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트럼프 "시간 낭비 원하지 않아"...한미정상회담서 '北 불신' 드러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6월 12일 아니어도 회담 가능…조건 없으면 회담 안 할 것"
펜스 부통령 "김정은, 리비아 지도자 같은 최후 맞을 수 있다"

[서울=뉴스핌] 장동진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각) 워싱턴에서 열린 한미정상회담에서 북한에 대한 불신을 드러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6월에 (북미정상)회담이 열릴 수 없는 상당한 변화가 있었다"며 "원하는 조건들을 얻지 못하면 북미정상회담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나도 상대방(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도 시간 낭비를 원하지 않는다"며 "6월 12일이 아니어도 회담은 언제든지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정상회담에 대해 긍정적이지 않고 기대치가 낮은 발언을 함으로써 북한에 대한 불신을 표한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싱가포르 회담이 열릴지 안 열릴지는 두고 봐야 할 것"이라며 "이번 협상이 잘 이뤄진다면 김정은을 굉장히 기쁘게 할 것이고, 만약에 이뤄지지 않는다면 솔직히 말해 김 위원장은 그렇게 기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좌)과 김정은 북한 조선노동당 국무위원장 [사진=로이터 뉴스핌]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이런 협상에 대해서 상당히 많은 경험을 가지고 있다"며 "어떤 경우에는 협상에 들어감에 있어서 가능성이 0이었는데도 100으로 협상이 이뤄지는 경우도 있고, 가능성이 굉장히 컸다가도 전혀 이뤄지지 않는 경우도 있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북한에 미국과의 관계에 대해 부정적으로 얘기했느냐고 보는가'라는 질문에 "김 위원장이 두 번째 시 주석과 만난 다음에 김정은의 태도가 변했다고 생각을 한다"며 "그거에 대해서 나는 별로 좋은 느낌이 아니다"며 시 주석을 겨냥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김 위원장이 중국을 두 번째 방문하고 떠난 다음에 태도 변화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라며 "어쩌면 거기서 아무 일이 일어나지 않았을 수도 있고, 일어났을 수도 있지만 거기에 대해서 중요한 것은 시 주석과 김 위원장의 만남에 대해서 아무도 몰랐다는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마이크 펜스 부통령 역시 북한에 대한 불신을 들어내고 있는 모양새다.

펜스 부통령은 지난 21일(현지시각) 폭스뉴스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을 속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오산"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이 북핵폐기 협상에 진지하지 않다면 자리를 박차고 나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펜스 부통령은 이어 "김 위원장이 비핵화 합의를 하지 않으면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언급한 리비아의 지도자 같은 최후를 맞을 수 있다"며 "이것은 (위협이라기보다) 사실에 더 가깝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리비아 사건은 지난 2011년 미국의 개입으로 리비아 정권이 무너지고 당시 리비아 지도자인 카다피가 미국이 지지하는 반군에 의해 살해된 사례다. 

 

jangd8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인터넷은행 신용대출 빗장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인터넷전문은행 3사가 일제히 신용대출 조이기에 나섰다. 금융당국의 신용대출 관리 강화 주문에 따라 시중은행에 이어 인터넷은행까지 나선 모습이다. [이미지=뉴스핌DB] 16일 카카오뱅크는 오는 22일부터 마이너스 통장 대출 한도를 최대 1억원으로 축소한다고 밝혔다. 약정액 5000만원 이상인 마이너스 통장의 대출을 연장할 때도 최근 6개월간 한도 사용률이 20% 이하인 경우 그 한도를 최대 20%까지 감액키로 했다. 케이뱅크는 이날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신규 마이너스 통장 개설을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 고액 연봉자에 대한 신규 신용대출 한도도 축소할 예정이다. 토스뱅크는 신용대출 최대 한도를 기존 3억원에서 1억원으로 낮추고 마이너스통장 한도를 5000만원으로 조정할 예정이다. 마이너스통장을 5000만원까지 이용 중인 고객은 추가 신용대출을 최대 5000만원까지만 받을 수 있게 된다. 적용시기는 조율 중이다. 한편 시중은행은 지난주 신용대출 규제 방안을 잇따라 내놓은 바 있다. KB국민은행은 이날부터 마이너스 통장 신규 개설 한도를 5000만원, 이를 포함한 신용대출 신규 한도는 1억원으로 제한한다. 하나은행은 지난 12일부터 고액 연봉자 대상 신규 신용대출 한도를 1억원까지로 축소했고 우리은행도 같은날 비대면 신용대출 갈아타기 상품 접수를 중단했다. 신한은행은 비대면 신용 대출 하루 한도를 정해서 운영하고 있다. romeok@newspim.com 2026-06-16 11:01
사진
김명수 前 합참의장 영장 기각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김명수 전 합동참모본부 의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15일 기각됐다. 반면 함께 영장이 청구된 전직 합참 수뇌부 3명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부동식 서울중앙지법 내란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내란중요임무종사 등 혐의를 받는 김 전 의장에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열고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12·3 비상계엄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김명수 전 합동참모본부 의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15일 기각됐다. 사진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전경. [사진=뉴스핌DB] 반면, 이재식 전 합참 전비태세검열차장, 정진팔 전 합참 차장, 김흥준 전 육군본부 정책실장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부동식 부장판사는 김 전 의장에 대해 "주된 범죄 혐의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어 방어권 보장의 필요가 있다"며 "도망·증거인멸 염려가 없다"고 설명했다. 나머지 피의자에 대해선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고 판단했다. 종합특검팀(특별검사 권창영)은 지난 9일 12·3 비상계엄 당시 합참 지휘통제실에서 내란 상황을 파악하고도 제지하지 않고, 계엄사령부를 함께 구성해 내란에 가담한 혐의로 김 전 의장 등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들은 모두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전 의장은 비상계엄 선포 이후 군 작전 지휘권을 가진 합참의장으로서 국회 병력 투입 등을 제지하지 않고, 계엄 상황을 지원하는 데 관여한 혐의를 받는다. 종합특검은 김 전 의장이 계엄 선포 직후 특수전사령부와 수도방위사령부 등에 '계엄사무를 우선하라'는 취지의 단편명령을 내림으로써 계엄에 관여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단편명령은 부대 행동 지침 등을 담은 간략한 작전명령이다. 종합특검은 합참 참모들이 계엄의 절차적 문제와 국회 병력 투입의 위법 소지를 제기했음에도 김 전 의장 등이 이를 제지하거나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에게 병력 철수를 건의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김 전 의장 측은 혐의를 부인하는 입장이다. 김 전 의장 측 변호인단은 지난 1일 "국회로 출동한 병력은 김 전 의장의 상관인 국방부 장관의 지휘를 받고 있어 당시 김 전 의장은 작전지휘권을 행사할 수 없는 상태였다"고 밝힌 바 있다. pmk1459@newspim.com 2026-06-16 07:5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