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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日 자동차 회사들 美경제에 중요…트럼프 설득할 것"

기사입력 : 2018년05월28일 14:00

최종수정 : 2018년05월28일 14:00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아베 신조(安倍晉三) 일본 총리가 28일 미국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있어 일본 자동차 제조회사들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설득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의회에서 미국의 움직임에 어떻게 대응할 것이냐는 한 의원의 질문에 "일본 자동차 제조회사들이 일자리를 창출하고 미국 경제에 큰 기여를 했다"고 언급했다.

지난주 트럼프 행정부는 수입산 자둥차에 대한 국가 안보 조사에 착수하기로 했다. 이는 수입산 철강과 알루미늄에 행해졌던 것과 유사한 것으로 새로운 관세를 이끌 수 있다고 통신은 설명했다.

아베 총리는 "규칙에 기초한 다자간 무역 시스템을 우선하는 국가로서, 일본은 무역에 취해지는 어떠한 조치도 세계무역기구(WTO)의 규칙에 따라 이뤄져야 한다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미국에서 일본 자동차 제조회사들이 생산하는 차량 숫자는 일본 회사들이 미국에 수출하는 양의 두 배라고 설명했다.

또 아베 총리는 미국에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가입을 계속 촉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일본은 미국에 TPP가 양국 모두에 최고의 형식이라는 입장을 설명했다"며 "우리는 이 견해에 기초해 미국과 계속 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왼쪽)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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