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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伊 리스크 진정, 금융-에너지 주도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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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 이탈리아의 정치권 리스크가 일정 부분 진정되면서 뉴욕증시가 강하게 반등했다.

유로화가 10개월래 최저치에서 상승세로 돌아섰고, 이탈리아 국채 수익률이 하락한 반면 안전자산 선호 심리에 급락했던 미국과 독일 수익률이 큰 폭으로 상승하는 등 금융시장 전반에 걸쳐 기류 변화가 뚜렷했다.

월가의 황소상 [사진=블룸버그]

30일(현지시각) 다우존스 지수가 306.33포인트(1.26%) 뛴 2만4667.78에 거래됐고, S&P500 지수도 34.16포인트(1.27%) 오른 2724.01을 나타냈다. 나스닥 지수는 65.86포인트(0.89%) 상승한 7462.45에 마감했다.

이탈리아의 포퓰리즘 정당 오성운동이 연정 구성에 다시 나설 뜻을 밝히면서 조기 총선 및 유로존 탈퇴 리스크에 대한 우려가 한풀 꺾였다.

1분기 미국 경제 성장률이 당초 발표된 예비치에 비해 하향 조정됐지만 투자자들은 이보다 유럽 상황에 무게를 실었다.

소위 이탈렉시트(Italexit, 이탈리아의 유로존 탈퇴) 공포에 패닉을 연출했던 투자자들이 정치권 움직임을 지켜보자는 관망세로 전환하면서 뉴욕증시에 상승 탄력을 제공했고, 에너지 섹터의 강세가 지수 전반에 훈풍을 냈다.

이날 주가가 강하게 반등했지만 유럽 리스크가 여전히 잠재돼 있고, 급락이 재연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것이 시장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로버트 W. 베어드의 마이클 안토넬리 트레이더는 마켓워치와 인터뷰에서 “시장 변동성이 가파르게 치솟았고, 주가가 악재에 취약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종목별로는 에너지 섹터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가 2.2% 급등하며 배럴당 68.21달러에 거래된 가운데 엑손 모빌이 4% 가까이 치솟았고, 셰브런 역시 3% 가량 상승했다.

JP모간과 모간 스탠리가 각각 2% 내외로 상승했고, 씨티그룹과 골드만 삭스가 1% 선에서 오르는 등 전날 이탈리아 충격에 직격탄을 맞았던 금융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이 밖에 휴렛 팩커드(HP)가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매출 달성을 호재로 4% 랠리했고, 세일즈포스는 긍정적인 연간 이익 전망치에 힘입어 2% 가까이 뛰었다.

딕스 스포팅 구즈가 실적 호조에 26% 가까이 폭등한 반면 마이클 코어스는 이익 호조에도 12% 밀렸다.

경제 지표는 엇갈렸다. 1분기 성장률이 종전 발표된 예비치 2.3%에서 2.2%로 하향 조정됐고, 5월 민간 고용이 17만8000건으로 호조를 이뤘다.

한편 연방준비제도(Fed)가 공개한 베이지북에 따르면 정책자들은 지난 4~5월 초 사이 미국 경제가 완만하게 팽창한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연준이 내달 통화정책 회의에서 시장의 예상대로 25bp(1bp=0.01%포인트)의 금리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뉴욕 특파원 higr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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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사 후보에 김경수 단수 공천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5일 경남지사 후보로 김경수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장을 단수 공천하기로 했다. 김이수 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김경수 후보를 경남도지사 후보로 단수 선정했다"며 "김 후보는 2018년 경남지사에 당선돼 성공적으로 도정을 이끈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이번 단수 공천은 인천시장 후보로 박찬대 의원, 강원도지사 후보로 우상호 전 대통령 정무수석비서관을 단수 공천한 데 이어 세 번째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경남지사 후보로 단수 공천된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이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6.03.05 pangbin@newspim.com 김 위원장은 "이재명 정부 출범과 함께 지방시대 위원장을 맡아 정부의 국정 철학은 물론 지역 균형 발전에 대한 이해도 역시 최고 수준"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부·울·경 메가시티 꿈이 무너진 자리엔 5극3특 꿈이 빛나고 있다"며 "이재명 정부 국정 철학 이해와 지역 균형 발전 DNA 갖춘 사람만이 이 꿈을 현실로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우상호 후보, 박찬대 후보, 김경수 후보 모두 6.3 지방선거에서 이재명 정부 성공이라는 시대정신을 반영하기 위해서 반드시 승리할 필승 카드"라고 했다. 이어 "김경수 후보는 고 노무현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했던 참여정부의 마지막 비서관"이라며 "노무현 대통령 퇴임 이후 귀향할 때 같이 봉하마을로 내려갔고, 노무현 대통령 서거 이후에도 봉하마을을 지켰던 의리와 뚝심의 봉하마을 지킴이 중 한 명"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경남지사 후보로 단수 공천된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과 포옹하고 있다. 2026.03.05 pangbin@newspim.com 그러면서 "김경수 후보자의 건승을 바라며 노짱(노무현 전 대통령)을 기리는 동지로서 꼭 당선될 수 있도록 당대표인 나도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경수 위원장은 "지역 발전에서 갈수록 잊히는 경남을 다시 일으켜 세우라는 민주당 당원과 도민 뜻이 담긴 결정이라고 생각한다"며 "경남을 반드시 바꾸고 경남과 부울경에서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앞장서서 이끌어야 한다. 당원과 도민이 주는 엄중한 명령"이라고 했다. 이어 "당 결정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반드시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조작 사건인 이른바 드루킹 사건으로 인해 지사직을 상실하고 복역한 것과 관련해서는 "도지사 직을 어떤 이유로든 끝까지 완수하지 못하고 도정 중단한 건 죄송스러운 일"이라며 "진실 여부를 떠나서 대단히 죄송하고 송구하다"고 했다. chogiza@newspim.com 2026-03-05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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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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