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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노동신문 "美 경제 지원 바란 적 없다…언론이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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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회담 다음날 27일 美 언론 지목 '맹비난'
폭스뉴스TV·CBS·CNN "주제넘는 훈시질" 비판
대북 전문가들 "대미 '분리대응' 일환으로 봐야"

[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북한 매체가 최근 미국의 일부 언론 보도를 문제삼으며 북미정상회담을 통해 미국의 경제적 지원을 바란다는 것은 ‘궤변’이라고 주장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7일 ‘언론의 사명을 저버린 매문집단의 객쩍은 나발’이라는 제목의 개인 필명 논평을 통해 미국의 폭스뉴스TV, CBS, CNN 방송을 언급하며 이같이 주장했다.

지난 26일 북측 판문점에서 열린 2차 남북정상회담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노동신문은 “(이들 매체가) 미국의 고위 인물들을 출연시켜 북미회담과 관련한 그들을 말을 되받아넘겼다”며 북한이 미국의 요구를 들어주면 경제적 지원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은 “주제넘은 훈시질”이라고 비난했다.

신문은 그러면서 “별로 놀라울 것도 없다”며 “이미 전부터 폭스뉴스TV 등은 객관성과 진리성을 생명으로 하는 언론의 사명을 저버리고 권력에 붙어 기생해 왔다”고 재차 비난했다.

이어 “우리는 제 체면을 깎는 미국 언론들의 행실에 별로 신경 쓰지 않는다”며 “하지만 그들이 우리가 마치 미국으로부터 경제적 지원을 바라고 회담에 나선 것처럼 여론을 오도하고 계속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지금까지 우리는 장장 수십 년 동안 미국의 제재를 받으며 살아왔다”며 “현세기에 들어와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반공화국 제재압박 소동은 더욱 악랄해졌다”고 주장했다.

노동신문은 북한의 ‘자력갱생’ 논리를 강조하며 “세계는 우리의 무진 막강한 힘을 보지 못했다”며 “고난과 시련을 용감하게 맞받아 뚫고 나가는 우리 인민의 굴함 없는 공격정신 주체조선의 비약의 원동력인 위대한 자강력에 대해 알지 못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신문은 “세계는 자립경제의 튼튼한 토대 위에서 끊임없이 비약하는 사회주의 조선의 막강한 힘을 새로운 눈의로 다시 보고 있다”며 “미국의 언론들은 이런 것을 똑바로 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노동신문의 이 같은 논평은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북한 매체가 보이는 소위 ‘분리대응’의 일환으로 보인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개인이 아닌 일부 미국 매체와 ‘강경파 측근’에 대한 불만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앞서 지난 25일 북한의 입장을 대변하는 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는 김계관 북한 외무성 제1부상의 지난 24일 공개서한을 언급하며 “이는 비난의 화살을 대통령 본인이 아니라 대결 망발을 늘어놓는 측근들을 향해 쏜 것”이라고 주장했다.

no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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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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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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