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속보

더보기

檢, 시간끌기 한계봉착...'사법부 블랙리스트' 수사 본격화되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지난 1월 참여연대, 양승태 전 대법원장 고발 5개월째 수사 안해
지난 25일 특조단 조사결과서 사법부 블랙리스트 재차 확인돼
검찰 특조단 조사결과 보고서 토대로 수사 착수 검토 불가피

 [서울=뉴스핌] 이정용 기자 = 판사들의 정치적 성향 등을 사찰해왔다는 이른바 '사법부 블랙리스트'의 진상이 밝혀지면서, 법원 수사에 대한 검찰의 '시간끌기' 전략이 한계에 봉착할 전망이다.

28일 검찰과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 1월 참여연대 사법감시센터가 사법부 블랙리스트 의혹과 관련해 양승태 전 대법원장과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 이민걸 전 행정처 기획조정실장을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고발건에 대한 수사 착수를 검토하고 있다.

고발장이 접수된 지 5개월이 지났지만 검찰은 그동안 이렇다 할 수사를 진행하지 않았다. 검찰은 공공형사수사부(김성훈 부장검사)에 사건만 배당했다. 

이를 두고 법조계 안팎에서는 검찰이 법원에 날을 세우는 것이 부담스럽기 때문에 '시간끌기' 전략을 해오고 있다는 지적을 내놓기도 했다. 또 검찰과 법원의 갈등으로 비화 될수 있어 신중한 입장을 취해온 것이란 것이라는 게 법조계의 시각이다.

그러나 검찰의 시간끌기는 더이상 어려워졌다는 시각이 거세지고 있다.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법원행정처의 사법행정에 반대하는 판사들을 뒷조사 했다는 정황이 거듭 확인됐기 때문에 수사 가능성이 커진 것이다. 

사법권 남용 의혹 관련 특별조사단(단장 안철상 법원행정처장)은 지난 25일 "양승태 대법원장 시절 법원행정처가 판사사찰이나 재판개입 등을 시도한 정황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특조단의 세번째 자체조사 결과를 두고 법원 안팎에서는 '셀프 면죄부'라는 비판 여론이 거세게 일고 있다.

실제 "판사들의 사찰은 있었지만, 인사불이익은 없었다"며 관련자들에 대한 수사의뢰 등을 진행하지 않는다는 모순된 입장을 밝히면서다.

특히 법관 블랙리스트 핵심 책임자인 양승태 전 대법원장에 대한 조사는 전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양 전 대법원장이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을 규명하기 위한 특조단의 조사 요청을 거부했다.

현직판사도 이에 대해 이미 고발 입장을 밝힌 상태다.

사찰 피해자로 알려진 차성안 판사는 지난 26일 자신의 SNS에 "특조단이 형사고발 의견을 못내겠고 대법원장도 그리 하신다면, 내가 국민과 함께 고발을 하겠다"고 밝혔다.

판사들의 동향과 성향을 사찰하고 관리한 책임자 등을 고발하겠다는 것이다. 또 국가를 상대로 배상을 청구할 의사도 내비췄다.

다음달 11일 '전국법관대표회의'는 임시회의를 열고 특조단의 발표 내용와 제도 개선, 추가 조치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이들이 추가 조사 또는 검찰의 수사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놓는다면 김명수 대법원장도 이를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서울 서초구 대법원. [뉴스핌 DB]

0479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음주운전 부장판사 감봉 3개월 징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A 부장판사에게 감봉 3개월 징계를 내렸다. A 부장판사는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3시 1분께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71% 상태로 중랑구 사가정역 근처 한식당에서 약 4㎞가량 승용차를 운전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은 "법관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고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렸다"고 했다. A 부장판사는 현재 서울중앙지법 민사 재판부에 소속돼 있다.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2-23 09:29
사진
'재명이네 마을'서 정청래 강제 퇴출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성윤 최고위원이 이재명 대통령의 팬 카페인 '재명이네 마을'에서 강제 퇴출당했다. 네이버 카페 '재명이네 마을' 운영진은 22일 정 대표와 이 최고위원의 강제 탈퇴에 관한 투표 결과 이들의 강퇴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투표 결과에 따르면 전체 투표수 1231표 중 찬성 1001표(81.3%), 반대 230표(18.7%)였다. '재명이네 마을' 카페에 올라온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이성윤 최고위원이 강제 탈퇴 공지. [사진=카페 캡쳐] 운영진은 "정청래, 이성윤 의원은 마을에서 재가입 불가 강제 탈퇴 조치된다"고 했다. 운영진은 "분란을 만들고 아무것도 책임지지 않는 당 대표, 사퇴하라 외쳐 보지만 '너희들은 짖어라' 하는 듯한 태도"라며 "한술 더 떠 정치 검찰 조작 기소 대응 특위 수장으로 이성윤을 임명하며 분란에 분란을 가중하는 행위에 더 이상 용납이 되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한때는 이 마을에도 표심을 얻기 위해 뻔질나게 드나들며 수많은 글을 썼었지만, 지난 당 대표 선거 당시 비판받자 발길을 끊었다"며 "필요할 때는 그렇게 마을을 이용하더니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가? 우리가, 지지자들이 그렇게 만만한가?"라고 했다. 또 "이곳 '재명이네 마을'은 오직 이재명 대통령을 최우선으로 지지하는, 존경하고 사랑하는 공간"이라며 "운영자로서 할 수 있는 소심한 조치는 그저 이 공간에서 강퇴하는 것뿐이라 판단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마을은 운영자 개인 것이 아닌, 마을 주민들과 함께 가꿔온 소중한 공간이므로 이 절차에 대해 주민들과 소통하여 진행하고자 한다"며 "그 결과는 온전히 당 대표께서 받아들이시라"고 했다. '재명이네 마을' 매니저는 그동안 정 대표와 이 최고위원이 이 대통령의 행보와 엇박자를 보이며 당내 분란을 일으켰다고 주장했다. 특히 정 대표가 강행한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제안, '1인 1표제' 추진 등을 문제라고 봤다. 이 최고위원에 대해서는 특검 후보 추천 논란과 '1인 1표제' 관련 중앙위원회 투표 과정에서 제기된 사찰 의혹 등을 강퇴 배경으로 설명했다.  chogiza@newspim.com 2026-02-23 11:3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