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미술전시

속보

더보기

내일은 '문화가 있는 날'…영화·공연·야구 입장권 등 '할인천국'

기사입력 : 2018년05월29일 10:32

최종수정 : 2018년05월29일 10:32

영화 오후 5시~9시까지 5000원
뮤지컬 '무한동력' 40% 할인
야구 지정석 한해 50% 할인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5월 '문화가 있는 날'인 30일과 해당 주간에는 극장과 야구장, 미술관 등에서 다양한 문화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문화가 있는 날'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가 지정한 일상에서 문화를 더욱 쉽게 접할 수 있는 날로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이다. 이날은 다양한 이벤트와 할인으로 문화·체육시설을 즐길 수 있다. 5월 '문화가 있는 날'에는 전국에서 2365개(5월23일 기준)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5월 '문화가 있는 날' 전국 [사진=문화체육관광부]

'문화가 있는 날' 오후 5시부터 9시까지는 영화를 5000원에 관람할 수 있다. 특히 이번에는 다양한 장르 영화가 동시해 개봉해 눈길을 끈다. 자폐증 소녀 웬디의 모험을 그린 다코타 패닝 주연의 '스텐바이, 웬디', 열네 살 소년을 통해 가족의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는 가족 성장 영화 '홈' 등이 개봉한다.

프로야구 경기 입장권도 지정석에 한해 50% 할인된 가격에 현장 구매할 수 있다. 30일 오후 6시30분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는 한화와 NC의 경기, 부산사직종합운동장에서는 롯데와 LG의 대결이 펼쳐진다.

공연 할인 이벤트도 풍성하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무한동력'은(29일~31일, 오후 8시) 40% 할인된 가격에 예매 가능하다. 이 작품은 현대인들의 잃어버린 꿈과 희망을 전하며 따뜻한 감동을 선사하다.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공연이 펼쳐지며 네이버TV와 V라이브를 통해 전막이 생중계된다.

전남 담양문화회관에서는 가족 뮤지컬 '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20일 오후 2시, 7시), 인천서구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는 2018 문호가 있는 날 작은음악회 '5월 어린이 음악회-어린이 시네마 콘서트'(30일 오전 10시30분)이 무료로 공연된다.

유아·아동들을 위한 문화예술체험 프로그램 '동동동 문화놀이터'는 전국에서 진행한다. 직장 내 어린이집에서 국악과 전통무용 공연을 통해 어린이들의 오감을 자극할 '춤추고 노래하고 두들기자'(대구 한국가스공사 늘푸른어린이집, 30일 오전 10시) 프로그램과 연극과 요리가 한 무대에서 펼쳐지는 '요리퍼포먼스-빵 굽는 포포아저씨'(강원 동해남부유치원, 30일 오전 11시)가 아이들에게 문화의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전국 미술관에서는 가정의 달을 맞아 알찬 전시를 준비했다. '최인수전-비커밍 어플레이스'전이 열리는 경기 남양주 모란미술관은 30일(오전 9시30분~오후 5시30분) 가족 단위에 한해 무료입장으로 운영한다. 이날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충북 쉐마미술관에서는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진정한 나의 모습을 찾아보는 '2018 꽃보다 당신 II-다양한 방법으로 감정 표현하기’수업을 진행한다. 전북 정읍시립미술관은 이날 오후 7시 창의력 체험교육프로그램 '미술관 뚝딱 아지트'를 운영하며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문화가 있는 날'에 참여하는 문화시설과 각종 혜택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문화가 있는 날 통합정보안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89hk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李정부 국정 5개년 책자 나왔다 [서울=뉴스핌] 윤채영 지혜진 기자 = 이재명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이 담긴 책자가 발간된 것으로 20일 확인됐다. 이날 뉴스핌이 확보한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 책자에는 123대 국정과제에 대한 주요 내용과 구체적인 입법 방향 등이 담겼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정기획위원회 국민보고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8.13 photo@newspim.com 국정기획위원회가 지난 13일 1호 과제로 발표한 개헌에는 대통령 권력 구조 개편도 포함됐다. ▲4년 연임제 및 결선투표제 도입 ▲감사원 국회소속 이관 ▲대통령 거부권 제한 ▲비상명령 및 계엄 선포 시 국회 통제권 강화 ▲국무총리 국회 추천제 도입 ▲중립성 요구 기관장 임명 시 국회 동의 의무화를 추진하겠다고 명시했다. 또 5·18 광주 민주화운동 정신 등 헌법 전문 수록과 검찰 영장 청구권 독점 폐지, 안전권 등 기본권 강화 및 확대, 지방자치와 균형발전을 위한 논의기구 신설, 행정수도 명문화 등이 개헌 과제로 포함됐다. 개헌을 위한 국민투표법 개정도 추진된다. 헌법불합치 결정을 받은 재외국민 투표 관련 규정을 개정해 국민투표법 위헌을 해소하겠다는 계획이다. 개헌 찬반 투표는 2026년 지방선거나 2028년 국회의원 선거 때 실시하겠다고 명시했다. [서울=뉴스핌] 뉴스핌이 확보한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 책자. 2025.8.20 ycy1486@newspim.com 이번 책자에는 국정기획위가 지난 13일 대국민보고대회에서 공개한 123대 국정과제보다 훨씬 세부적인 내용이 담겼다. 당초 국정위는 이날 국정운영 5개년 계획도 공개하려 했다가, 돌연 비공개 결정을 내렸다. 비공개 결정에는 이재명 대통령의 의중이 강하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위 소속으로 활동했던 한 위원은 뉴스핌과 통화에서 "갑자기 보안을 강조하면서 내부 자료는 절대 공개하지 말라고 했다"며 "이유는 모른다"고 전했다.  ycy1486@newspim.com 2025-08-20 15:55
사진
美, 인텔 이어 삼성도 지분 내놔라?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반도체법(CHIPS Act)상 보조금을 활용해 인텔 지분 확보를 추진 중인 가운데, 삼성전자와 대만 TSMC 등 다른 반도체 기업에도 같은 방식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은 삼성전자, 마이크론, TSMC 등 미국 내 공장 건설과 투자를 진행 중인 반도체 기업들을 상대로, 조 바이든 전임 행정부 시절 약속된 정부 보조금 제공과 맞바꿔 지분을 확보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현실화하면 글로벌 반도체 업계에 파장이 불가피하다. 미국 정부에 지분을 넘기고 싶지 않다면 보조금을 포기해야 할 수 있는데 이 경우 기업들의 순익 전망과 투자 계획도 차질을 빚을 수 있다. 미국의 산업정책이 정권에 따라 오락가락한다는 업계의 불만과 비난 또한 커질 수 있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성격상 귀담아 들을 가능성은 높지 않다. 러트닉 장관은 CNBC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거래에서 실질적 이익을 얻어야 한다고 본다"며 "왜 1천억 달러 규모의 기업에 돈을 줘야 하는가. 우리는 약속한 보조금을 지급하되, 그 대가로 지분을 받아 미국 납세자들에게 혜택을 돌릴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인텔 지분 10%를 확보할 경우 최대 주주가 될 수 있지만, 러트닉 장관은 "경영권에 개입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조치는 전례가 없는 것이며, "이는 대기업에 대한 미국의 영향력 확대라는 새로운 시대를 열게 될 것"이란 진단이다.  로이터는 "마이크론은 인텔에 이어 반도체법 보조금을 가장 많이 받는 미국 기업이며, 삼성전자와 TSMC 역시 주요 수혜 대상"이라며 "이번 검토는 미국 정부가 반도체 산업에 대한 직접적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6월에도 비슷한 조치가 있었는데, 트럼프 정부는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승인 조건으로 '황금주(golden share)'를 확보해 주요 경영 결정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 공장 건설 현장. [사진=삼성전자] wonjc6@newspim.com   2025-08-20 08:3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