원 부총리를 단장으로 한 중국 고위급 통상협상단은 15~19일 4박5일간 일정으로 미국 워싱턴을 방문해 미국측과 2차 중미 무역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bjgchin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풀충전 9분...비야디 2세대 배터리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글로벌 전기차 1위 업체인 비야디(比亞迪, BYD)가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를 발표했다. 비야디는 5일 저녁 기술발표회를 개최했다고 중국 제일재경신문이 6일 전했다. 기술발표회에는 왕촨푸(王傳福) 비야디 회장이 직접 참석했다. 왕촨푸 회장은 "현재 전기차는 충전 속도가 느리고 주행 거리가 충분히 길지 않다는 문제점을 지니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고 신에너지 자동차로 내연기관 자동차를 대체하는 것이 국가의 에너지 안보를 위한 필수 과제"라고 설명했다. 비야디는 이 자리에서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를 발표했다. 블레이드 배터리는 비야디가 개발한 차량용 배터리로 2020년에 처음 발표했다. 배터리 셀을 칼날(블레이드)처럼 얇고 길게 만들어 부피 활용도를 높인 점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동일한 공간에 더욱 많은 배터리 셀을 장착할 수 있게 됐다. 길고 얇게 만들기 위해 블레이드 배터리는 LFP(리튬인산철) 배터리를 기반으로 한다.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는 배터리 내부 저항 감소, 전극 구조 개선, 고전압 플랫폼 개선 등을 이뤄냈다. 이를 통해 충전 속도가 대폭 개선됐다.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는 충전량 10%에서 70%로 충전하는 데 5분이 소요된다. 10%에서 97%로 충전하는 데 9분이 걸린다. 현장 실측에서 비야디의 전기차 하이바오(海豹) 07이 10%에서 97%로 충전되는 데 8분 44초가 걸렸다. 왕촨푸 회장은 "97% 충전을 기준으로 삼은 것은 주행 중 제동 시 전기가 생성되는 것을 감안해 여유 전력을 둔 것"이라고 설명했다. 97% 충전은 사실상 풀 충전에 해당하는 셈이다. 또한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는 영하 20도의 환경에서 20%에서 97% 충전까지 12분이 소요된다. 비야디는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를 10가지 차량 모델에 적용해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10가지 차량 중 한 가지인 순수 전기차 텅스(騰勢) Z9GT의 주행 거리는 1036km다. Z9GT는 대형 세단으로 대용량 배터리가 장착됐다. 기술발표회에서 비야디는 단일 충전기로 최대 1500KW의 충전 출력을 낼 수 있는 새로운 충전기를 발표했다. 충전기에는 두 대의 차량이 동시에 충전할 수 있다. 비야디는 해당 충전기를 바탕으로 전국적으로 충전소를 대량으로 건설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말까지 2만 개의 충전소를 완공할 예정이다. 한편 비야디는 지난해 460만 대의 차량을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7.7% 증가한 수치다. 이중 순수 전기차는 225만 대였다. 이로써 비야디는 지난해 164만 대를 판매한 테슬라를 제치고 글로벌 전기차 판매 대수 1위 업체에 등극했다. 비야디가 5일 저녁 기술발표회를 진행했다. [사진=비야디] ys1744@newspim.com 2026-03-06 09:42
사진
배우 이재룡, 강남서 사고 뒤 도주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서울 강남에서 교통사고를 낸 뒤 현장을 떠난 배우 이재룡이 경찰 조사에서 음주운전이 아니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이씨를 조사하고 있다. 이씨는 지난 6일 오후 11시께 서울 강남구 청담역 인근 도로에서 차량을 운전하던 중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뒤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고 현장을 떠난 혐의를 받는다. 이재룡. [사진=CJ E&M] 사고 이후 이씨는 차량을 자택에 주차한 뒤 지인의 집으로 이동했다가 경찰에 의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이 실시한 음주 측정 결과 이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나타났다. 다만 약물 간이 검사에서는 음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경찰 조사에서 "운전 당시 음주 상태가 아니었다"는 취지로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사고 당시 상황과 음주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 한편 이씨는 과거에도 음주와 관련한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2003년 강남에서 음주운전 사고를 낸 뒤 음주 측정을 거부해 면허가 취소됐고, 2019년에는 술에 취한 상태에서 강남의 한 볼링장 입간판을 파손해 재물손괴 혐의로 검찰에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rkgml925@newspim.com 2026-03-08 15:0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