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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첫 재판]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9주기에 주목되는 MB의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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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수감 2달만에 모습 드러내고 법정서 입장 밝힐 듯
李, “모든 것은 내 탓 심정”이라면서도 그동안 혐의 부인

[서울=뉴스핌] 고홍주 기자 =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9주기인 23일 이명박 전 대통령이 역대 대통령 중 네 번째로 법정에 선다.

이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정계선 부장판사)의 심리로 서울중앙지법 417호 형사대법정에서 열릴 첫 정식 재판에서 직접 입을 열 것으로 알려졌다. 어떤 메시지를 전할지 이 전 대통령의 입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이 발부된 이명박 전 대통령이 지난 3월 23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자택에서 동부구치소로 압송되고 있다. /이형석 기자 leehs@

 ◆ 측근 줄줄이 구속되자 “검찰 수사는 정치공작이자 정치보복”

이 전 대통령은 검찰 수사가 본격화된 후 최측근 김백준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과 김진모 전 민정2비서관이 구속되자 지난 1월 17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전 대통령은 “제 재임 중 일어난 모든 일의 최종 책임은 저에게 있다”며 “퇴임 후 지난 5년 동안 4대강 살리기와 자원외교, 제2롯데월드 등 여러 건의 수사가 진행되었지만 저와 함께 일했던 고위 공직자의 권력형 비리는 없었다”고 혐의를 부정했다.

또 이 전 대통령은 “최근 역사뒤집기와 보복정치로 대한민국의 근간이 흔들리는 데 대해 참담함을 느낀다”며 “적폐청산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되고 있는 검찰 수사에 대해 많은 국민들이 보수 궤멸을 겨냥한 정치공작이자 노무현 대통령의 죽음에 대한 정치보복이라고 보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 검찰 포토라인서 “하고 싶은 말 많지만…역사에서 이번 일이 마지막이 되었으면”

이 전 대통령은 전직 대통령으로서는 역대 다섯 번째로 3월 14일 오전 9시 30분께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포토라인 앞에 섰다.

이 전 대통령은 미리 적어온 입장문을 꺼내 “참담한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민생경제가 어렵고 한반도를 둘러싼 안보환경이 매우 엄중할 때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대단히 죄송하다”고 입을 열었다.

하지만 이 전 대통령은 “전직 대통령으로서 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지만 말을 아껴야 한다고 스스로 다짐하고 있다”며 “바라건대 역사에서 이번 일이 마지막이 되었으면 한다”는 ‘뼈 있는’ 말을 덧붙였다. 우회적으로 검찰 수사가 정치보복의 일환이라는 점을 천명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이 전 대통령은 검찰 조사 당시 국가정보원의 특수활동비를 수수한 혐의 외에는 모든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 구속 앞두고 “누굴 원망하기보다 모든 것은 내 탓이라는 심정”

이 전 대통령은 3월 22일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미리 써놓았던 자필 입장문을 SNS에 게재했다.

이 전 대통령은 “지금 이 시간 누굴 원망하기보다는 이 모든 것은 내 탓이라는 심정이고 자책감을 느낀다”며 “기업에 있을 때나 서울시장, 대통령직에 있을 때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또 이 전 대통령은 “지난 10개월 동안 견디기 힘든 고통을 겪었다”며 “가족들은 인륜이 파괴되는 아픔을 겪고 있고 휴일도 없이 일만 했던 사람들이 나로 인해 고통받는 것을 생각하면 잠을 이룰 수가 없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 전 대통령은 “나는 그래도 대한민국을 위해 기도할 것”이라고 글을 마쳤다.

 ◆ 기소 뒤, “검찰이 날 적폐대상으로 만들어…가히 무술옥사(戊戌獄事)”

이 전 대통령은 검찰이 구속기소한 4월 9일 SNS 계정에 입장문을 발표했다.

이 전 대통령은 입장문에서 “검찰은 나를 구속기소함으로써 이명박을 중대 범죄의 주범으로, 이명박 정부가 한 일들은 악으로, 적폐대상으로 만들었다”고 입을 열며 자신의 혐의를 조목조목 반박했다.

이어 이 전 대통령은 “저를 겨냥한 수사가 10개월 이상 계속되었다. 이명박 정부 청와대 수석, 비서관, 행정관 등 무려 100여 명이 넘는 사람들이 검찰 조사를 받았다”며 “가히 ‘무술옥사(戊戌獄事)’라 할 만하다”고 수위 높게 비판했다.

이 입장문을 마지막으로 이 전 대통령은 대외적으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이 전 대통령 측은 앞서 지난 3일 열린 첫 공판준비기일에서 “다스(DAS) 비자금 조성이나 공모 관계, 업무상 횡령 혐의 사실 전부를 부인한다”며 사실상 모든 혐의를 부인했다.

 

adelant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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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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